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선거, 새로움을 탐하다(1)

"6개월 간 대장정, 선거 방송을 준비하며..."

 

 

 

선거 방송기획단으로 발령

작년 11월, 21대 총선 개표 방송을 위한 선거방송기획단으로 발령이 났다. (선거 방송에서 영상 비중이 갈수록 확대됨에 따라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영상기자가 선기단 멤버로서 참여해 왔다.) 선기단에서의 영상담당자의 역할을 선거 방송 전체 영상을 총괄하는 것이다. 전임 선기단 영상 담당자들이 워낙 두드러지게 활약을 해 부담스럽기도 했고 입사 후 영상취재 말고는 딱히 다른 일을 거의 해 본 적이 없던 터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막막하기만 했다. 다행히 전임자들이 남겨둔 자료와 조언이 있어 전체 방향을 잡아가는데 큰 도움을 되었다. 그렇게 6개월간의 선기단 생활이 시작되었다.

 

 MBC 선거 방송에서 (나와 같은) 영상 부문 담당자의 역할은 크게 3가지다. 첫째, 전체 후보자 포맷용 실사 촬영. 둘째, 선거 방송 당일 현장 중계 운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멀 출연 포맷에 사용되는 실사 촬영. 후보자만 1000여 명이 넘는 총선에서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 준비해야 할 부분이 실제로 엄청났다. 우선 전체 선거 방송 영상의 톤과 밸러스를 조절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 선거방송 영상에 대한 전반적인 컨셉을 먼저 잡았다. ‘뉴트로한 카니발!’ 가면을 쓰고 벌이는 축제인 카니발을 적용하면 어떨까? 선거도 결국 정치라는 가면을 쓰고 국민들에게 소구하는 거대한 쇼이자 축제가 아닌가? 정치인들에게는 이겨야만 하는 전쟁이면서 시민들에게는 내 삶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는 축제.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쇼에 2030 세대에게는 ‘복고 감성’으로 레트로 트렌드를 보여주고 40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자는 것이 핵심이었다. 잘만 된다면 시청률도 잡을 수 있으리라.

 

 후보자 촬영은 뉴트로의 장점에 있는 ‘시현하다’ 작가팀과 진행 했다. 실사 영상 촬영 역시 후반 작업이 가능하도록 대부분 4K log나 raw 촬영을 했다. 당시 경험과 소회를 간략하게나마 몇 가지 추려 협회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캐나다.png심상정 후보자.png

 

▲ 2019년 캐나다 총선 포스터(좌), 심상정 후보자 프로필 '시현하다' 컨셉사진(우)

 

후보자 촬영

이번 선거 방송이 끝나고 국내 방송사들의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외신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SBS와 MBC의 경우 CG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선거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컴퓨터 그래픽 포맷을 ‘노멀 포맷’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각 후보자의 실사 영상 소스가 필수적이다. 보통은 선관위에서 전체 후보자에 대한 사진 파일을 제공하지만, 제공 시점이 후보자 최종 등록을 마친 직후라 (선거 20여 일 전이다) CG를 제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하다.

 

  또 후보마다 사진 파일의 화질도 제각각이어서 고화질의 CG 소스로 사용하기도 어려운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사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후보자들의 실사 소스를 확보해야 하는데, MBC는 보통 주요 후보들을 추려 직접 촬영한다. 총선에서는 최소 300명에서 500명까지 촬영을 하는데 주로 외부 업체에 촬영을 맡긴다.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3사가 공동 비용을 들여 선관위 사진 파일을 CG용 합성 파일로 다시 만들어 공유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각사가 필요한 포즈나 인물이 따로 있기 때문에 후보자 촬영은 필수적이다. (최근 방송사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각사 선거 방송 영상 담당자끼리 협의를 미리 해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방법도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낙연후보자.png황교안후보자.png

▲ 이낙연 후보자 크로마키 촬영원본  ▲황교안 후보자 크로마키 촬영원본

 

