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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수상자 공고

시상식일정 : 추후 공고

기획보도 부문
KBS 고성준, 장세권 < KBS10- 학자와 논문 >

지역보도 부문
KBS부산< 건축 폐기물로 시공 >


제31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출품작


보도기획 부문 - 3편
1. GTB강원민방 황환필 < 경원선 분단 500리길 >
2. SBS뉴스텍 제일 < 5.18 30주년 특집다큐-가슴마다 꽃으로 피어 >
3. KBS 고성준, 장세권 < KBS10- 학자와 논문 >★


지역보도 부문 - 3편
1. 대전MBC 양철규 <우편함속 아기새들>
2. KBS부산 권태일 <건축 폐기물로 시공>★
3. 대전MBC 장우창 <땀흘리는 사람들>

제3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평

협회 심사위원회(위원장 황성희)는 지난 22일, 제33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는 총 6편(기획보도부문 3편, 지역보도부문 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기획보도부문에 'KBS 10 - 학자와 논문' (KBS 고성준, 장세권), 지역보도부문에 '건축 폐기물로 시공' (KBS부산 권태일)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MBC 황성희 부장, KBS 이희엽 팀장, SBS 한일상 차장, YTN 백선기 부장, EBS 정민수 팀장이 참석했다.

<기획보도부문> 'KBS 10 - 학자와 논문' (KBS 고성준, 장세권)
이 영상은 교수, 고위공직자, 국책연구기관장, 국회의원등 650여명과 6만여권의 방대한 학술논문을 비교분석하여 논문의 이중게재, 표절, 연구비이중수령, 연구실적 이중제출등을 단독보도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에 대하여, 취재하기 어려운 주제였지만 끈질긴 접근과 심혈을 기울여 취재했다고 평가했다. 또, 학계의 오랜 관행인 논문표절과 중복개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줬다고 평가했다.

<지역보도부문> '건축 폐기물로 시공' (KBS부산 권태일)
'건축 폐기물로 시공'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지은 국민임대 아파트 890가구의 벽과 상가 벽속에, 건축폐기물이 파묻혀있는 것을 공사 관계자와 함께 벽을 직접 깨서 확인하여 세상에 알렸다. 심사위원들은 이 영상이 항상 문제가 되는 부실시공, 폐기물 불법처리 등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완공된 아파트의 벽을 부시고 보여줘서 건설업계의 오랜 관행을 적나라하게 고발함과 동시에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여 보수공사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정리: 김재호 기자 kjh248@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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