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현장영상 사용의 심각성
최근 들어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 스마트폰 제공 화면으로 사건 사고 뉴스를 만드는 경우가 너무나 흔하다. 물론 그 순간의 영상만큼 전달력이 뛰어난 것도 없을 것이다. 보도 영상의 중요성은 뉴스를 결정하는 가치기준으로도 나타난다. 텔레비전뉴스의 경우 영상 화면을 통해서 설명력을 높일 수 있으며 생동감이나 높은 신뢰감을 준다.
이점에선 그 현장을 실시간 촬영한 영상만큼 전달력이 강한 도구도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와 같은 화면은 사고 순간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줬을 뿐 아니라 원인 규명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재해 현장의 모습을 보여줘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더 많은 피해를 줄이는 기능도 해왔다.
그러나 이젠 기자들이 사건사고 현장에서 현장 취재 보다 그 당시 촬영된 영상을 찾느라 동분서주하는 모습은 흔한 장면이 되어가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충분한 논의 없이 그러한 영상만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이러한 경향은 지상파, 케이블 따질 것 없이 앞 다투어 내보내고 있어 그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뉴스 가치가 떨어져 다루지 않던 단순 범죄도 CCTV화면이 있다는 이유로 버젓이 하나의 아이템으로 뉴스 시간을 할애 받고 있다. 화면도 모자이크정도의 처리만 된 채 방송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지고 있다. 힘없는 여성이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 후 복도를 빠져나가는 범인의 모습, 휴대폰 매장의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휴대폰을 훔치는 십 대 청소년의 모습, 차에 치여 쓰러지는 사람의 끔직한 사고 현장의 모습 등, 영상만 있으면 모든 게 방송뉴스가 되는 아찔한 현실이다. 심지어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조폭들 간의 난투극이나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내보내기도 한다. 당시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그 순간을 담은 영상을 접한다면 괴로움과 고통은 더욱 커질 것이다. 과연 이러한 영상들의 무분별한 사용이 뉴스로서 어떤 가치를 둔 것이었을까! 그리고 이런 방송 행태가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그 당시의 현장 영상이 아니더라도 현장 스케치와 목격자 인터뷰만으로도 얼마든지 그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충분이 해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사실에 근거한 영상이라 할지라도 여러 가지 충돌하는 이익을 고려하여 신중을 기해야 한다. CCTV화면을 너무나 신뢰한 나머지 화면의 정황만 가지고 보도를 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위험성도 도사리고 있다. 화면만 놓고 보면 문제가 있어 보이나 좀 더 확인을 해보면 그렇지 않았던 경우도 적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참고영상으로 사용해야지 주가 되어선 안 된다.
TV뉴스는 불특정 다수를 그 시청의 대상으로 한다. 사실감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화면을 방송의 도구로 쓴다면 얻는 것 보다 잃는 게 더 많음은 불을 보듯 뻔하다. 때로는 한 컷의 영상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영상의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말고 충분한 논의가 된 후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 한다.
최근 들어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 스마트폰 제공 화면으로 사건 사고 뉴스를 만드는 경우가 너무나 흔하다. 물론 그 순간의 영상만큼 전달력이 뛰어난 것도 없을 것이다. 보도 영상의 중요성은 뉴스를 결정하는 가치기준으로도 나타난다. 텔레비전뉴스의 경우 영상 화면을 통해서 설명력을 높일 수 있으며 생동감이나 높은 신뢰감을 준다.
이점에선 그 현장을 실시간 촬영한 영상만큼 전달력이 강한 도구도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와 같은 화면은 사고 순간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줬을 뿐 아니라 원인 규명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재해 현장의 모습을 보여줘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더 많은 피해를 줄이는 기능도 해왔다.
그러나 이젠 기자들이 사건사고 현장에서 현장 취재 보다 그 당시 촬영된 영상을 찾느라 동분서주하는 모습은 흔한 장면이 되어가고 있다. 우려되는 것은 충분한 논의 없이 그러한 영상만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이러한 경향은 지상파, 케이블 따질 것 없이 앞 다투어 내보내고 있어 그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뉴스 가치가 떨어져 다루지 않던 단순 범죄도 CCTV화면이 있다는 이유로 버젓이 하나의 아이템으로 뉴스 시간을 할애 받고 있다. 화면도 모자이크정도의 처리만 된 채 방송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지고 있다. 힘없는 여성이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 후 복도를 빠져나가는 범인의 모습, 휴대폰 매장의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휴대폰을 훔치는 십 대 청소년의 모습, 차에 치여 쓰러지는 사람의 끔직한 사고 현장의 모습 등, 영상만 있으면 모든 게 방송뉴스가 되는 아찔한 현실이다. 심지어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조폭들 간의 난투극이나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내보내기도 한다. 당시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그 순간을 담은 영상을 접한다면 괴로움과 고통은 더욱 커질 것이다. 과연 이러한 영상들의 무분별한 사용이 뉴스로서 어떤 가치를 둔 것이었을까! 그리고 이런 방송 행태가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그 당시의 현장 영상이 아니더라도 현장 스케치와 목격자 인터뷰만으로도 얼마든지 그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충분이 해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사실에 근거한 영상이라 할지라도 여러 가지 충돌하는 이익을 고려하여 신중을 기해야 한다. CCTV화면을 너무나 신뢰한 나머지 화면의 정황만 가지고 보도를 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위험성도 도사리고 있다. 화면만 놓고 보면 문제가 있어 보이나 좀 더 확인을 해보면 그렇지 않았던 경우도 적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참고영상으로 사용해야지 주가 되어선 안 된다.
TV뉴스는 불특정 다수를 그 시청의 대상으로 한다. 사실감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화면을 방송의 도구로 쓴다면 얻는 것 보다 잃는 게 더 많음은 불을 보듯 뻔하다. 때로는 한 컷의 영상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영상의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말고 충분한 논의가 된 후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