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제1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작<b/>

by TVNEWS posted Apr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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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작
일시    2007년 4월20일 19:00
장소   지리산가족호텔
1. 보도 뉴스 부문
SBS뉴스텍 이재영 기자 - 2007 창춘 동계AG ''백두산 세레모니'' 특종 보도
2. 보도 기획 부문
MBC 박종일 기자 - 시사매거진 2580 ''마약정거장 한국''
3. 지역 보도 부문
부산MBC 이윤성 기자  - 공군 다이만 부대

제1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평


지난 달 16일 협회 사무실에서 제1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사에는 KBS 김민수 차장, MBC 이성수 부장, SBS뉴스텍 노인식 차장, YTN 조용원 부장, mbn 최민수 차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자로는 보도 뉴스 부문에 SBS뉴스텍 이재영 기자(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백두산 세레모니’ 특종 보도), 보도 기획 부문에 MBC 박종일 기자(시사매거진 2580 ‘마약정거장 한국’), 지역보도 부문에 부산MBC 이윤성 기자(공군 다이만 부대)가 선정되었다.


금번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는 수상작 결정에 심사위원 대부분이 의견일치를 보여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심사도중 출품자들이 카메라기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이달의 카메라기자상’에 작품을 내면서, 기본적이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는데 대해 큰 아쉬움을 표명했다. 그리고 출품에 대한 기본적인 성의를 갖추지 않은 작품의 경우, 작품의 수준이 높다하더라도 수상작 후보에서는 우선적으로 제외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보도 뉴스 부문


SBS뉴스텍 이재영 기자 <2007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 ‘백두산 세레모니’ 특종 보도>


제1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보도 뉴스 부문에는 SBS뉴스텍 이재영 기자의 <2007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 ‘백두산 세레모니’ 특종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중국 창춘에서 열린 2007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백두산은 우리땅’이라는 글씨를 들고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을 단독 영상보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쳐 시상식까지 취재하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선수들이 손에 종이 한 장씩을 들고 있는 것을 포착하고 그들이 세레모니 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끝까지 기다려 영상 취재를 한 것은 기자적 감각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그의 노력과 기자적 감각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중국이 ‘동북공정’이라는 거대한 역사 왜곡 프로젝트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이 때, 우리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의 깜짝 세레모니는 우리 국민들의 역사의식을 다시금 굳게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특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이었다.


보도 기획 부문


MBC 박종일 기자 <시사매거진 2580 ‘마약정거장 한국’>


이번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보도기획 부문 수상작으로는 MBC 박종일 기자의 <시사매거진 2580 ‘마약정거장 한국’>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해외에서 FBI와 연계해 마약범을 검거하는 현장의 영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중국 등지에서 공공연하게 한국인들이 마약(속칭 물뽕)을 흡입하는 현장을 취재해 단독 보도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취재하기에 매우 어려운 ‘마약’이라는 소재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밀착 취재하여 리얼한 검거 현장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인들의 해외 마약 접촉 현황과 마약사범의 실재를 사실감 있게 보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지역 보도 부문


부산MBC 이윤성 기자 <공군 다이만 부대>


지역 보도 부문에는 <공군 다이만 부대>를 취재한 부산MBC 이윤성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2007년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쿠웨이트 ‘알살렘 공군기지’에서 자이툰 부대의 인적 물적 수송 작전과 동맹군 연합작전을 하고 있는 공군 제58 항공 수송단의 이라크 자유 작전을 취재 · 보도했다. 심사위원들은 위 작품의 수상작 선정 이유에 대해 이라크 내 안전상태가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지역 방송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려운 취재를 마무리했다는 점, 최초로 카메라기자가 직접 수송기에 동승해 생생한 영상을 보도함으로서 시청자들의 알 권리뿐 아니라 카메라기자의 취재영역 또한 넓힌 점, 마지막으로 생동감있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담기 위해 카메라기자가 지상중력의 3배를 견디면서 취재에 임한 점 등을 꼽았다.


제1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자가 가져야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들은 “이달의 카메라기자상의 권위는 다른 누구도 아닌 ‘카메라기자’가 세우고, 지키는 것”이라며, “그 ‘기본’이 작품출품에대한 성의”라고 말했다. 출품할 때, 최선을 다해 공적서를 작성하고, 테이프의 녹화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은 기본이다. ‘기본’을 지킬 줄 아는 ‘출품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양수 기자 soo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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