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공모 시작

by KVJA posted Jun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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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공모 시작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지난 1년간의 국내외 영상보도 출품받아 
오는 7월 21일까지 국제공모 뒤, 국제심사위원단 심사 거쳐 9월 수상작 발표

 올해로 세 돌을 맞은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수상자를 찾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16일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국제공모 일정 등을 소개하고 공식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모 부문은 예년과 같이 대상인 기로에선세계상, 뉴스 부문, 특집 부문 등 3개의 경쟁 부문과 비경쟁 1개 부문 등 모두 4개 부문이다. 공모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21일까지이며, 2022년 6월 1일부터 올 6월 31일 사이에 TV와 온라인을 통해 죽내외에서 보도된 뉴스, 기획보도, 보도다큐멘터리는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의 확인과 출품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hinzpeterawards.com/)에서 이뤄진다.

 조직위는 공모가 끝나면 국제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9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홀수 해는 서울, 짝수 해는 광주에서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는 11월8일 서울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시상식을 전후로 서울과 광주에서는 수상자, 국내 언론인, 언론학자, 영상보도에 관심 있는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과 전시 등 다양한 특별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는 축사 영상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올해 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국제공모를 축하”한다며 “진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상기자들을 기념하는 상의 목적과 의의에 깊이 공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세계 도처의 현장에서 목숨 걸고 진실을 보도하는 기자들의 활동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은 한발 더 전진하고 있다”며 “1980년 5월, 목숨을 건 기자들의 활동으로 광주가 세상에 알려졌던 것처럼, 전세계 기자들의 노력과 용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은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한 노력들을 세상에 알리는 전 세계 영상기자들을 격려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세계 시민들의 든든한 연대와 지지가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가 지난 2021년 제정한 국제언론상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세상에 알린 독일인 영상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리고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인권·평화 실현을 위한 투쟁을 취재·보도하는 영상기자를 발굴하기 위해 탄생했다.

안경숙 기자 (cat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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