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영상취재부 카메라기자 진은석
발로 담아낸 영상의 힘은 이 세상을 움직이리라!! 펜은 칼보다 강하다. 하지만 그 펜보다 강한 것은 영상의 힘이다. 세상에 보이는 모든 일들의 이면에 숨어있는 진실을 영상에 담아냈을 때 비로소 이 세상은 진정한 민주화를 이룰 것이다.
제가 바라는 카메라기자로서의 이상입니다.
명예카메라기자로서의 신분에서 “명예”라는 수식어를 땐지 이제 갓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저는 뼈저리게 느끼고 다짐을 반복합니다. 제가 꿈꿔오던 기자로서의 삶을 진정으로 이루고 싶다면 우선 카메라와 한 몸이 되어라!! 머리로 판단하고 눈으로 세상을 봤다면 그것을 내가 느낀 대로 카메라에 옮겨 담아라.
아직 수습의 신분으로 현실의 높은 벽을 매일 같이 실감하며 좌절과 극복을 반복하고 있지만 분명히 시간이 지난 어느 시점에 지금 신적으로 느껴지는 선배들의 위상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쫓아가겠습니다.
제 인생의 길고 긴 마라톤 경주에서 4월 18일은 단지 물 한 모금 마시며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었던 기회로 생각하고 항상 초심 잃지 않는 그런 명예스러운 카메라기자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