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 박람회 참가

by TVNEWS posted Jun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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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양용철)는 지난 26, 27일 양일간에 거쳐 서울 COEX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09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 (Broadcasting Entertainment Career Convention, 이하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언론 및 방송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 및 미취업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방송제작 및 예능분야에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 협회는 방송영상제작을 위한 촬영 및 편집 장비 전시회와 보도영상 전시회, 그리고 26일 오후 1시에는 “KBS 정민욱 기자의 카메라 기자 취업 특강”에 참여했다. 방송영상 장비 전시회에서는 소니코리아의 XDCAM, 파나소닉 코리아 P2, 더미토의 JVC GY-HM700, 히타치 카메라 등의 HD촬영 장비가 선보였으며 지미짚과 스테디캠도 전시되었다. 편집장비의 경우, 에디우스, 베가스, 아비드 등의 대표적인 HD NLE 편집기를 전시했다. 특히, 촬영장비 전시회에서는 카메라와 모니터뿐만 아니라 프롬프트기와 마이크, 방송용 조명장치 등을 설치하여 꾸며놓은 뉴스 스튜디오에서 채용박람회 방문객들로 하여금 뉴스 진행자가 되어보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아나운서 및 기자 지망생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선일보 인터넷 신문에서 리포터 경험이 있다는 안채영(25) 씨는 ‘프롬프트를 보고 읽는 경험도 새롭지만, 지면으로 준비된 대본이 있었다면 조금 더 연습해서 본격적인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었을 것 같다’ 며 처음으로 카메라테스트를 해본 느낌을 전했다. 또한, 아나운서 지망생이라는 김지현(23) 씨는 ‘카메라테스트를 하면서 내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협회의 ‘명예카메라 기자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지만, 내가 진행할 뉴스 프로그램의 보도영상을 만드는 카메라기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잘 알아두면 나중에 좋은 직업적 기반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협회에서 마련한 행사 전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카메라기자 지망생인 이인선(24/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씨는 ‘학교에서는 이렇게 많은 영상장비나 편집기를 접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고, 카메라나 각종 방송장비를 다루는 현업 종사자들과의 만남도 제한되어 있는데, 본 행사 덕분에 영상취재가 어떤 장비로 이루어지고 어떤 과정에 의해 이루어지는지 실질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카메라기자 직종에 대해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제공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한다’고 하여, 이번 행사와 같은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었다.

  한편, 실제 취재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현장에서 카메라기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 KBS 정민욱 기자의 카메라기자 취업특강에는 카메라기자 직종에 대해 관심과 호기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최효진 기자 ninonchoi@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