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o Attached Image

뉴스 현장 일선에서 보다 나은 뉴스와 보다 나은 화면을 위해 애쓰고 있는 카메라 기자 분들에게 같은 방송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고생하신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매일 여러 번에 걸쳐 뉴스를 보고, 또 뉴스를 듣습니다. 보다 신속하고 보다 좋은 그림을 중시하는 방송 환경에서, 또 조금이라도 빨리 뉴스를 전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들 속에서 사실 오디오는 단지 목소리가 잘 들리기만 하면 된다고 여겨지는 게 이제까지의 현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라마나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들과 뉴스 보도는 다르므로 같은 잣대로 오디오의 품질을 평가하는 것이 무리이기는 하나, 점차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비디오의 중요성과 함께 오디오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이 뉴스보도에서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오디오 엔지니어로서 제가 뉴스를 보며 느낀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뉴스 뿐 아니라 다른 여타 프로그램의 오디오 수음 시에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데, 오디오의 입력레벨을 너무 높게 잡아, 수음한 오디오가 찢어져서 못쓰게 되거나 , 소리는 잘 들리나 노이즈가 낀 것처럼 고음부가 지글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오디오 입력레벨은 적당히 낮은 레벨로 설정하여 수음하고, 나중에 편집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오디오 레벨을 높여 준다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조금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각 카메라마다 입력 레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뉴스를 보다 보면 기자들의 sync에 있어 뉴스마다 약간씩 다른 음색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sync를 수음하는 장소라던가 각 기자들의 목소리 특성이 달라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수음하는 마이크의 종류가 달라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취재 시 사용하는 마이크 종류를 한가지로 통일 시키면, 보다 비슷한 음색의 오디오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눈 , 비가 많이 오거나, 주변의 소음이 심하거나 기타 험난하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기자들이 리포팅 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오디오맨의 입장에서 오디오의 수음이 제대로 될 수 없는 환경에서 오디오의 수음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핀 마이크 보다는 핸드마이크나 와이어리스 마이크 boom대를 이용하는 등 지향성이 있는 마이크를 이용해 오디오를 수음하는 방법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effect 수음의 경우에도 boom대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카메라에 부착되어 있는 effect 마이크를 성능 좋은 것 교체하는 방안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스 편집 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오디오 편집에도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해 주시고, 뉴스를 방송하는 오디오 엔지니어와도 자주 대화를 하여 오디오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면 그것이 곧 좋은 오디오 품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상이 제가 오디오 엔지니어로서 뉴스를 보면서 생각한 점입니다. 이는 카메라 기자뿐만 아니라 오디오 엔지니어도 같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뿐 아니라 여러 방면의 교류를 통해 쌍방이 같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루트를 마련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다시 한 번 좋은 뉴스, 신속한 뉴스를 위해 뛰고 계신 카메라 기자 분들께 고생하신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MBC 오디오 엔지니어 안준호

  1. No Image

    <칼럼>6mm 디지털 카메라와 방송

    6mm 디지털 카메라와 방송 방송 프로그램은 문화 상품임과 동시에 한 사회의 문화적 수준과 질을 표현하는 문화적 컨텐츠의 대표적인 유형이다. 이런 방송 프로그램의 질 향상은 방송발전을 도모하고 공공의 이익을 제고하며 궁극적으로 시청자의 방송 복지 ...
    Date2005.08.11 Views6162
    Read More
  2. No Image

    뉴욕타임즈의 여기자 쥬디스 밀러, 취재원 공개 대신 감옥행

    ■ 취재원 공개 대신 감옥행 취재원 공개를 거부했던 뉴욕타임즈의 여기자 쥬디스 밀러가 지난 6일(미국 시간) 구속됐다. 범죄혐의는 법정모독죄, 취재원을 밝히라는 법원의 요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취재원 보호라는 직업윤리를 지키는 대신 감옥행을 선택한...
    Date2005.07.12 Views6398
    Read More
  3. No Image

