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3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인쇄

No Attached Image

천영세 의원 “이대로면 뉴미디어도 난개발”

10회 연속 공개 세미나

“공공성 빠진 저급미디어 난립 우려”
“지금 모두가 위성 디엠비(DMB·디지털미디어방송)나 지상파 디엠비 등 뉴미디어에 대해서는 ‘수출주역이 된다’, ‘고용창출이 늘어난다’는 식의 장밋빛 환상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수용자(시청자)의 참여 문제는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은 최근 통신과 방송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만들어지고 있는 디엠비 등 이른바 ‘방-통융합’ 이후의 뉴미디어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31일 국회에서 ‘뉴미디어 난개발! 그 현실과 대안’이란 주제로 열린 첫 세미나 장에서 천 의원을 만났다. 진보적인 관점에서 미디어 공공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인 미디어정책포럼과 함께 주최하는 이 공개세미나는 오는 8월2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게 된다.

천 의원은 ‘뉴미디어 난개발’이란 의미가 시청자들의 참여 문제와 공공성 문제는 배제된 채 자본과 기술의 논리에 따라 뉴미디어들이 난립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미디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콘텐츠입니다. 지금의 논리대로면 적은 비용으로 돈이 많이 벌리는 콘텐츠에만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오락이나 성인물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디엠비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예술을 다루는 고급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공급되려면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천 의원은 또한 방-통융합을 통해 통신재벌들이 앞 다퉈 방송에 진출하면서 공공성을 훼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재벌들이 방송을 장악하게 되기 전에 정부 차원의 기구가 빨리 정립되어서 적절한 통제가 이뤄져야 합니다. 지금 통신위원회와 방송위원회,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로 나뉜 역할들을 통합해야 하고, 방-통융합을 총괄할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둬서 국가 전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공개 세미나 관련 문의: 천영세 의원실(02-788-2874).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자료출처 : 한겨레 6.2

  1. 사진·카메라·인터넷기자협회 '포토라인 준칙' 선포

    제목 없음 사진·카메라·인터넷기자협 '포토라인 준칙' 선포 "국민 알권리 실현·취재원 인권보호·언론 본연 임무를 위해"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최종욱)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곽재우)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윤원석)가 '취재현장에서의 포토라인 준...
    Date2006.09.05 Views5462
    Read More
  2. No Image

    공영방송 새 이사진, 전문성보다 자리 나눠 먹기 성격 짙어

    공영방송 새 이사진, 전문성보다 자리 나눠 먹기 성격 짙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에 대한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의 인사를 두고 방송위의 정파적 의도가 반영되었다는 목소리가 높다. 방송위는 지난 3일 KBS 이사로 11명을 추천하고, MBC ...
    Date2006.08.11 Views5215
    Read More
  3. No Image

    재난 취재, 그 위험한 시나리오

    재난 취재, 그 위험한 시나리오 #1 홍수경보가 내린 하천. 다리 상판 1m 가까이 차올라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소용돌이치는 물살. 경찰의 출입금지선을 몰래 넘어 불어난 물을 스케치하는 카메라 기자. 의무 경찰이 달려가 말릴 때까지 상황은 이어진다. #2 ...
    Date2006.08.11 Views5911
    Read More
  4. No Image

    당신은 아직도 변신하지 않는가?

    당신은 아직도 변신하지 않는가? - 새로운 매체와 콘텐츠에 대한 편견 버리기 뉴미디어? 생소하신가? 아니, 그 정도면 잘 아신다구요? 실제로 뉴미디어에 관해 피부로 느끼고 대응하는 카메라기자는 어느 정도나 될까. 미디어 종사자로서 세상의 변화를 얼마나...
    Date2006.08.11 Views5786
    Read More
  5. No Image

    임종인 의원과 돌발영상

    임종인 의원과 돌발영상 후덥지근한 더위와 장맛비로 그리 상쾌하지 않은 하루가 시작됐다. 의장선거를 치른 다음날인 오늘(6월 20일)은 상임위 배분과 상임위장 선출을 위한 국회본회의 둘째 날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긴급대책회의와 소모임들, 각각의 ...
    Date2006.08.11 Views5506
    Read More
  6. No Image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미래전략과 발전 방익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미래전략과 발전방안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 균/이하 KBI)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와 함께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미래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4회 연속)를 지난달 25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연...
    Date2006.08.11 Views5690
    Read More
  7. 취재환경! 이제는 좀 바뀔 때가 되지 않았나?

