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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광장 영상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 오픈

                                               

임태호-페이스북.jpg

(facebook)

 

임태호-유튜브.jpg

(youtube)

 

 

7월 29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KBS 뷰’ 페이지를 오픈했다.

보도영상국에서 관리하는 ‘뉴스광장 영상’ 업로드용이다. 디지털뉴스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보도본부 디지털뉴스부에서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과 유튜브 그리고 각종 SNS에서 우리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뉴스광장 영상’의 경우 기사 없이 영상만 업로드하다 보니 검색이 쉽지 않고 조회수가 너무 저조하여 보도영상국

자체 계정을 만들어 우리가 직접 업로드하고 짧은 기사와 검색어를 넣기로 결정하였다.
35초~4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긴 하지만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꽤 공을 들여 제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침뉴스에만 한번 방송되는 게 아쉽다는 의견이 영상을 담당하는 영상취재부 사회팀원들 대부분의 의견이었고,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자체 계정을 만들어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풍경 등의 영상 외에 24절기, 기념일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고 시의성 있는 영상의 경우

홍보 부족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어떻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영상을 노출할 지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페이스북, 유튜브에 업로드 한 지는 이제 3달 가량인데, 최상철 기자가 제작한 ‘태권도의 날’은 페이스북에서 재생횟수가

2만 3천회를 넘겼고, 600번 이상 공유되었다. 특히나 해외 태권도인들이 큰 관심과 댓글을 남겼다.

최진영 기자가 제작한 ‘국군의 날’ 영상은 5천회 이상 재생되었고 KBS 홍보실의 “KBS 한국방송‘ 계정에서

공유되면서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노출이 되었다.
물론 디지털뉴스부에서 관리하는 ‘KBS뉴스‘ 계정이나 홍보실에서 운영하는 ’KBS 한국방송‘ 계정에 비하면 팔로워도

훨씬 적어 조회수가 많이 떨어진다. 타 방송사의 주요 SNS계정의 검색수와 비교해도 엄청나게 저조한 실정이지만,

’디지털‘에서 뒤처지고 있는 우리 촬영기자가 직접 관리하는 계정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보도영상국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촬영기자들이 직접 짧은 기사나 검색어 등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고 각자의 SNS 계정에서도 공유하면서 활용 가능하기에 아직은 미흡하지만 대중의 관심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영상 제작을 위해 만나는 사람들과 페이스북에 어떤 문구를 넣을지 같이 고민해보고 또 영상을 업로드 한 후에

들에게 오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누리는 것 또한 재미있다.

 

임태호-태권도의 날.jpg

특히 영상제작에 도움을 준 여러 기관의 공보담당자들이 우리 계정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하면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빼놓지 않는다.
매일 30초짜리 짧은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미흡하지만 갖추어졌고

다양한 주제의 질높은 영상을 모바일환경에 매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공들인 영상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접촉시켜 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아직은 우리 촬영기자들 지인들에 의해 퍼져나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길 바란다. 그럼 당장은 ‘뉴스광장 영상’ 방송분만 업로드하고 있지만,

촬영기자 개개인의 감독판 영상, YTN 돌발영상 같은 구성물이나 전혀 새로운 포맷의 실험도 가능할 것이다.

보도영상국의 아카이브팀과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각 방송사마다 디지털뉴스에 주안점을 두고 인력도 많이 충원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영상기자가 

디지털뉴스부, 뉴미디어부 등에 파견 가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SBS가 최근 2명으로 늘었고 MBC 1명, KBS는 1명이었다가 다시 현업에 복귀하였다.

다른 방송사에는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가장 ‘디지털’과 친한 우리 영상기자가 ‘디지털뉴스’, ‘뉴미디어뉴스’의 변화에는

아무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지금은 미흡하지만 이런 경험이 오랜 시간 쌓이다보면,

모바일 환경에서 어떤 주제가 인기가 있는지 우리 나름의 데이터가 존재할 것이고 새로운 환경에

우리 뉴스가 어떻게 생존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나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아직은 우리 내부에서도 별 관심을 끌지 못하는 작업이긴 하지만 이것이 촬영기자들도

디지털뉴스에서 배제되지 않고 모바일 환경에 잘 적응해나가기 위한 가벼운 첫걸음 정도의 의미는 있다고 하겠다. 

 

임태호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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