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현 칼럼> 행복한 성(性)

by TVNEWS posted Sep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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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 장사 없다 더니, 눈앞에 보이는 형형색색의 계절의 변화가 아름답지 않은 이가 있다.

몸은 예전같이 않지만 마음은 그 옛날 교복 입던 시절이 눈에 아른 거린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한동안 창밖에 지는 나뭇잎을 보노라면 슬픔이 밀려오고 피부에 와닿는 싸늘함으로 세월의 흐름을 느껴본다.

계절은 여름인데도 “잊혀진 계절의 성(性)”인 여성의 폐경기(menopause)는 제2의 삶을 사는 시기로 남성과는 다른 중요한 생애 시기이다.

폐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하여 갑작스런 얼굴 붉어짐이나 성교통, 발한증, 신경과민, 두통, 현기증, 건망증,

우울증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전문의를 통한 호르몬치료를 권하고 싶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섭생에 신경을 써야 하며 체중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 요즈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나 남편의 특별한
관심과 격려는 매우 중요하며 외식, 영화관람, 쇼핑과 둘 만의 여행을 통해 부인의 힘든 시기를 도와주어야 한다.

폐경기호르몬의 변화를 알고 극복하자

50대에 접어든 이여사는 최근 잠을 자다가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겪었다.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우울감에 빠져 집에 있는 일이 많아지고 한 달에 한 번 있던 생리도 거의 나오지 않는 변화도 최근의 일이다.

이여사는 병원에서 호르몬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고 난 후부터 증상이나아졌다.

여성의 대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생리를 시작하고 임신, 출산, 폐경에 영향을 주는 성호르몬이다.
여성 갱년기 증상의 대표적인 폐경은 평균 50세부터 나타나며 난소가 기능을 다하면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며 안면홍조, 불면증, 불안감, 초조, 우울, 기억력 감퇴, 성교통, 성욕감퇴, 피부변화 등의

신체적, 정서적 불안증상이 나타난다.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 감소는 여성성의 상실로 끝나지 않고 비만, 심혈관질환, 

만성질환, 골관절질환 등의 유병률을 높이고 대표적인 증상은 ‘복부비만’으로 나타난다.

에스트로겐은 복부지방 분해를 촉진하는효과도 있기 때문에 남성형 복부비만이 증가한다.
복부비만은 당뇨병, 관절염, 심장질환,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의 발병률을 높이며 특별히 정기적인 혈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폐경이후 에스트로겐의 저하는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생산을 감소시켜 골다공증 증상으로 나타나며 뼈의 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은 식습관과 식단에서 소금과 화학조미료의 양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 과일 등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비만은 고혈압의 위험요소이기때문에 균형 잡힌 식생활과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이 필수이다.

갱년기여성들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쉽게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정신적인 여유를 찾아야 한다.

더불어 칼슘제를 평소에 복용하는 습관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도 꼭 기억하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남성호르몬의 감소

남성을 상징하는 ‘남성호르몬’은 남성을 표현하면서 성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사춘기에 분비가 급격히 많아지고 점점 증가하다가 35세부터 매년 1%씩 감소한다.

이처럼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남성 갱년기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로이어 진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초반에 정점에 이른 후 30대 중반부터 해마다 감소하여 중년인 40~50대부터는

남성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갱년기가 찾아온 50대 중년 남성들은 대표적으로 성욕이 감소하고 성기능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피로감이나 무기력증, 우울감, 체지방 증가, 탈모, 피부노화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고혈압, 당뇨, 간질환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있다.

남성 갱년기 치료는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근력을 증가 시키고 체지방 감소와 골다공증을 예방 하고

또한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정신적 증상 등 무기력, 피로감, 우울증 증상이 개선되면 성적능력과 성기능이 향상된다. 단, 남성 갱년기가 없는
일반인에게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 갱년기의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법은 산책, 명상, 운동, 취미활동 등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무기질이 많은 저지방 음식을 먹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고 주위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성기능 장애의 대표선수인 ‘발기부전’으로 유발될 수 있다.

발기부전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음경의 발기 강직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남성의 성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자신감마저 위축시키는 사회문제가되고 있다. 심인성 발기부전은 성전문가와 상담 후 운동 등 훈련법(성치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질적 발기부전은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약물복용, 호르몬 주사, 수술 등으로 치료해야 하며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남성 갱년기 극복하는 건강 습관

예전에는 중년 이후 신체능력 저하를 자연스런 노화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100세 시대 수명 연장에 따른 의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첫째, 고지방식과 과식을 피하고 균형식단으로 푸른 생선을 많이 섭취 하자.
둘째, 콩, 생굴, 은행, 마늘, 토마토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잡곡, 견과류, 과일과 채소를 섭취 한다.
셋째, 일주일에 3회 30분 이상의 등산,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자.
넷째, 적당한 휴식, 수면, 여가, 대화를 즐기면서 화내지 말고 스트레스를 줄이자.
다섯째, 금연을 실천하고 음주는 소량으로 줄이자.

 

 

 

 

최강현 / 부부행복연구원장·성교육 & 부부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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