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이중우)와 청소기 전문회사 KIRBY(회장 최화선)는 지난 20일 서울시 여성보호센터에서 청소 자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시여성보호센터는 만 18세이상의 여성 노숙인 보호센터로서 복지 서비스를 통해 부랑여성들을 가정과 사회로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180여명이 머물고 있으며 대부분이 무연고자들이다.
봉사단에는 협회 사무처 및 컬비 임직원들과 대학생 명예카메라기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집먼지 진드기와 미세먼지를 제거 할 수 있는 컬비 청소기를 이용해 생활관 1층과 2층 전실의 침구류와 실내를 청소했다.
집먼지진드기와 미세먼지는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호흡기질환들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센터에 머물고 있는 여성분들은 먼저 청소를 받고자 경쟁도 벌어졌으며 많은 분들이 봉사단을 적극도와 주어 예정 된 시간보다 일찍 작업을 마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명예카메라기자 황인성은 “바쁘게만 살아왔는데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작은 힘이였지만 여성 노숙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뿌둣했다”고 밝혔다.
이중우 회장은 “사람들 모두 높은 이상만을 추구하느라 바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컬비 임원은 “컬비청소기는 강한 흡입력과 함께 특수필터(HEPA)를 통해 진드기와 미세먼지 제거한다.”며 “1년에 3회 이상 무료 봉사활동을 오랫 동안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달 컬비와 자원봉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장애인 시설 등에서도 봉사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장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