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자들이 뽑은 2021년 올해의 굿뉴스메이커상’
‘미라클 작전’ 성공으로 이끈 주아프간 대사관 직원들과 군 특수임무단 선정
‘미라클 작전’을 그야말로 ‘미라클’로 이끈 주역들이 2021년 굿뉴스메이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나준영)는 ‘영상기자들이 뽑은 ’2021년 올해의 굿뉴스메이커상’에 ‘미라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주아프가니스탄 대사관 직원들과 군 특수임무단를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8월 ‘미라클 작전’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군 파병단과 정부에 협력했던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을 탈레반의 위협 속에서도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방부는 아프간 특별 공로자들의 안전한 국내 이송을 위해 국방부, 공군 등 66명으로 구성된 특수임무단을 긴급 편성하고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1대와 군 수송기(C-130J) 2대를 현지로 투입, 미라클 작전을 수행했다. 주 아프간 대사관 직원들은 이들의 한국 이송 지원을 위해 마지막까지 현지에 남아 있다 수송기를 타고 전원 철수했다. 아프간 기여자들을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한 미라클 작전의 성공에 대해 세계 언론은 ‘세계의 모범’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한국영상기자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해 연말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영상기자가 뽑은 ‘올해의 10대뉴스와 ’굿뉴스메이커상‘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올 해로 19회째는 맞는 ‘굿뉴스메이커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와 국민들을 기쁘게 했거나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시상한다. 이번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내년 2월 예정된 ‘한국영상기자상 시상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안경숙 기자 cat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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