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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무엇 하나 쉽지 않은 취재였습니다.
논문을 확인하고 그림에 담는 것도,
취재의 대상이 된 교수들과 공직자들 그리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사실 확인을 하는 그 자체만도,
취재 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위에서 내려오는 압력을 막아내는 것도,
그리고 방송이 나간 후 취재대상들에게 나오는 법적인 문제까지도...

추운 겨울에 시작했던 프로그램 제작이
어느덧 전국에 방송된 후 찌는 듯 한 여름이 되었네요.

먼저 상을 주신 기자협회 그리고 심사위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나름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신경을 써서
하고픈 말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담담하기까지 하네요.

이번 방송된 논문 1,2부는 우리사회의 의견 선도자로써 역할을 하시는
여러분(교수,공직자,국회의원)들의 평가에 있어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그만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협박, 회유, 막말, 동정어린호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인간 군상들을 우리는 취재도중 만날 수 있었고 그 모습들은 수많은 검증과 여과를
거친 끝에 방송을 타게 되었습니다.

방송을 내보낸 후  양적인 평가보다 수준이 검증된 질적인 평가를 하겠다는 서울대의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 여러 곳에서 자체적인 가이드라인과
검증이 시작됐습니다.
그 결과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표절에 관련된 문제들이 지금도 정리되고 있고
앞으로도 정리가 될 줄 알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제자리입니다.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도 날씨가 푹푹 찌네요.

그동안 같이 고생했던 김태형, 박중석, 김정환기자, 그리고 철이씨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프로그램이 온전히 나갈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자협회원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지내십시오 *^^*                   고성준, 장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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