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Eye 제5대 편집위원을 마치며```

by 안양수 posted Jan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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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편집위원을 마치며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집장 MBC 장재현

30년 넘게 살면서 감투라는 것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그 흔한 초등학교 부반장 아니 줄반장도 한번 안해본 접니다. 뭔가를 쓴다는 것도 입사시험후로 드문 일이었는데요. 덜컥 편집장이란 자리를 넘겨받고 후회했었요. 어찌어찌해서 이렇게 후기까지 쓰게 되어서 마음후련하네요.

KBS 이영재

어떻게 하면 카메라기자들의 다양한 역할과 고민들을 담아낼까 고민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움과 홀가분함이 교차합니다. 앞으로는 독자의 입장에서 열독하고 차기 편집위원들의 원고청탁이 있다면 펑크 안내고 열심히 쓸게요.

MBC 오 령

협회보 편집의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오·탈자가 보이면 고치고 싶어집니다. 일 년 반이 다 지나고 난 이제 와서야 그 시간이 빨리 간 것 같습니다. ‘고생했다’며 같이 웃을 사람들 중 한 사람은 지금 없습니다. 하늘에서 같이 뒤풀이해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MBC 정연철

올 한해도 이리저리 바쁘게 흘러갔네요. 마지막 신문을 내고 이제는 시원하게 쉴 수 있네요. 모두들 수고하셨구요. 같이 달콤한 낮잠 좀 즐기시지요.

SBS 박현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저녁도 많이 먹고, 좋은 선물도 많이 받고... 차기 편집위원님들도 즐겁게~

SBS 정상보

소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카메라기자로서의 사명감, 아픔, 고민, 자부심과 부끄러움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년의 시간동안 고생하신 동료 편집위원들의 해방감을 공감하며 편집위원이라는 이유로 강제에 가깝게 글을 부탁했던 부서원들과 어머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YTN 곽영주

2년 동안 기사를 써주신 YTN 선후배, 동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알차고 볼거리 많은 협회보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YTN 최윤석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적응하며, 동시에 카메라기자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다듬어가는 협회보의 역할을 차기 편집위원들이 잘 수행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OBS 이홍렬

열의와 책임감을 갖고 시작했는데 생각한 것만큼 성의껏 못한 것 같아 조금 부끄럽다. 편집위 위원들과 함께한 활동으로 많을 것을 배우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함께해준 편집위원들, 고생 많았던 안양수 기자, 어려운 원고 청탁에도 흔쾌히 수락해준 OBS선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mbn 이종호

회의에 많이 참석을 하지 못한 관계로 되도록 쉬운 과제를 맡겨준 다른 편집위원들께 미안한 마음과 고맙다는 인사를 이자리를 빌어 드립니다. 그동안 편집위원을 하면서 원고를 부탁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습니다. 이제 끝이라니 시원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