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의 상징적 개통을 의미하는 국내최장 20킬로 미터에 달하는 금정터널 구간의 공사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이 있어왔다. 시속300킬로 미터에 이르는 고속철도의 도심구간은 한번도 검증되지도 않았고 이미 지하 구간 발파 작업으로 지상부 도로와 주택이 붕괴 되는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어왔으나 지하300미터 이상에서 진행되는 공사구간 특성상 현장을 공개 할수 없다는 이유, 소위 그림이 없어서 취재가 잘 되지 못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장 근무자의 신뢰할 만한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 취재되었으며 또 공사구간 인근 상수도 보호구역내에 오폐수가 흘러들어온다는 제보 역시 며칠간의 끈질긴 현장 취재를 통해 방류 현장을 영상취재 하였다.
이윤성 / 부산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