    국민의 알권리 붕괴 - 무너지는 포토라인

    무너지는 포토라인 "교육 안 된 일부 언론사에 의해 공항 포토라인 붕괴" 우리나라의 포토라인은 94년 12월, 본 협회와 사진기자협회에 의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언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라는 운영선포를 통해 발효 되었다. 상호간의 불...
    Date2005.07.11 Views5948
    Read More
  4. No Image

    위기의 카메라기자

    <사 설> 위기의 카메라기자 최근 들어 각 방송사들의 구조조정설이 터져나오면서 시절이 하수상하다. KBS의 팀제 개편, MBC의 구조조정, SBS의 인원 동결 등 둘러보아 시야에 잡히는 것은 내내 악재들로 보인다. 위기인가 기회인가. 천지가 개벽을 하더라도 현...
    Date2005.07.11 Views6041
    Read More
  5. 외신이 본 한국의 카메라기자

    제목 없음 외신이 본 한국의 카메라 기자 日本放送協會(NHK) 서울지국 카메라 기자 이정우 카메라 기자의 역할은 세상에서 일어난 일들을 영상화(映像化) 하는 것. 기본적으로 사명감을 갖고 “보도에 관련된 영상은 모두 취재한다.” 라는 점에서 일본의 카메...
    Date2005.07.11 Views6101
    Read More
  6. No Image

    TV 뉴스, 재연 영상 사용 자제해야 한다!

    <외부기고> TV뉴스, 재연 영상 사용 자제해야 한다!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비무장지대 대북감시소초. 새벽 2시 반 지하 벙커로 돼 있는 단층건물 내무실에 김 모 일병이 들어옵니다. 내무실에서 병사 25명이 자고 있었습니다. 김일병은 상병들이 자고 있는 침...
    Date2005.07.11 Views5730
    Read More
  7. No Image

    나의 5개월 간의 수습 생활

    <수습을 마치고> 나의 5개월간의 수습 생활 “나의 목표는 시청자 앞에 부끄럽지 않은 카메라기자 이상은” ‘이상은, 빨리 편집팀으로 튀어와!’ 카메라 기자가 된 지 5개월 남짓, 여전히 내 온몸을 식은땀으로 흠뻑 젖게 만드는 가장 두려운 말이다. 19층에 있...
    Date2005.07.11 Views5849
    Read More
  8. No Image

    울산 건설플랜트 노조 파업 현장에서

    건설플랜트 노조 파업의 현장에서 지난 5월 6일, 울산 건설플랜트 노조의 시위와 관련해 취재를 하라는 데스크의 지시를 받고, 나는 현장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좀 걱정이 되었다. 돌과 화염병, 쇠파이프 등이 난무하는 현장에서 실감나는 화면을 확보하려면 ...
    Date2005.06.13 Views5747
    Read More
  9. 검찰청사 내 영상 취재 논란! 그 해법은?

    검찰 청사 내, 영상 취재 논란! 그 해법은? 검찰청사 내에서의 영상취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피의자, 참고인, 피내사자의 소환이나 출두가 있을 때 그들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 사회의 지명도 있는 인사가 소환의 대상이 되었을 경...
    Date2005.06.13 Views5639
    Read More
  10. No Image

    비용 절감과 뉴스의 경쟁력

    비용절감이 뉴스경쟁력을 약화시킨다 최근 MBC 보도국에서는 회사 차원의 예산 절감의 일환으로 해외 출장 시 오디오맨이 없이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만이 출장을 가는 2인 출장제를 선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결정했다. 소위 원맨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이 같...
    Date2005.06.13 Views5614
    Read More
  11. No Image

    <칼럼> 가벼운 뉴스, 무거운 뉴스

    가벼운 뉴스, 무거운 뉴스 뉴스가 가벼워지고 있다고들 한다. TV뉴스 프로그램의 문제점으로 늘 지적되는 것이 연성화와 선정적인 보도, 사건 나열 중심의 단순보도이다. 그리고 속보 경쟁으로 인해서 부정확한 보도가 되기도 한다. TV뉴스도 시청률 경쟁에서...
    Date2005.06.13 Views5700
    Read More
  12. No Image

    불황엔 모든 것이 돈으로 판단되는가?

