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성장하는 영상기자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MBC 신입 영상기자 김동세입니다.”
6년, 처음 언론사 입사에 도전했던 2012년 이후 이렇게 저를 소개할 수 있게 되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제가‘ 영상기자’로서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 생에 오지 않을 줄 알았고, 그런 희망과 도전 의지를 아예 접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미련은 남아도 후회는 남기지 말자’는 생각에 처음으로‘ 떨어질 각오’로 시작한 마지막 도전이었습니다. 그 끝이 다시 처음으로 이어져 마침내 이렇게 선배님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연이 겹쳐 운명이 되듯, 매일 뉴스를 보며 되뇌었던‘ 저 현장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런 오늘이 있기까지 저를 도와주신 분들은 다름 아닌 이 글을 읽고 계신 영상기자 선배님들이십니다. 처음엔 공부를 위해 보았고, 그다음엔 습관이자 의무감이 되어 보았고, 이제는 그냥 제 삶이 되어버린 뉴스. 저는 선배님들의 그림을 보며 뉴스를 배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제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영상기자는 방송 뉴스 제작 현장의 최전선에 투입되어 말보다 수백 배의 힘을 가진 영상으로 시청자에게 진실을 전하는 선봉장입니다. 단순한‘ 현장 중계’가 아닌, 시청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뉴스의‘ 결정적 장면’을 포착해내는 전문가로서 냉철한 시선과 뜨거운 가슴으로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카메라 렌즈에 담겠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시청자이자 유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언론인으로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
지원서에 썼던 제 초심이자 다짐입니다. 다행히 저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저 초심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초심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겠습니다. 많이 보고, 듣고, 배우며 성장하겠습니다‘. 영상기자로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은 이미 매일매일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6년간 다져온 절박함과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현장을 열심히 뚜벅뚜벅 누비겠습니다. 부족함 많은 저에게 선배님들께서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과 격려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동세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