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5.18기념재단과 함께 국제세미나 개최
<국제언론상을 통한 민주화 경험의 국제화와 한국 민주주의 발전> 주제로
5월 17일 2023 광주민주포럼(GDF) 기간
제1회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자, 국내 언론학자, 영상기자들 참여
▲2022년 5월 20일 광주민주포럼 기간에 열린 〈5.18 당시 영상기자 활동 규명과 보도영상 자료 체계화〉 세미나.
▲미하일 아르신스키
▲브르노 페데리코
협회는 오는 5월 17일 광주 5.18기념재단 대동홀에서 <국제언론상을 통한 민주화경험의 국제화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5.18기념재단이 개최하는 ‘2023광주민주포럼(GDF)’기간 중 한국영상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미하일 아르신스키, 브루노 페데리코 등 제1회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수상자들과 국내의 언론학자와 영상기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5.18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 민주화 이후 우리 사회와 시민들이 성취하고 발전시켜온 민주화와 언론자유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 사회와 시민들과 연대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제정된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이 국제적인 민주주의, 인권, 평화. 언론자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통해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제1주제 발표를 맡은 제1회 힌츠페터국제보도상 대상 “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자 미하일 아르신스키 벨라루스 영상기자는 ”험난한 벨라루스 민주화와 한국에서 보내 온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이란 발표를 통해, 불공정했던 2020년 벨라루스 대선 취재 경험과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을 통해 얻은 국제적 격려와 연대의 메시지가 자신과 벨라루스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제2주제 발표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국경을 넘는 언론인들”이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출신으로 미국, 호주, 중남미에서 활동 중인 브루노 페데리코 영상기자가 중남미의 다리앤 갭으로 몰려드는 전 세계 이주 난민 문제를 취재한 ‘Desperate journey(필사적인 여정)의 취재, 제작 과정을 이야기하며, 영상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는 인권, 차별의 문제를 고발하고 개선하기 위한 고민과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자 김성해 대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세계에 기여하는 한국 민주화의 성과와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라는 주제로 한국시민들의 민주화와 언론자유의를 쟁취하고 발전시켜온 경험들을 어떻게 세계와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욱 튼튼하게 발전 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은 김동규 건국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의 사회로 OBS영상기자로 활동했던 채종윤 한국영상대학교 교수, 전남대 신방과 양혜승 교수와 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