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영상기자상 개편…3월 심사부터 적용

by KVJA posted Mar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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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영상기자상 개편…3월 심사부터 적용

 

특종단독-탐사기획-다큐 구분하고새로운 시선부문 신설

 


 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나준영)가 보도영상 발전을 위해 제정한 이달의 영상기자상과 한국영상기자상이 개편된다.


 협회는뉴스지역뉴스기획보도지역기획보도를 폐지하는 대신 뉴스를 특종단독보도와 탐사기획으로 구분하고, 영상 취재의 새로운 취재·제작기법의 고민을 담은새로운 시선상과 보도특집 다큐를 신설하기로 했다.


 나준영 협회장은최근 몇 년 동안 영상기자상 심사에서 데일리뉴스의 특종·단독 보도가 기획이나 다큐와 동시에 경쟁하면서 수상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이로 인해 영상 저널리즘의 기본이 되는 현장성, 사실성, 시의성, 속보성의 가치를 높이고 특종·단독 보도를 위한 영상기자 개인의 기획, 준비, 취재능력 등을 제대로 평가해 현장 기자들의 취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어 왔다.”고 밝혔다.


 

새로운 영상취재, 제작기법 도입 노력들

‘새로운 시선부문에 반영

이슈 중심의 영상보도상, 인권,  노동,  국제,  통일,  환경,  문화,  스포츠 분야로 확대

 


 나 회장은 이어새로운 시선부문에 대해영상 취재의 새로운 시도나 포맷 등이 등장하며 영상 저널리즘의 기술적 발전, 표현 방법의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것들이 개별 취재 보도로만 평가되면서 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새로운 취재·제작 기법을 고민하는 현장 기자들의 의지를 격려하고 다양한 성과들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 상을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의 인권 부문은 인권·노동뉴스, 국제 부문은 국제·통일뉴스, 문화 부문은 문화·스포츠뉴스 부문으로 확장해 심사하기로 했다. 이 분야는 뉴스,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온라인 보도 등 영역에 관계없이 영상보도의 이슈, 주제를 중심으로 공모하여 심사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과 멀티 보도 부문은 그대로 유지된다.


최근 몇 년간 공모작이 거의 없거나 다른 부문과 응모작품의 성격이 비슷한영상편집부문과  영상기획부문은 폐지된다. 협회는영상편집의 경우 새로운 편집 방식, 기법의 도입, 이를 통한 창의적 영상편집 등이 평가 기준이 되므로새로운 시선부문에 통합해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심사해 온 김영창 심사위원장은협회가 수여하는 상을 단지 협회원들의 땀과 노력을 인정하는 것으로만 해석하지 말고 협회와 협회원들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한 일종의 메시지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달의 영상기자상은 협회가 지난 2005년 제정한이달의 카메라기자상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지난해 11 100회를 맞았다. 




안경숙 기자 cat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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