중계 배치 및 EYE 100

  ‘EYE100’은 이미 2016년에 첫 선을 보였다. 전국의 선거 상황을 한 눈에 들여다보고 후보자들의 당락 순간을 생생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전국 100여 곳의 후보 사무실을 현장 연결해서 생긴 100개의 화면을 한 번에 노출하는 것이다. 본사의 중계 인력과 지역사의 도움을 받아 주요 후보 및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커버하고,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은 대학생 명예 특파원을 선발해 2인 1개 조로 SKT 관제 시스템인 ‘Tlivecast’로 생방송 준비를 했다. 100여 곳을 앵커 크로스 토크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고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쩌면 무모 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비록 크로스 토크 없이 영상 신호만 전송하는 것이었긴 해도) 이미 16년도에 SKT와 한번 해 본 경험이 있었고, 이론상으론 못할 것이 없다는 판단이 들어 조금은 무리한 시도를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 번의 방송사고 없이 100개의 화면이 동시에 표출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후보자를 연결할 수 있었다. 준비한 만큼의 성과는 충분히 이룬 것이다. 물론 이번 선거 방송에 가장 공을 들이고 그만큼 애를 먹기도 한 것이 이‘ EYE100’이었다. 정작 큰 문제는 코로나19였다. 후보자 촬영 역시 코로나19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렇다고 일 자체가 진행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런데 ‘EYE100’에서 반 이상의 선거 캠프를 담당해야 할 대학생들을 코로나 사태로 인해 3월 중순이 지나도록 선발을 못 하고 있었다. 결국 코로나 발생 전에 선발을 완료했던 인원 이외에 추가 선발은 온라인으로 하고 학생들의 교육 역시 온라인과 개별 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선발된 인원을 다 모아서 전체 교육을 하면 1번에 완료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30여 차례에 걸쳐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교육했다. 김경락 기자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예 시작도 못 했을 것이다.

 

EYE100.png

▲ 선택 2020 'EYE100' 실제 방송 화면

 

‘EYE100’의 시스템은 이미 영상기자들이 현업에서 LTE 중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TVU사 등의 MNG 장비나 SONY 등에서 카메라에 탑재해서 쓸 중계장비와 유사하다. 다만 이번처럼 한 번에 100여 군데 화면을 표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하다. 기본 개념은 별도의 MNG 시스템 없이 핸드폰만으로도 1080p 영상 신호를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 해외 다수 언론사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유심칩만 적용이 된다면 해외 어디에서든 핸드폰 하나만으로 중계가 가능하니 앞으로 취재 현장에서도 자주 사용되리라 생각한다.

 

 

(사진) 현기택 증명사진.jpg

 

 

 

 

현기택 / MBC

 

 

 

 


  1.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 취재기] 뉴스의 중심에 선 ‘사람들’을 위해 그들과 등지고 서다.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 취재기> 뉴스의 중심에 선 ‘사람들’을 위해 그들과 등지고 서다. 지난 11월 28일. 가나전이 열렸다. 나는 광화문 광장에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취재를 위해서였다. 광장은 추웠다. 저녁 무렵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
    Date2022.12.28 Views191
    Read More
  2. 언론인에 대한 정교하고 다양해진 공격, 직업적 연대로 극복해야

    언론인에 대한 정교하고 다양해진 공격, 직업적 연대로 극복해야 다른 언론인의 피해, 나의 취재자유와 안전이 침해 당하는 위기로 공감해야 더 안전하고 좋은 준비와 자원을 가진 언론인들이 더 좋은 품질의 뉴스보도 올해 2월,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제 ...
    Date2022.11.01 Views174
    Read More
  3. “속도보다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다면적 보도해야… 한·일 저널리즘, 세계적 영향력 갖추길”

    “속도보다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다면적 보도해야… 한·일 저널리즘, 세계적 영향력 갖추길” 영상이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동시에, 영상은 매우 위험한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는 사람들의 감정을 ...
    Date2022.11.01 Views286
    Read More
  4. “한국 언론인으로서 힌츠페터 정신 인정받아 감사 여권법 개정 통해, 전쟁터, 재난국가에서 한국 언론인 취재 권한 보장되길”

