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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일시 : 2005년 10월15일 17:00
장소 : 천안 상록 리조트

1. 보도뉴스부문 - YTN 원종호 기자 <이구, 마지막 황세손 영결식>
2. 보도기획부문 -춘천 MBC 김동욱 기자
3. 지역보도부문 - PSB 최혁진 기자  <잊혀진 姓 King>

제목 없음




제4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평









오늘 (9월 22일), 협회 사무실에서 제4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에는 KBS 김민수 차장, SBS 김영창 부장, YTN 백선기 차장, 아리랑국제방송 홍순배 부장, PSB 최용부 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심사는 수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대부분 일치하여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수상자로는 보도 뉴스 부문에 ''이 구’ 마지막 황세손 영결식의 YTN 원종호 기자, 보도 기획 부문에 HD 특별기획 2부작 ‘한탄강’의 춘천MBC 김동욱 기자, 지역 보도 부문에 ‘잊혀진 性 king''의 PSB 최진혁 기자가 선정되었다. 앞서 언급한대로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으나, 보도 기획 부문에 출품된 작품 중, MBC 김해동 기자의 시사매거진 2580 ''태호의 도전’이 대작과 경쟁선 상에 놓여, 수상작으로 선정될 수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보도 뉴스 부문 - YTN 원종호 기자 ‘이 구’ 마지막 황세손 영결식



제4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보도 뉴스 부문에는 YTN 원종호 기자의 ‘이 구, 마지막 황세손 영결식’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역사의식을 보여주는 특종으로서, 역사적인 기록이라는 의미도 함께 갖는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타사에서는 간과하고 넘어갔던 부분인 故 이 구 씨의 전처 줄리아 여사의 모습을 담아, 故 이 구씨의 장례식만이 아닌, 그 이면을 보여주어 차별화된 뉴스를 만들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대체적인 평이었다. 또 한 심사위원은 신문사 등에서 캡쳐 영상을 요청하는 등 타 언론에 미친 영향도 크다며, 이것도 ‘이 구 마지막 황세손 영결식’의 YTN 원종호 기자가 보도 뉴스 부문에 수상자로 결정되는 데에 힘을 실었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 외에 MBC 권혁용 기자의 ‘여성 시리즈’도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받았다. 이 작품은 평범한 소재를 가지고, 비범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완성도나 창의성, 영상 구성 등의 면에서는 뛰어나나, 결정적으로 메시지가 약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하였다.







보도 기획 부문 - 춘천MBC 김동욱 기자 ‘HD 특별기획 2부작 한탄강’



보도기획 부문에서는 춘천MBC 김동욱 기자 ‘HD 특별기획 2부작 한탄강’과 MBC 김해동 기자의 시사매거진 2580 ‘태호의 도전’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춘천 MBC 김동욱 기자의 ‘HD 특별기획 2부작 한탄강’은 상당한 기간에 걸쳐 제작된 작품으로 인내와 끈기가 없이는 얻어질 수 없는 영상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게다가 HD 카메라와 초망원렌즈를 사용하여 자연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영상을 만들어냈으며,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다고 평가 되어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다.



MBC 김해동 기자의 시사매거진 2580 ‘태호의 도전’은 우선 소재 선정이 좋고, 메시지 또한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인공인 장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 아이의 감정에 몰입한 카메라기자의 마음이 느껴져 더욱 공감이 가는 작품이라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또한 카메라기자가 아이의 키에 맞는 낮은 시선과 앵글로 주인공 아이의 자연스러운 싱크(synchronize)를 끌어냈으며, 깔끔한 영상 구성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작품이라는 평이었다. 다만, 워낙 완성도 높은 대작과 경쟁선 상에 놓여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심사위원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역 보도 부문 - PSB 최진혁 기자 ‘잊혀진 性 King''



이번 회에 신설된 지역
보도 부문에서는 4작품이 경쟁을 하였다. 그 중 PSB 최진혁 기자의 ‘잊혀진 성 King''에 심사위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남태평양 북마리나 제도의 한 섬에서 살아가는 한인의 후손들을 소재로 만든 이 작품은 그들의 역사적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차분하게 영상으로 잘 표현한 점이 인정되며, 한인의 후손인 한 소녀의 독백을 간간히 삽입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상 구성에 있어서도 적절한 미속 촬영과 인터뷰 사용으로 작품의 흡인력을 더했다는 평을 받아, 지역 보도 부문의 첫 번째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이렇게 네 번째 이루어진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도 끝이 났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출품자들이 공적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공적서는 출품자가 본인의 작품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심사위원들이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로 생각하는 것 또한 공적서이다. 그런데 공적서 작성에 너무 성의가 없어, 참고 자료로 첨부하기가 무안한 경우도 있다.



어떤 일이든 성의는 기본이다. 앞으로는 자신의 작품을 성의를 가지고 소개해주는 ‘친철한 출품자’들이 많았으면 한다.



안양수 기자 soo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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