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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대상 ;
제목 없음

<2008 한국방송카메라기자대상 대상 수상소감>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 날까지 카메라를 메고 정진하겠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카메라기자로 일하는 보람과 가슴 벅찬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경제 상황과 방송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기쁨을 느끼는 일이 생겨서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의 기쁨이 많은 동료와 회사에도 힘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부족한 저에게 영광을 안겨준 ‘HD영상기록 아시아’는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시아’는 아시아인의 시각으로 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담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의식주를 다루면서 같음과 다름을 발견하는 일. 그래서 저는 생활 현장에 녹아있는 쌀 문화, 자연 가옥, 자연 섬유를 그대로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오가면서 만났던 캄보디아 톤레샵 호수의 수상 가옥 아이들, 거대한 원형 흙집에서 몇 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중국 복건성 토루에서의 민박. 잠시나마 들어가 있었던 아시아 사람들의 삶과 그 숨결을 제가 느낀 대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카메라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마음도 담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아시아 속으로 들어갔던 자세가 제가 항상 카메라기자로서 잊지 않으려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그 자세를 앞으로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시청자께 단 1분의 영상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도 카메라기자는 찍고 또 찍고 있습니다. 한 컷 한 컷에 혼을 불어넣는 카메라기자 선후배께 기운 내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전국 어디라도, 험한 곳 가리지 않고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담아내는 한 컷에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생깁니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기까지 아낌없이 도와주신 고마우신 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광주MBC 영상취재부의 동료, 선후배 카메라기자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아’ 촬영과 편집 일정으로 비운 자리를 서로의 희생으로 메워 주었습니다. 카메라기자의 입장에서 항상 같이 고민하는 든든한 사람들입니다.

‘아시아’를 함께한 두 명의 연출자 이강세, 박수인 선배에게도 감사합니다. 두 사람이 현장에서 더 좋은 영상을 담기 위해 노력해준 덕분에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회사 안에서 늘 도움을 주신 모든 선배, 동료, 후배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광주MBC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버팀목이 되어준 광주MBC에 대한 한없는 자부심을 말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희 가족에게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과 사랑을 밝힙니다. ‘아시아’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묵묵히 저를 응원하고 힘을 준 소중한 가족이었습니다. 이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기쁨이 덜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과분한 상을 주셨지만 더 큰 욕심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좋은 방송 환경을 만들어서 카메라기자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날이 올 때까지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정진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성우 / 광주MBC 보도국 영상취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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