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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첫‘기로에 선 세계상’(대상) 수상자에
미케일 아르신스키(Mikhail Arshynski) 벨라루스(Belarus) 영상기자  선정

뉴스부문,  싱가포르 CNA방송의 양곤지국 영상기자 노만(Norman. 가명), 콜린(Colin. 가명) 공동수상
특집부문, 美PBS NEWS <Desperate Journey> 영상보도한 브루노 페데레코(Bruno Federico) 






2021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_기로에선 세계상_미케일아르신스키(Mikhail Arshynski).jpg
▲미케일 아르신스키

제1회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8월2일부터 27일까지 13개국에서 출품된 25개 출품작들에 대한 1차, 2차 심사결과,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자로 벨라루스(Belarus)의 영상기자 미케일 아르신스키(Mikhail Arshynski)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폴란드에 기반을 두고 벨라루스를 시청권역으로 하는 벨셋(Belsat) 위성방송의 영상기자인 미케일 아르신스키는 2020년 벨라루스 대선운동 기간 중, 야당후보들의 선거캠페인을 따라다니며, 루카센코 정권이 벌이는 야당후보들에 대한 탄압, 선거운동 방해, 벨라루스 시민들의 민주정부 탄생을 열망하는 집회와 활동들을 취재했다. 그리고, 취재영상들을 정리해 벨라루스 대선을 다룬 보도다큐〈Don’t be afraid〉를 제작해 지난 5월 방송했다. 그는 벨라루스 대선 취재 과정에서 대중집회를 촬영, 방송하려다 경찰에 체포되어 법원으로부터 10일간의 구금판결을 받고 구금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독재권력의 불법선거를 고발한 그의 고민과 노력이 힌츠페터 기자가 광주의 참상을 알리고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오랜 기간 취재, 보도해 온 정신과 맞닿아 있기에 ‘기로에 선 세계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기자들 수상-미얀마시민들에 대한 세계인의 연대, 지지의 뜻도 담겨
뉴스부문 수상자로는 싱가포르 CNA방송 양곤지국의 노만(Noman. 가명)과 콜린(Colin. 가명) 두 명상기자가 선정됐다.
올 2월 27일,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군부쿠데타에 반대하는 대규모시위 도중,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인 최루탄 발사, 구타와 연행작전이 벌어지는 장면을 취재해 당일 전 세계에 보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자 선정이 두 기자의  용감한 취재에 대한 격려이기도 하지만,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세계시민들이 보내는 연대와 지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민, 망명자들의 인권과 삶의 희망을 담아낸 영상미
특집(Feateurs)부문 수상자로 선정 된 브루노 페데레코(Bruno Federico) 기자는 남중미와 북중미를 잇는 험난한 협곡지대인 다리엔갭(Darien Gap)를 거쳐 미국으로 이동하려고 전 세계에서 몰려든 이주자들의 험난하고 위험한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 미국의 공영방송 PBS 뉴스에 <필사적인 여정: Desperate Journey>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이주민, 망명자들의 인권과 삶의 희망을 보여준 이 보도는 뉴스로서의 가치는 물론이고, 취재원들의 위험하고 험난한 여정을 무거운 카메라와 장비들을 갖고 함께 이동하며 생생하면서도 높은 영상미로 표현해냈다는데서 심사위원들의 큰 점수를 받았다. 

오는 10월27일 서울서 시상식, 9월 9일 ~ 12일 <에이스페어(Ace-fare)>에서 수상작 전시회 개최
힌츠페어국제보도상 수상자들에 대한 자세한 발표는 9월 1일 광주 5.18기념재단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수요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영상기자협회, 5.18기념재단,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에이스페어(Ace-fare)>에서 수상작들과 최종심사에 오른 다른 다섯 작품들을 공개하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허은지 기자(tvnews@tv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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