    취재 환경! 이제는 좀 바뀔 때가 되지 않았나? 1. 유럽에 와 보니 지난해 10월, 태어나서 처음 독일 땅을 밟고 나서 느낀 첫 인상은 여기 사람들은 대체로 변화에 둔감하고 변화를 꺼리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세계 대전을 두 차례나 겪었지만 웬만한 집(공...
    Date2006.08.11 Views5108
    Read More
  8. 시스템 면에서 본 일본의 재해 방송

    영상으로 본 일본의 재해방송 일본은 세계적으로 재해 다발지역으로 손꼽힌다.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진뿐만 아니라 매년 여름에서 가을까지 발생하는 태풍도 대부분이 일본에 상륙해 많은 피해를 입힌다. @ NHK 재해방송의 경우 NHK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
    Date2006.08.11 Views5982
    Read More
  9. No Image

    무엇이 시청자를 위한 HD 방송인가

    무엇이 시청자를 위한 HD 방송인가? MMS 수용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디지털방송을 앞두고 MMS(Muiti-mode Service)에 대해 케이블TV사업자와 지상파방송 사업자간에 의견차이로 논란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시청자를 ...
    Date2006.08.11 Views5525
    Read More
  10. No Image

    국민의 알권리와 사생활

    <명예카메라기자 마당> 국민의 알권리와 사생활 언론의 자유는 어디까지 인가? 그에 따른 언론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시민들에게 권력을 뛰어 넘어 세상의 진실을 보게 해 주어야 하는 언론의 책무는, 취재원에 대한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와 종종 맞부딪힌다...
    Date2006.08.11 Views5889
    Read More
  11. No Image

    일반 HD와 MMS HD 화질차이 없다

    일반 HD와 MMS HD 화질차이 없다 방송위-방송4사 공동실험 조사 결과, MMS 수용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방송위원회와 방송 4사(KBS, MBC, SBS, EBS) 공동조사 결과, 시청자들은 일반 HD와 MMS HD영상의 화질 차이를 느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
    Date2006.08.01 Views5815
    Read More
  12. 한미FTA 방송부문 유보돼야

    한미FTA 방송부문 유보돼야 본격적인 한미FTA 협상이 시작되면서 방송부문의 협상안은 유보안으로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학계와 방송업계에 지배적이다. 어제(10일) 2차 협상이 시작되면서 양측의 협상안이 오고간 가운데, 방송위원회를 포함한 정부의 협상안...
    Date2006.07.13 Views6537
    Read More
  13. No Image

    조심스럽고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YTN 「세계의 명견 - 야생에서 인류의 품속까지」팀 정철우, 원종호 기자 "조심스럽고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 요즘 근황에 대하여... 정: 정말 정신이 없다. 왜냐하면 3일 후 이번 다큐멘터리 건으로 해외 출장을 가기 때문이다. 유럽, ...
    Date2006.07.12 Views6273
    Read More
  14. No Image

    어떻게 산재 승인 받을 수 있나

    요청에 의하여 카메라기자 6호 5면에 실렸던 기사와 TV영상인 2호에 게재되었던 기사를 올려드립니다. 참고바랍니다. 카메라기자 6호 5면 어떻게 산재 승인 받을 수 있나 산재보험은 1964년에 시작됐으며 사업주가 부담하고 근로자가 보상받는 보험이다. 산재...
    Date2006.07.07 Views6853
    Read More
  15. 뉴스, 월드컵 속으로!

    뉴스, 월드컵 속으로! 월드컵 '올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많아 4년 동안 기다려온 독일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2002년 월드컵 영광을 이어가려는 방송사들은 대대적인 광고까지 곁들이면서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로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각 사의 보도국 기자와...
    Date2006.06.15 Views6086
    Read More
  16. No Image

    포토라인 준칙 협의 - 본회 운영위원회 상정

    포토라인 준칙 협의 - 본회 운영위원회 상정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곽재우)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프레스센터와 방송회관에서 포토라인 준칙 제정을 위한 TF팀(포토라인준칙 제정팀)회의를 개최해 최종 준칙안을 협의했다. 포토...
    Date2006.06.15 Views5992
    Read More
  17. No Image

    지방선거 보도에 지방은 없었다!

    <줌 인> 지방선거 보도에 지방은 없었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 전체를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에 국가적 주요 과제나 국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세상에 중심이 되고, 보도도 그와 관련되어 이루어진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각 지방별 ...
    Date2006.06.15 Views5620
    Read More
  18. No Image

    잇따른 대형 아이템에 따른 과로! 과로!

    잇따른 대형아이템에 따른 과로! 과로!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하죠? 어제 잠도 푹 잔 것 같은데. 밥맛도 없고, 신경도 날카롭고, 몸이 웬일인지 찌뿌둥 하네요." 남의 얘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동료들의 목소리다. 황우석 게이트,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2006 ...
    Date2006.06.15 Views5729
    Read More
  19. No Image

    중요한 작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1호 만나봅시다 - KBS 뉴스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팀 최기홍 팀장 "중요한 작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KBS의 새로운 뉴스 시스템 디자인을 위해 만들어진 ‘뉴스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팀’ 팀장으로 선출되신 소감. 글쎄... 우선 기쁘다. 다른 무...
    Date2006.06.13 Views6001
    Read More
  20. 능동적인 미디어 수용자에 대응하는 유연한 시스템 선보여!

    제16회 국제방송 음향 조명기기전 지상 중계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 “능동적인 미디어 수용자에 대응하는 유연한 시스템 선보여!”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3층 대서양관과 컨벤션홀에...
    Date2006.06.13 Views100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 4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