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자

by TVNEWS posted Jul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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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자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은 무엇일까?  아마도 부드럽게 미소 띤 얼굴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을 보고 웃어 주면 좋은 사람, 자신을 보고 찡그리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찡그린 사람은 신경질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친근감을 주기 어렵다.

                     ♥ 웃는 세월만큼 웃는 사람이 되고 ,찡그린 세월만큼 찡그린 사람이 된다 ♥

       불만이 없는데도 굳은 표정이 습관이 되어 자칫 상대방에게 오해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웃지 않고 굳은 표정을 짓다 보니 웃음 근육이 퇴화한 것이다.  사람 얼굴 근육은 80여 개로 되어 있어서 자주 웃으면 웃음 근육이 발달하여 표정이 풍부해지지만 굳은 표정을 짓는 사람은 얼굴 근육자체가 굳어져 무표정한 얼굴이 된다.  정작 기분이 나쁘지 않아도 자신의 굳어진 인상으로 상대방에게는 기분 나쁜 사람으로 전달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웃는 얼굴과 찡그린 얼굴은 근육이 정반대 로 움직인다. 웃을 때 얼굴 근육은 ‘밖으로 퍼지고, 위로 올라가는’ 형태가 되어 눈꼬리와 입 꼬리, 볼 근육이 위로 올라가고 눈썹과 눈두덩, 미간 등이 바깥쪽으로 퍼져 얼굴이 환해지고 편안한 인상으로 밝아 보인다. 반대로 인상을 찡그리게 되면 눈 꼬리와 입 꼬리가 밑으로 처져 우울해 보이고 미간, 눈썹과 눈 사이 등이 좁아지는 등 근육이 수축하고 아래로 내려와 얼굴이 어두워져 보인다. 웃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웃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자.
그래도 안되면 억지로라도 웃어 보자.  독일의 카알 랑케와 미국의 윌리엄 제임스는
‘ 사람이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기 때문에 슬퍼지고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워 지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웃음을 선택했기에 웃을 일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의 밝은 미소로  인해서 성공의 기회를 갖게 된 사람들이 있다.
        
                   ^^   미소가 행운을 부른 사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빅터 플래밍 감독은 여주인공을 공개 모집했다.
어떤 젊은 여자가 인터뷰를 받기 위해서 영화사를 찾아왔는데 감독은 그녀를 여러 가지로 테스트 해 본 결과 연약한 체격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다음 기회가 있으면 다시 부르겠다고 퇴짜를 놓았다. 그 말을 듣자 큰 실망을 했지만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 감독님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저에게 맡는 배역이 있을 경우 제게 맡겨 주신다면 저는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난 뒤 당당하게 걸어 나갔다. 바로 그 때 감독은 그녀를 부르면서 “ 잠깐, 바로 이거야. 타라의 흙을 움켜쥐고 오늘의 태양은 내일도 떠오른다고 부르짖는 오하라 스칼렛 역할은 바로 이 모습이다! “ 라고 외치면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 비비안 리> 의 이야기이다                
        1960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캐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민주당 후보인 케네디는 닉슨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점차 케네디가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  TV에 비친 케네디의 매력적으로 웃는 얼굴은 여유로워 보였으며 반면 닉슨의 지치고 우울한 표정은 호감을 주기 어려웠다.  닉슨과의 토론에서도 케네디의 이미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했으며 상대방의 공격에도 케네디는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상대방의 말을 자르지 않았으며  그런 표정과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케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케네디의 ‘스마일 파워에 의한 승리’라고 해석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얼굴 표정은 살아온 세월 동안 얼마나 신경을 쓰고 어떻게 표정을 지었느냐에 따라 서서히 근육이 변하게 되고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과 분위기에 영향을 끼친다.  오랜만에 동창회를 나가거나 몇 년 만에 친구를 만나면 상대의 변화 된 모습에 놀랄 때가 있다. 그렇게 예뻤던 친구가 얼굴이 많이 상해 있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그렇게 돋보이지 않았던 친구가 온화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또래보다 더 젊어 보이고 돋보이는 경우가 있다.  의료의 힘으로 그렇게 젊어진 것은 아닐 테고 ^^ 그럼 어떻게 된 일일까!!    그 비결은 ‘ 멈추지 않는 미소짓기’라는 것!  
여러분이 사무실에서 근무를 할 때, 취재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날 때 자신의 표정은 항상 상대방에게 노출되어 있다. ‘ 이미 굳어진 표정을 어쩌겠느냐? 난 원래 타고나길 이렇게 생겨 먹었다. ‘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의식적으로라도 꾸준히 웃고자 노력 을 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도 좋게 만든다.  혼자 만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면 미소로 주변을 기분좋게 만들어 보자. 매일 거울을 볼 때 마다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눈에는 밝은 빛을, 입 꼬리는 살짝 위로 올린 상태로 웃으면서 자신의 표정을 살펴 보자.  
지금 당신의 얼굴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한국서비스에듀센터 원장 강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