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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기획영상부문 KBS 사회팀 - <KBS 뉴스광장영상 '인천 아시안 게임 D->

by TVNEWS posted Ja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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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기획영상부문 KBS 사회팀 - <KBS 뉴스광장영상 '인천 아시안 게임 D->

KBS 뉴스광장 뉴스광장 영상’ -인천 아시안게임- 수상소감

 

박준영-오랜 기간 준비한 선수들의 노고와 열정을 기록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가 주어져 행복했습니다.

 

윤대민- 한 컷의 영상으로 기록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국민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창준-아쉽게도 목표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종목의 선수들도 있었지만, 경기 내내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그들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최상철-한 벌 뿐인 유니폼이 흙으로 덮이는 순간, 더 이상 성적보다는 그들의 노력과 열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민준-우리조차 잘 알지 못했던 종목 대표선수들. 그들의 모습을 보며 미안한 마음이 들고 그들의 열정을 전달해 주고 싶었습니다.

 

유현우-생업 중 틈을 내 연습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으며 좋은 결과를 바랐고 모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여기까지 이번 광장영상 시리즈를 제작한 동료들의 한마디였습니다.

고생한 모든 사회팀 동료의 한마디를 싣자는 생각에 들어보기 시작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동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자연스레 보였습니다. 다들 일적인 부분 이상으로 선수들의 노력과 아픔 도전을 같이 느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종목과 상관없이. 규칙과 방법도 모르고 심지어 종목의 이름조차 처음 듣는 경우에도 상관없이 모두 같이 느꼈습니다. 스포츠, 즉 사람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광장영상 제작의 모든 인원은 영상취재부 사회팀의 촬영기자들입니다. 항시 5분대기조처럼 발생을 대기하고 긴장을 벗삼아 생활하는 사회팀 경험 1년차부터 7년차들입니다. 그런 우리들은 일상과 다른 일에 허기를 느끼고 있었고 조금 더 다른 시도를 해보자는 것이 이번 영상제작의 시작점입니다.

 

광장영상은 말 그대로 아침 KBS뉴스광장 2부 마지막에 나가는 짧은 영상입니다. 짧게 35초 길게는 40. 이 시간동안 무언가를 보여준다는 것은 물론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을 잘 담아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아시안게임 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도 모두가 사회팀인만큼 사회팀에서 무엇보다 많이 보고 듣고 느끼는, 사람이야기 그것도 관심 받지 못하는 일명 비인기종목을 설명하고 그것의 애환을 보여주자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은 종목을 떠나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 수 있고 잊고 있던 스포츠의 정신과 가치를 보여줄 수 있으며 인기와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들 하나하나의 선전과 노력의 결실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더 한 컷, 한 컷 고민에 고민을 거쳐 만들었습니다.

 

이번 광장영상 제작을 계기로 영상취재부 사회팀 임에도, 사람 사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가야하는 사회팀 임에도 피부로 느껴야 할 우리 이야기를 너무나 머리로만 이해하려한 것은 아닌지 뒤돌아봅니다. 때로는 잊고 때로는 가볍게 느끼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촬영기자의 눈으로 꾸준히 풀어보도록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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