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제주방송 노조, 도민 결의대회 열어

by TVNEWS posted Jul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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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제주방송 노조, 도민 결의대회 열어


30일째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는 지난 13일 JIBS 앞에서 '공정방송을 위한 제주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IBS지부는 방송 제작 환경 개선, 근로 여건 개선, 신사업 투명성 확보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8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JIBS지부 조합원 50여명과 JIBS 시청자위원회 위원, 일반 시청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JIBS를 사랑하는 시청자 일동'은 "JIBS는 전국 지상파 최저수준의 노동환경 속에서 320억원의 막대한 이익잉여금을 축적했다"며 "사측은 이익잉여금 일부를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한 방송 환경 개선에 사용해 도민사회의 신뢰 회복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그간 경영 이기주의로 공공성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현재 파행되는 방송을 정상화하는 데 노력하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한편, 부현일 JIBS제주방송 지부장은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창사 이래 전년 흑자를 낸 JIBS이지만 그 돈은 프로그램 제작 자율성이나 보도독립성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수십억원짜리 값비싼 중계차는 인건비 지출이 두려워 태풍이 불거나 재난상황에서 멈춰있어야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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