    “한국 언론인으로서 힌츠페터 정신 인정받아 감사 여권법 개정 통해, 전쟁터, 재난국가에서 한국 언론인 취재 권한 보장되길” ▲ 라이펜슈톨 주한독일대사로부터 특집부문 상을 받는 윤재완 독립PD. 2021년에 콜롬비아의 다리엔 갭을 통해 파나마, 멕시코, 미...
    Date2022.11.01 Views252
    Read More
  5. “첫 취재를 함께 했던 언론인 동료이자 친구인 故쉬린 아부 아클레 기자의 죽음 영상으로 담아낸 고통 …팔레스타인의 진실 계속 취재할 것”

    “첫 취재를 함께 했던 언론인 동료이자 친구인 故쉬린 아부 아클레 기자의 죽음 영상으로 담아낸 고통 …팔레스타인의 진실 계속 취재할 것” 수상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게 된 건 알 자지라의 도하 본부와 예루살렘 지부를 통해서였고, 한국인 언론인 동료도 수...
    Date2022.11.01 Views202
    Read More
  6. [현장에서] 여전히, 오늘도, ENG. 다시 생각하는 ENG카메라의 미래

    여전히, 오늘도, ENG. 다시 생각하는 ENG카메라의 미래 “ENG 이걸 꼭 써야 되나요?” 영상기자가 장래 희망이라는 한 지망생이 내게 직접 했던 말이었다. 말문이 막혔다. 그들의 눈에 비춰진 ENG는 크고 무겁고 이제는 성능조차 백만원짜리 미러리스에 비해 한...
    Date2022.08.31 Views1770
    Read More
  7. [현장에서] 카메라와 아이디어로 담아낸 현실의 부당함과 저항, 인간의 투쟁이 세상의 조명을 받도록

    카메라와 아이디어로 담아낸 현실의 부당함과 저항, 인간의 투쟁이 세상의 조명을 받도록 저는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다 10여 년 전 영상기자가 되었습니다. 콜롬비아 외딴 지역에서 노조와 농민단체들과 일했는데, 엘리트 계층과 외국 회사들에 의한 살인, 살...
    Date2022.07.01 Views265
    Read More
  8. [현장에서] “독재와 권력에 맞설 우리의 무기는 손에 든 카메라와 마이크입니다.”

    “독재와 권력에 맞설 우리의 무기는 손에 든 카메라와 마이크입니다.” ‘2021힌츠페터국제보도상’에 참여하게 된 건 동료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제 다큐멘터리를 출품한 적이 없어 수상 경력이 없었습니다. 저는 동료가 요청한 대로 출품 양식을 작성했고, ‘힌...
    Date2022.07.01 Views234
    Read More
  9.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폴란드 국경지역 취재기] 전쟁 속에서 꿈꾼 자유와 평화 (2022.2.17.~3.13)

    전쟁 속에서 꿈꾼 자유와 평화 (2022.2.17.~3.13) 엇갈린 전쟁예측, 다시 역사의 현장 속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임박해지면서 위험지역 출장 자원자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떴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국경지역 요르단과 쿠웨이트에서 취재 경험이 있는 나...
    Date2022.05.03 Views395
    Read More
  10. [현장에서] 역대 최악의 울진 산불 현장을 취재하며

    역대 최악의 울진 산불 현장을 취재하며 거대한 산불의 화마 앞에 사람도 동물도 모두 아비규환 3월 4일, 동료 취재기자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울진에 산불이 났다는 소방본부 문자를 받았다. 곧이어 전화가 울리자마자 우리는 본능적으로 밥을 신속히 입에 ...
    Date2022.05.03 Views1078
    Read More
  11. 방역올림픽 속 무색해진 ‘꿈의 무대’

    방역올림픽 속 무색해진 ‘꿈의 무대’ ▲베이징 겨울 올림픽의 취재 현장은 주최측이 정한 폐쇄루프를 벗어날수가 없었다. ‘오미크로 변이’ 확산 속에 올림픽 취재 위해 계속 된 검사, 검사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은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라고 한다. 처...
    Date2022.03.08 Views375
    Read More
  12. 내가 있어야할 자리를 깨닫게 한 나의 첫 올림픽취재

