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기획보도부문 최우수상 산악인의 동반자, 셰르파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등반하는 원정대를 신속히 보도하는 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은 세르파의 숨은 활약을 담았다. 산을 정복하는 등반대원 숫자보다 10배 이상의 포터와 세르파가 같이 등반하지만 그들의 모습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등반사고로 사망하는 세르파는 지금까지 숨진 외국 원정대원 수의 두 배가 넘는 수의 셰르파가 산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파악된 내용은 없다. 가족과 생존을 위해 산을 오르는 세르파, 정상정복의 화려한 원정대원의 동반자인 얼굴없는 세르파 삶과 등반 과정을 취재해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