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제20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작<b/>

by TVNEWS posted Apr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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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자
일시: 2008년 7월21일 19:00
장소: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

1. 보도뉴스부문
MBC 정연철 기자 (성화봉송 중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 사태)

2. 보도기획부문
KBS 신동곤 기자 (시사기획 쌈 - 교회, 정치에 길을 묻다)

3. 지역보도부문
KBS광주 정사균 기자 (네 모녀 실종 암매장 사건)


<제20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평>


"보도 뉴스 부문의 참여 적었던 것이 아쉬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전광선)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제20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회에는 총 10편(보도 뉴스 부문 2편. 보도 기획 부문 4편, 지역 보도 부문 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으로는 보도 뉴스 부문에 “성화 봉송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 사태”(MBC 보도국 영상취재2팀 정연철), 보도 기획 부문에 “시사기획 쌈 - 교회, 정치에 길을 묻다”(KBS 보도본부 영상편집제작팀 신동곤), 지역 보도 부문에 “네 모녀 실종 암매장 사건”(KBS광주총국 보도국 정사균)이 선정됐다.    


<보도 뉴스 부문>


성화 봉송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 사태 (MBC 보도국 영상취재2팀 정연철)


이번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보도 뉴스 부문 수상자로는 MBC 보도국 영상취재2팀 정연철 기자(성화 봉송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 사태)결정됐다. 정 기자는 이 리포트에서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 난동 현장을 위험을 감수하고 단독으로 영상 취재 보도했으며, 중국인들의 폭력에 어이없이 당하는 시민들과 자국민 보호에는 방관하는 경찰들의 모습 또한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조남호 심사위원장은 이 작품에 대해 “위험을 무릅쓰고 단독으로 영상 취재해 보도한 것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중국 유학생들의 비뚤어진 민족주의와 애국심, 우리나라 경찰의 무기력함 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고 판단해 보도 뉴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보도 기획 부문>


시사기획 쌈 - 교회, 정치에 길을 묻다 (KBS 보도본부 영상편집제작팀 신동곤)


보도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사기획 쌈 - 교회, 정치에 길을 묻다”는 그동안 소문과 논란으로 점철된 기독교계의 이명박 장로 대통령 만들기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또 논란이 되었던 보수적인 목사들의 발언을 3개월 동안 추적했고, 선거 때 마다 대형교회의 목사를 찾아 표를 구걸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특정 종교의 대통령 만들기를 오랜 기간 끈질긴 열정으로 취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진정 한국교회의 갈 길이 무엇인지를 제시한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 과정을 영상으로 실감나고 흡인력 있게 담아내 작품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역 보도 부문>


네 모녀 실종 암매장 사건 (KBS광주총국 보도국 정사균)


지역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네 모녀 실종 암매장 사건”은 서울 마포에서 실종된 네 모녀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추적을 받던 야구선수 이호성씨가 한강에 투신자살을 함으로서 미궁에 빠질 번한 살인 사건을 KBS광주총국 취재팀이 한 시민의 제보를 받아 네 모녀가 숨진 채 암매장된 현장을 특종 보도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작품이다.


심사위원장은 “미결로 남을 뻔한 사건을 단독 취재, 보도하여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 그리고 제보의 중요성을 시청자들에 일깨워 준 뉴스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판단해 이 작품을 제20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지역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인 KBS 조남호 차장을 필두로 MBC 우경민 부장, YTN 백선기 팀장, KBS춘천 이준하 부장, KNN 정용수 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를 마친 후 심사위원장은 “지역 보도 부문과 보도 기획 부문은 훌륭한 작품이 많이 출품 되었으나, 보도 뉴스 부문의 참여 적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수 기자 soo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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