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취재 가이드> 이렇게 해결하세요

by TVNEWS posted Aug 05,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TV카메라기자 13호> 5면 보충 설명 기사

얼굴이 하얗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ꋮ경력이 오래된 카메라기자도 실수 많아
뉴스 인터뷰 화면 중 가끔 얼굴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가끔 있다. 경력이 오래된 카메라기자라도 예외없이 실수하는 일이 많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Knee-Point가 너무 낮게 셋팅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방송사에서는 Digital SX카메라를 뉴스취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비디오카메라는 보다 폭 넓은 유효비디오 범위로 촬영되도록 입사 광량에 따라 Knee-Point가 자동적으로 변화되도록 하는 회로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효비디오의 범위는 100IRE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가 화면에서 얼굴이 하얗게 되는 화면을 보게 되는 것도 이러한 비디오 신호와 관련이 있다. 100IRE를 초과하는 비디오신호에서 하이라이트를 차단하는 비디오회로를 Clipping이라고 하는데 이는 하이라이트의 비디오레벨을 단순히 어떤 수준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화상의 디테일이 밝은 부분에서는 재현이 안 된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nee-Correction회로가 사용되는 것이다.
Knee-Correction회로는 Knee-Point 비디오레벨을 초과하는 신호를 압축한다. 문제는 전기적으로 하이라이트의 비디오레벨을 화상모니터에 재현할 수 있는 레벨로 제한(limit)하는 데서 발생한다. Digital SX카메라는 공장에서 약 85IRE로 셋팅되어 출고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자신들의 특성에 맞게 Knee-Point를 재조정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출고 당시 셋팅 된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Clipping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니 포인트가 85IRE라는 것은 빛이 100%의 수치로 들어올 때 85%정도로 압축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85~100사이의 빛의 명암이 디테일하게 나타날 수는 있지만,비디오레벨이 저하된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리개를 더 개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ꋮ비디오레벨이 저하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리개를 더 개방
이렇게 비디오레벨이 저하된 것처럼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하면 조리개가 자동으로 더 개방되어지기 때??얼굴의 일정 부분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카메라기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얼굴이 하얗게 날랐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카메라기자들이 현재 Digital SX를 사용하면서 아마도 DCC ON/OFF를 DCC OFF로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Knee-Point가 100IRE로 셋팅되어 있기 때문에 밝은 빛에 대해 보상을 하지 못하고 역광이나 하레이션 현상이 나는 장소에서 인토뷰나 인물촬영을 할 경우 얼굴이 하얗게 날라 보이게 된다. 이럴 경우 DCC ON을 해 사용하면 Knee-Point가 초기 셋팅 값인 85%로 되어 있기 때문에 노출이 다소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Knee-Point 85IRE는 명암을 디테일하게 보이게 할 수는 있지만 밝은 부분이 탁하게 보일 수도 있고 Chroma가 빠져 색감이 다소 떨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SX로 형광등을 촬영해보면 DCC OFF의 경우 Knee-Point가 100IRE이기 때문에 형광등의 써있는 상표의 글을 읽을 수 없을 만큼 밝은 부분이 과장되어 보는 말리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DCC ON의 경우 85IRE로 명암의 디테일이 강화돼 상표의 글씨를 읽을 수 있지만 형광등의 색이 다소 탁하게 느껴지고 비디오 레벨이 저하된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 먼저 DCC ON을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카메라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Digital SX카메라는 현재의 Knee-Point 85IRE를 96~98까지 재조정해 사용하면 얼굴이 하얗게 되는 고민에서 벗어날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명암의 디테일을 살리려고 할 경우 역광, 하레이션, 창문 밖의 풍경을 촬영할 경우 반드시 DCC ON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Knee-Point가 낮게 셋팅되어 있는 경우 색이 빠져 탁하게 보이는 현상을 보상하기 위해 HDW-750은 Saturation 보상회로를 채택하고 있으나 Disital SX는 그와 같은 기능이 없다. 참고로 SP 400A는 98%, HD카메라는 95%로 Knee-Point를 재조정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ꋮ지금 당장 Knee-Point를 재조정해야
자동노출은 화면의 밝기가 감지되어 Iris로 즉시 feedback되어 렌즈의 F Stop을 조정하게 된다. 화면의 밝기를 평균으로 계산하여 기준치 보다 낮으면 조리개를 더 열고 기준치 보다 높으면 조리개를 닫는다. 수동노출의 경우에도 노출이 변하지 않아야 되는데 실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Clipping 현상은 자동노출시 자주 발생한다. 이는 자동노출회로의 문제가 있거나, 현장취재시 카메라기자의 카메라 조작이나 장소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게 화면이 하얗게 되는 현상은 일단 Viewfinder를 통해서 육안으로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을 수동으로 전환하고 노출을 조정하거나 인터뷰를 위한 조명 이외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강한 직사광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 촬영하면 얼굴 화면이 하얗게 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 Zebra 노출표시기를 이용해도 좋다. 제브라 패턴은 화면에서 어떤 부분이 일정한 신호레벨에 도달한 것을 하고 Viewfinder에 영상으로 표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Digital SX의 경우 Face Tone에 맞추어져 있는데 노출의 70%, 또는 100%에서 zebra가 뜨는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카메라기자가 서둘러서 해결해야 할 일은 지금 당장 Knee-Point의 레벨을 재조정해 사용하는 것이다.

이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