    <취재 포커스> 불황엔 모든 것이 돈으로 판단되는가? 며칠 전 아침 나는 KBS의 구조조정 관련 글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모니터 앞에서 몸이 딱 굳어버렸다. 그 글은 KBS의 경영에 관해 논하면서 인력의 효율적 배치가 중요하다는 논지의 글이었는데 마지막 ...
    Date2005.06.13 Views5831
    Read More
  13. No Image

    학부모 찬조금에 대한 단상

    학부모 찬조금에 대한 단상 예전에도 그러했지만 지금도 촌지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처음에 부모의 염원은 “건강하고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였다가, 점점 아이가 자라면서는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지면 걱정이 태산이다. 이렇듯 자...
    Date2005.06.13 Views6068
    Read More
  14. No Image

    브리핑 제도, 초심으로 돌아가라!

    브리핑 제도, 초심으로 돌아가라! 참여정부 출범 이후 야심차게(?) 진행되고 있는 정부 부처의 브리핑 제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선진 언론 취재 시스템이라는 거창한 제도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그 운영에 많은 허점을 노출시켜 제도 운영에 ...
    Date2005.06.13 Views5937
    Read More
  15. No Image

    “공공성 빠진 저급미디어 난립 우려”

    천영세 의원 “이대로면 뉴미디어도 난개발” 10회 연속 공개 세미나 “공공성 빠진 저급미디어 난립 우려” “지금 모두가 위성 디엠비(DMB·디지털미디어방송)나 지상파 디엠비 등 뉴미디어에 대해서는 ‘수출주역이 된다’, ‘고용창출이 늘어난다’는 식의 장밋빛 환...
    Date2005.06.02 Views7143
    Read More
  16. "KBS 현장 포착" 그리고 뉴스의 내일

    제목 없음 “KBS 현장포착”의 선장, 최현주 차장 인터뷰 5월 31일, 기자는 KBS 영상편집제작팀을 방문하게 되었다. 방문 목적은 “현장 포착”을 제작하는 최현주 차장을 인터뷰하기 위함이었다. 기자가 방문하는 순간에도 최현주 차장은 편집에 열중하고 있었다...
    Date2005.06.01 Views6180
    Read More
  17. No Image

    제32회 한국방송대상 보도영상부문 신설

    제목 없음 제32회 한국방송대상 보도영상부문 신설 한국방송협회는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부문에 보도영상부문의 신설을 의결하고, 지난 27일 방송대상 실시 요강을 공고했다. 한국방송협회 민영동 차장은 “ 보도영...
    Date2005.05.30 Views3802
    Read More
  18. TV뉴스 "선호도" 갈수록 줄어든다! 인터넷 속보로 경쟁력 잃어...

    제목 없음 방송 뉴스 ‘선호도’ 갈수록 줄어든다 인터넷 속보로 경쟁력 잃어...1위는 드라마 ▲ 2004년도 지상파 채널 프로그램 연령별 선호장르 및 교육수준별 선호장르 지상파TV의 뉴스 프로그램 선호도가 해가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다. 특히 연령별 선호도에...
    Date2005.05.27 Views5962
    Read More
  19. No Image

    문화방송이 경인방송 인수(?)

    제목 없음 문화방송이 경인방송 인수(?) 지난해 말 방송사업권을 박탈당한 <경인방송>(아이티브이)이 계속 방송계의 화제다. 이번엔 <문화방송>이 경인방송을 인수해 2채널 체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미디어전문지 <미디어오늘>의 보도가 논란을 촉발시켰...
    Date2005.05.27 Views5990
    Read More
  20. No Image

    방송-통신 통합기구 논의 유감

    방송-통신 통합기구 논의 유감 전신의 아버지 사무엘 모르스는 통신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해 낙관적 확신을 설파했다. 그는 더 빠른 통신이 더 좋은 세상을 창조할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이다. 1964년 출간된 마셜 맥루헌의 저서 ‘미디어의 이...
    Date2005.05.27 Views539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Next
/ 3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