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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
일시 : 2009년 4월 3일 19:00
장소 : 전주 코아 리베라 호텔

제25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작

① 뉴스 부문 - 베일 속 당첨 소주 (KBS 강승혁)
② 보도기획부문 - 빛을 향해 달리다 (부산MBC 최병한, 박태규)
③ 지역보도부문 -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적발 및 세관 시스템 전면 개편 (마산MBC 주상동)

<연말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예선 자동 진출작>
① 왜 피해 컸나? (MBC 김신주)
② 화산섬의 신비 (제주MBC 박재정)
③ 화물차 등유 넣고 달린다 (여수MBC 박찬호)

<제25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전체 출품작>

1. 뉴스부문 3편
① 베일 속 '당첨 소주' (KBS 강승혁)
② 응급의료 실태 연속기획 (KBS 김태현)
③ 왜 피해 컸나? (MBC 김신주)

2. 보도기획부문 4편
① 남도에서 (MBC 이성수)
② SBS스페셜 '한국을 떠난 아이들' (SBS 최호준)
③ '빛을 향해 달리다'  (부산MBC 최병한, 박태규)
④ 화산섬의 신비 (제주MBC 박재정)

3. 지역보도부문 5편
① 기초학력 미달 조작 파문, 연속 보도 (KBS전주 강재윤, 안광석)
②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적발 및 세관 시스템 전면 개편 (마산MBC 주상동)
③ 화물차 등유 넣고 달린다 (여수MBC 박찬호)
④ 수안보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는? 外 5편 (충주MBC 이해광)
⑤ 고천암 철새 도래지에서 철새탕 유행 (KBC 손영길)
⑥ 국보급 문화재 대거 발견 (전주MBC 권회승)


그 동안 작품을 여러 포맷의 테이프 또는 DVD로 제출하던 방식에서 이번심사 부터는 파일로 변환해 협회 웹하드에 올리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작품 파일형식으로는 WMV, AVI, MPEG2, MXF 등이 가능하다. 웹하드는 협회 홈페이지에 링크되어 있으며, <협회 올리기폴더> 내의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안에 작품과 공적서를 업로드하면 된다. (ID : tvnews / PS : 1234)


<제25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평>

금번 심사위원회(3월 18일, YTN 조용원, KBS 김병길,MBC 황성희, SBS 한일상, 아리랑국제방송 안석호)는 총 13편의 작품을 심사했다. 수상작으로는 뉴스 부문에 '베일 속, 당첨 소주', 보도기획 부문에 '빛을 향해 달리다', 지역보도 부문에는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적발 및 세관 시스템 전면 개편' 등 3편이 선정됐다.

<뉴스부문> '베일 속, 당첨 소주' (KBS 강승혁)

소주회사들이 서민들의 술인 소주를 판촉하기 위한 수단으로 경품 행사를 하고 있으나 당첨 소주만을 따로 생산해 업소에 배포하는 등 경품 행사가 편법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태를 고발했다. 심사위원들은 아이템 내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영상으로 보여주기 어려운 내용을 카메라기자의 고민과 노력으로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보도기획부문> '빛을 향해 달리다' (부산MBC 최병한, 박태규)

장애인으로서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시각 장애인 송경태 씨의 남극 마라톤대회 250Km 완주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장애인의 눈물 나는 의지’가 아니라 ‘그의 삶에 대한 애정과 열’을 보여주었다. 특히 2명의 카메라기자가 연출·촬영·편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맡아서 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지만, 도전하기 쉽지 않은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영상, 뛰어난 구성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며, 이를 위해 쏟아 부은 카메라기자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보도부문>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적발 및 세관 시스템 전면 개편' (마산MBC 주상동)

검사원과 세관이 서로 원산지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걸 악용해 검사원엔 북한산, 세관에는 중국산으로 바꾸어 신고해 통관절차를 통과하고, 판매할 때는 다시 북한산으로 둔갑시켜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있는 수산물 수입업체의 실태를 고발했다. 심사위원들은 여러 번 다루어졌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뉴스와 차별화될 수 있었던 것은 취재가 쉽지 않은 부분까지 접근해 결정적 영상을 담아낸 카메라기자의 노력과 역량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심사를 마친 후 심사위원장은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출품작 수가 너무 적은 것 같다며, 우리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출품할 때에는 공적서에도 충실했으면 한다며, 방송일자, 자료사용 유무, 특종 경위 등 작품과 관련된 내용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기재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적서 내용면에서도 영상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기획의도나 작품내용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달의 카메라기자상’임을 감안해 영상부문에 비중을 두고 작성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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