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대상

by TVNEWS posted Dec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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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대상
OBS 채종윤 - 끝나지 않은 아픔

굿 뉴스 메이커상
류현진 LA다저스 투수
시상식은 2012년 12월 10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오후 7시 개최
카메라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10대뉴스 발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이중우)는 12월 10일 7시 여의도 서울마리나 컨벤션홀에서 제27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심사위원회는 대상에 OBS 채종윤 기자의 <끝나지 않은 아픔>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작인 OBS 채종윤기자의 ‘끝나지 않은 아픔’은 용산참사 4주기를 되새겼다. 재개발 보상비 문제로 세입자와 경찰이 충돌해 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그날의 대참사를 4년이 지났지만 아픔은 아직도 진행형임을 기획한  노력이 돋보였다. 뉴스 부문 최우수상에는 뛰어난 영상으로 우포 늪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카메라기자의 역량을 보여준 KBS 홍성민 기자의 <우포 늪의 봄>이 선정됐다. 기획 보도 부문 최우수상에는 KBS 김진환 기자의 <미납 추징금 25조원.. 안내실겁니까?>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방송카메라기자만의 고유한 영상 메시지를 전달해 내용도 감동적이려니와 독특한 영상과 편집이 실험적이면서도 돋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보도영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용과 영상을 충실히 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고 평가했다. 지역보도부문 최우수상에는 충주MBC 김병수 기자의 <60년 유기인생>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광범위한 탐문과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작품을 심사하면서 몇 가지 논의가 있었다. 차후 운영위원회에서 보도영상편집부문의 비회원 참여 확대를 요청했으며  스포츠부문의 재신설 등을 건의했다. 이번 심사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하고 외부 심사위원장을 위촉했다. 또한, 자사 심사위원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의 평균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26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한편, 올해의 굿 뉴스메이커상에 류현진 선수가 선정됐다. 굿 뉴스메이커상은 한 해 동안 우리 국민들을 기쁘게 했거나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한화이글스에서 LA다저스로 이적하면서 올 한 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를 마친 류현진 선수는 메이저리그 2013 시즌 성적 14승 8패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하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그 데뷔 최초 10승 투수가 됐다. 침체된 경제 불황 속에 우리나라국민들의 단비같은 승리소식에 많은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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