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민주주의를 지킨 영상기자들
12.3 계엄내란사태 취재 보도
(계엄발동, 국회해제의결, 계엄군 퇴각까지)
고형석:
대통령은 '장난같은 계엄'이라 했지만, 국회에 달려간 영상기자에게는 일생일대의 경험이었다.
허수곤:
헬기는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헬기 대신 드론 아래에서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정현:
이렇게 큰 상을 KBS 영상기자 대표로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상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함께 애쓴 선.후배 영상기자들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임동수:
역사의 현장을 함께한 국회풀단과 계속되는 집회와 시위현장에 계신 선후배기자님들께 영광을 돌립니다.
김상민:
4일 새벽, 국회 관계자가 본회의장 입구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카메라기자님들은 계엄 해제 의결 모습을 생생히 전 국민들에게 전달해 주십시오.“
박장빈:
기자는 역사를 기록하고 권력을 감시, 견제해야 한다는 저희의 추상적 소명을 되새긴 현장이었습니다.
김해동:
언제나 그렇듯, 늘 녹록찮은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 땅의 영상기자들, 힘냅시다!
구본원:
그 밤 국회로 달려와준 국민들께서 무너질 뻔한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민주공화정을 지켜낸 국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권혁용:
내란의 밤 현장을 취재해 영상기자로서 사명을 다했을 뿐인데 영상기자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그날 현장을 함께 했지만 이름을 전하지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강기동, 이의규, 정휘용, 김경훈, 정세원, 편재환... 늘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오디오맨들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영근:
감사합니다. 계엄 내란은 12.3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날 밤 현장을 기록한 사람 뿐만아니라 국회, 광장, 거리 등 온갖 곳에서 우리 사회의 목소리를 담은 이들 모두가 받을 상 같습니다. 대리 수상이라 여기며 나의 동료 모두와 이 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전인제:
바쁜 시간을 보낸 모든 선배님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선배, 동료와 함께 계속해서 역사를 기록하고 싶습니다.
전경배:
영상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게 해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박현철: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는 것,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제 일:
살아가다보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2024년 12월 3일 밤, 국회 앞에서 난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현재...우린 그 날의 현장을 목도했지만 여전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용한: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 계엄 헬기와 차량들. 긴박했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그 날의 영상기자들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윤 형:
추상적이기만 했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회복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고 기록하던 시간.
우영택:
계엄 취재 속에서 영상기자의 사명을 되새겼습니다. 폭력과 폭언 속에서도 진실을 기록하고 있는 선후배 기자들에게 이 상을 전합니다.
신홍:
우리의 존재가 꼭 필요했던 역사의 순간에 제가 함께했다는 것이 깊은 의미로 남습니다.
진수환:
현장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 요즘 들어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똑바로 보겠습니다!
이성모:
마지막까지 진실을 기록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영상기자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이승창:
진실을 기록하는 것이 영상기자의 사명임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묵묵히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
김준모:
극적으로 본회의가 열리고, 두 시간 만에 계엄 해제라는 의사봉이 두드려지던 그 환호의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김현석:
우리는 그 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안지훈:
시민들과 함께 지킨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안석준:
역사의 현장에서 영상기자의 힘을 믿었습니다.
임채웅:
12월 3일 밤, 국회의 담을 넘어야 기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의 기록이라는 영상기자의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시영:
<민주주의를 지킨 영상기자들> 상이 주는 부담감이 한없이 큽니다. 영상기자로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홍웅택:
민주주의를 지킨 영상 기자들 대상에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영상기자로써 나라를 위해, 시청자를 위해,현장 보존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상민:
꽃 피는 봄이 오면... 무슨 꽃이 필까?
현세진:
1980년 광주.. 그곳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몰랐지만 2025년 대한민국 국회에는 영상 기자들이 있었고 그날 밤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알리는 우리의 소명을 다했다.
박재현:
그 날은 판단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현장(국회)으로 향했다. 앵글은 흔들렸지만 진실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김영묵:
계엄의 밤, 국회 담을 넘는 제게 더 낮은 담을 안내해주신 계엄군 병사님, 국회 본관 높다란 창문을 넘을 수 있게 A4 박스와 손을 내어주신 국회 당직자님. 이름모를 두 분 덕분에 숨가빴던 밤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신승규:
국회의 담을 넘어 들어 온 본청 밖의 상황은 오히려 차분했다. 일찍 도착하지 못해 본청 안으로 못 들어간 것이 아쉬웠다.
이지수:
그날의 국회는 어두웠지만 앞으로는 밝기만을 기원합니다.
이학진:
유난히 어둡던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우리의 자리를 지켰고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유연경:
12.3일 밤, 불안과 두려움을 뒤로하고 현장으로 향하던 감각을 기억하겠습니다.
이현일:
역사의 한 페이지, 중앙에 서서 느끼고, 기록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신경섭:
계엄 사태를 막기 위해 국회로 달려와준 국민들과 같이 취재한 동료기자들 모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최성민:
역사의 아픔도 기록하여 미래를 밝히는 사명심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최승열:
먼저 계엄 당시 현장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대표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장동우:
그 날 밤이 지나고 아직 해가 뜨지 않았습니다. 긴 밤이 지나 대한민국 전체를 비추는 더 밝고 둥근 해가 뜨길 빕니다.
김상윤:
이번 비상계엄 취재로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나병욱:
계엄 상황이라는 긴박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진실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닌, 진실의 힘을 믿고 함께해준 동료들과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바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실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정석:
촬영했던 한 장면, 한 순간이 역사의 증거들로 남아, 진실을 지키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는 분들께 영광을 돌립니다.
김우성:
내란의 밤. 기도를 부탁하고 국회로 갔다. 머리 위 헬기 소리 가득했다. 카메라를 들었다.
김영상: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에서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제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최성범: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외신 기자로써 앞으로의 취재 현장에서 더욱 공정한 보도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서창욱:
경험하지 못했던 긴장과 혼란을 취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진실을 전달하는 영상기자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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