    내가 있어야할 자리를 깨닫게 한 나의 첫 올림픽취재 ▲장영근 기자가 취재한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가 경기도중 미끄러지는 모습. 올림픽은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다. 동시에 취재·방송하는 사람들에겐 경기장에 펼쳐지는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의 ...
    Date2022.03.08 Views350
    Read More
  13. 오늘을 역사로 기록하는’ 영상기자들이 뽑은 2021년 10대뉴스

    ‘오늘을 역사로 기록하는’ 영상기자들이 뽑은 2021년 10대뉴스 코로나19와 싸움 속에서도 새로운 이슈들로 치열했던 2021년의 뉴스현장 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나준영)는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영상기...
    Date2022.01.07 Views463
    Read More
  14. 코로나 시대의 올림픽 취재 “재난과 스포츠의 경계에서”

    코로나 시대의 올림픽 취재 “재난과 스포츠의 경계에서” 코로나시대의 올림픽 취재 올림픽 취재의 첫 단계는 5월 초 코로나19백신 접종이었다. 5월 중순부터는 코로나 관련 입출국 및 취재 유의점에 대한 이메일 자료, 교육 등을 받았다. 올림픽 취재 한 달 전...
    Date2021.09.24 Views797
    Read More
  15. 방역 아래 초대 받은 불청객

    방역 아래 초대 받은 불청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코로나가 확산하는 가운데 개최 강행이냐, 취소냐 이야기가 많았지만 일본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행을 선택했다. 개최가 결졍되고 선수와 임원, 올림픽 지원인력?등 각국...
    Date2021.09.24 Views842
    Read More
  16. Olympics, Enjoy the Moment!

    Olympics, Enjoy the Moment! ‘사상 처음’ 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 곳을 찾기가 힘들만큼 ‘전례 없는’ 올림픽. 그리고 영상기자로서 ‘첫’ 종합대회 출장. 평소 같으면 기대가 앞섰을 출장이지만 이번엔 출발 전부터 각종 악재와 우려로 마음이 천근만근이었...
    Date2021.09.24 Views765
    Read More
  17. 코로나19 시대의 청와대 영상기자단 미국 순방기

    코로나19 시대의 청와대 영상기자단 미국 순방기 빗 장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순방 이후 한동안 해외를 나가지 못할 것이란 현실을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2020년 전 세계를 휘몰아친 코로나19의 여파는 삼청동에 자리 잡은 청와대 춘추관에도 미...
    Date2021.07.06 Views370
    Read More
  18. 작년과 달리 봄의 생기가 돌지만, 사람들의 삶은 아직

    작년과 달리 봄의 생기가 돌지만, 사람들의 삶은 아직 ▲ 대구카톨릭대학병원에서 확진자 병동 촬영 준비 중인 필자 (MBN 김형성 기자) 어느새 코로나와 맞는 두 번째 봄. 여전히 하루 300~400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KF94 마스크를 쓴 채이지만 기나긴 겨울을 견...
    Date2021.05.06 Views463
    Read More
  19. 멈춰있는 시간의 현장

    멈춰있는 시간의 현장 ▲지난 1월 20일, 서울의료원 음압병동 안으로 들어가기 전 방역복을 입고 있는 필자 우리 직업의 매력 중 하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껏 수많은 제한구역과 여러 나라를 경험했다. 주변 친구들은 그런 나를 부러워하...
    Date2021.03.11 Views431
    Read More
  20. 코로나19, 1년… 영상기자의 소회

    코로나19, 1년… 영상기자의 소회 코로나19가 국내에 발병한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한 해 일상의 많은 것이 바뀌었고,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렸다. 마스크없이 살 수 있는 일상부터, 자영업 경제 그리고 지...
    Date2021.03.11 Views557
    Read More
  21. 익숙함, 설렘

    익숙함, 설렘 ▲보신각 앞에서 취재하는 필자 2021년, 조용한 새해가 밝았다. 2020년에서 2021년으로 해가 바뀌는 그 순간, 보신각 제야의 종은 울리지 않았다.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지난 1953년부터 한 차례 중단 없이 계속 이어져 왔지만, 이번에는 ...
    Date2021.03.11 Views4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