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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대상

대상 : HD 영상기록<아시아> 3부작 [광주 MBC, 강성우]

1. 보도뉴스 부문
최우수상 : 성화봉송 중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사태 [MBC, 정연철]
우수상 : 현장출동 "거문도, 고양이의 역습" [MBC, 정인학]
우수상 : 빛 바랜  BK21, 무늬만 국제학술대회 [KBS, 왕인흡]

2.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 : 시사매거진 2580 "2580 Minutes" [MBC, 정민환}
우수상 : YTN 테마영상 [YTN 이승주, 김종완, 윤원식]

3.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 : 생명의 숲, 순천만 [여수MBC, 박찬호]
우수상 : 지리산을 걷다 [MBC, 심승보]
우수상 : HD다큐 "고인돌 루트" [KNN, 신동희]

4. 지역보도 부문
최우수상 : 유사 휘발유 신종 판매수법 및 유해성 [충주MBC, 김병수]
우수상 : 네 모녀 실종 암매장 사건 [KBS광주총국, 정사균]
우수상 : 중국 가시파래, 제주비상 [제주MBC, 강석태]
우수상 : 철거작업에 노숙인 마구잡이 동원 물의 [KBS대전총국, 심각현]

5. 보도영상편집 부문
우수상 : HD보도특집 "대운하, 대구경북의 선택은?" [대구MBC, 윤종희]

6. 공로상 부문
KBS 김창훈 국장
MBC 박승규 국장
제주MBC 김찬석 국장
한국언론재단 연수1팀
회장 전광선
감사 이광래
사무처장 정민환
홍보편집국장 장재현
KBS분회장 윤기현

7. 공로패 부문
MBC 자료장비관리팀 정대승 (디지털영상편집매뉴얼 유공)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광고기획국장 최강현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편집기자 안양수

8. 명예 카메라기자부문
우수활동상  박준영(제3기, 한양대)

9. 감사패 부문
(주) 더미토 대표이사 박상호
한국암웨이 전무 나봉룡
재능교육 이재진 부장

제6회 굿뉴스메이커상
가수 김장훈
우주인 이소연

<제22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 대상 심사평>

“주제를 잘 살려낼 수 있는 영상 가치에 비중 둬”

제22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 대상은 다큐멘타리 부문에 출품한 광주 MBC 강성우기자의 [아시아]가 받게 되었다. HD영상 3부작으로 아시아의 의, 식, 주라는 평범한 주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깔끔한 영상으로 정성을 담아낸 작품이었다고 평가되었다.

금년은 6개 부문에 출품된 총 30개 작품 중 본선에 올라온 16개 작품이 각축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4개 부문에서 선정되었다. 보도뉴스에서 MBC 정연철기자의 [성화봉송 중 중국유학생들의 폭력사태]가 현장보도의 접근성과 현실성을 잘 살려낸 뉴스의 진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최우수상이 되었다.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MBC 정민환기자의 [시사매거진 2580의 2580 Minutes ]가 토막뉴스로 생활 속에서 사회적 관심의 대상을 찾아낸 영상뉴스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노력이 높이 평가되었다. 다큐멘타리 부문에서는 여수 MBC 박 찬호기자 [생명의 숲 - 순천만]은 영상의 진가를 살리기 위해 특수촬영기법을 동원하여 자연다큐의 진수를 살려내려는 의욕이 높이 평가되었다. 지역보도 부문은 충주MBC 김 병수기자의 [유사휘발유 신종판매 수법 및 유해성 ]이 잠입추적에서 가짜휘발유의 위험성까지 범죄행위가 미치는 영향을 실험을 통해서 생생하게 전달한 딱 떨어지는 뉴스를 제공한 점이었다.

우수상은 전체 9개 작품이었지만, 심사의 어려움은 끊이지 않았다. 보도부문 KBS 왕인흡기자의 [빛바랜 BK21, 무늬만 국제학술대회], MBC 정인학기자의 [거문도, 고양이의 역습]은 뉴스영상으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이었다. 다큐부문 MBC 심승보 기자의 [지리산을 걷다]의 아름다운 영상과 KNN 신동희 기자의 [고인돌 루트]는 각축을 벌이는 수작이었지만, 아쉽게 되었다. 특히 1인 다큐로 OBS 채 종윤기자의 [공존의 법칙]도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을 같이 할 수 있었다. 지역보도 출품작은 뉴스영상이나 주제에서 손색이 없었다. 취재 제작 환경의 어려움에 비해 좋은 작품이었다는 평이었다. 이외에도 많은 작품에 대해서 토론이 있었지만, 영상적 가치와 보도적 가치에 대해서 양가성에 동의하지만, 영상기자의 본성에 비중을 두는 것이 취지를 살리는데 부합하다는 판단이었다. TV의 특성인 영상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청자를 만들고 다가서는 카메라의 기술과 경험과 정신이 함께하는 욕심을 가져야 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안정된 영상, 앵글의 개인적인 특성, 와이드 앵글 샷 등 카메라의 기술과 개인적인 선호가 프로그램과 시청자와 어떻게 연결되는가라는 점도 고민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작은 부분이지만, 추천 서류의 작성에 대해서도 미처 채워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우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선정기준은 주제의 표현능력으로 새로운 영상기술이 주제를 잘 살려낼 수 있는 영상가치에 비중을 두기로 하였다. 새로운 기법과 접근의 새로움을 통해서 창의적인 노력과 정성을 보기로 하였다. 방송으로서의 작품성 기준은 주로 영상을 구성하는 요소의 배합내지는 구성과 앵글의 각도를 다양하게 시도하는지 눈여겨보기로 하였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상의 세계를 개척하고 탐색하는 카메라기자의 본능을 넘어 사회적으로 근접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라는 걸림돌을 극복하는 기자의 근성을 찾으려는 것이 이 상의 의미라는 생각이었다. 영상저널리즘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나 뉴스나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에게 디지털 기술이 바꿔놓은 현장은 카메라기자의 머리와 몸과 눈으로 새로움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였다.

정대철 /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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