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전 MBC 장우창 기자에 의해 ‘이어지는 인터뷰’에 추천된 소감과 장기자의 추천사에 대한 한마디
이어지는 인터뷰를 보면서 카메라기자에 대한 동종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고, 선후배 동료간의 교류와 소통 공간을 만들어주기에 미디어아이에서 즐겨보는 코너이다. 추천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연락을 받아 조금은 쑥스런 기분이다. 추천해준 대전MBC 장우창 기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싶다.
2. 박동일 기자가 생각하는 ‘장우창 기자’는?
대전MBC 장우창 기자는 오랫동안 대전지역에서 같이 활동해온 카메라기자로, 매우 듬직하고 우직한 기자로 정평이 나 있는 기자이다. 특히, 선배에 대한 예의가 남 다르고 동료들간 화합에 늘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기자로 협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유능한 카메라기자로 늘 생각하고 있다.
3, 카메라기자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기억에 남는 일을 꼽으라면?
카메라기자는 정말 우연한 기회로 하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 해외영업부에서 3개월 근무하다가, 대학 추천으로 대전 KBS 촬영보조 요원으로 5년여 기간동안 근무했고, 95년 YTN개국과 동시에 경력으로 입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억에 남는 일은 ‘공주 산사태’를 취재하면서 자취를 하던 10여명의 젊은 학생들이 매몰된 안타까운 사건이다.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 산사태가 나고 도로가 끊기고 무너져 내린 토사로 현장에 접근조차 어려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4. ‘카메라기자의 게이트 키핑’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항상 카메라기자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최대의 관심사는 무엇이며 따로 연구하시는 것이 있나요?
TV카메라기자는 방송뉴스에서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역할이나 업무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카메라기자는 취재기자나 타 부서직에 비헤 자리매김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2003년 ‘TV 카메라기자의 게이트 키핑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게 되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과 ‘보도편집론’ 을 주 1회 강의와 외부특강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부족하지만 가르친다기 보다는 늘 같이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준비하고 강의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 너무도 많고 보람도 많이 느낀다.
5. 앞으로의 목표 및 계획은?
그 동안 강의 내용을 정리해서 ‘보도영상’에 대한 책을 출간하고 싶다. 5년여를 강의하다 보니 정리해야할 것이 많다. 그리고 오랜전부터 준비해온 대전,충남 카메라기자가 중심이 된 ‘한국 보도영상 아카데미’를 설립해 자라나는 영상세대들에게 영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해주고 싶고, 카메라기자 역시 자기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전재되어야 하고, 나름의 역할을 감히 강조하고 싶다.
6. 카메라기자협회나 동료 선후배 카메라기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그 간 카메라기자협회는 중앙 중심으로 만들어 졌고 운영된게 사실이다. 지역협회는 협회운영에 따른 소극적 대응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역협회 활성화는 카메라기자협회 주출돌과 같아서 활성화가 시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임원진 구성이나 운영이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이고 상호소통이 가능한 조직으로 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협회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