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모바일, 그 다음을 엿보다

아리랑TV 임현정 카메라기자

 임현정.PNG


세계 모바일산업의 축제라 불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27일부터 4일간 열렸다. 문과생출신이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모바일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축제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출장은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 기대만큼 취재 아이템도 다양했다. MWC 행사 전날 열리는 휴대폰 신제품 발표회를 비롯하여 MWC의 개폐막, 올해의 화두 등 취재할 수 있는 많은 아이템들이 존재하였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MWC 행사보다도 국내 모바일산업의 양대산맥인 LG와 삼성의 신제품 발표회에 더 관심이 갔다. 최근 중국기업들의 약진으로 인해 국내 휴대폰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이었기에, 국내 기업들이 다음 무기로 어떤 제품들을 선보일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LG와 삼성 두 기업의 발표회를 모두 취재하였는데, 특히 LG의 절치부심이 눈에 띄었다. 삼성의 갤럭시S8 발표 연기로, LG로서는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었다. 이는 제품 발표회 전반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토크쇼형식을 빌린 색다른 방식으로 참석자들의 지루함을 반감시켰고, 바로 이어진 전시공간에 진열된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비춰졌다. 189라는 넓은 화면, ‘카툭튀를 없앤 매끈한 디자인, 여러 사진을 하나로 담을 수 있는 카메라 기능 등 사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충분한 기능들을 담았다. 덕분에, 취재진들의 취재열기로 제품 스케치를 하기 위해 본의 아니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였다. 제한된 시간에 급하게 촬영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다양한 기능들을 다양한 구도로 담아내지 못해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을 만큼, 전시공간에서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발길을 돌려 삼성의 갤럭시탭S3 제품 발표회로 향했다. 사실 주요 관심사였던 갤럭시S8을 발표하지 않아 내심 아쉽기도 했고 취재를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다. 아무래도 이슈를 끌기엔 G6에 비해 갤럭시탭으로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측의 분위기를 균형감 있게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현장을 담기로 하였다.

현장의 분위기는 우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발표회 마지막에 클라이막스로 짧은 S8 티저영상 공개 당시의 환호성을 들으면서, 삼성의 건재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갤럭시탭의 신제품을 통해 향후 발매될 갤럭시S8에 대한 예상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MWC취재를 시작하였다. 공항도착 당시 현장에서 미리 ID카드를 발급받은 덕분에, 까다로운 출입을 다소 손쉽게 할 수 있었다. 행사장 입구부터 참석자들과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광경을 보며, MWC라는 행사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작년 취재를 다녀온 선배의 전언대로, 행사장 규모는 놀라울 정도였다. MWC 행사장인 ‘Fira Barcelona’는 국내의 코엑스나 킨텍스의 규모를 뛰어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였다. 크게 3구역으로 나눠진 행사장에는, 각 구역별로 수많은 업체들의 부스들이 빼곡히 차여져 있었다. 덕분에, 구석구석 취재를 하는 데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행사 첫날 우왕좌왕하던 시행착오를 겪은 이후부터는 취재에 필요한 구역들만 관람하기로 전략을 세우긴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한 달 여가 지난 아직도 세세하게 취재하지 못한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메인 행사장이라 불릴 수 있는 HALL3구역에는, 세계의 주요업체들이 각자 상당한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 구역에 최근 급성장한 중국의 화웨이를 비롯, 한국의 삼성과 LG 등의 국내 기업들이 엄청난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여 서로 마주보며 포진해 있었다. 단순히 이 광경을 보면서 세계 모바일 업계의 중심에 아시아 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괜시리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번 MWC의 화두는 하나로 단정 짓기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과거 MWC의 경우는 스마트워치나 VR과 같이 특정분야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던 반면, 올해는 ‘The Next Element'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5G, VR, IoT 등 모바일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한 모든 기술들을 총망라하였다. 그만큼 다음 시대의 모바일산업이 하나의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전시장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각자의 기술력들을 자랑하였다. 모바일 발전의 초석인 속도기술에서는 ‘5G’라는, 이제는 대세가 된 기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적용시킬지에 대한 각자의 방식들을 업체별로 보여주었다. 그러한 기반아래 VR(Virtual Reality)AI(Artificial Intelligence), 그리고 미래생활의 필수가 될 IoT(Internet of Things) 기술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AI기술은 현재 가장 성장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였다. 현재 국내 IT광고에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AI스피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말한마디로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술들이 다수 선보였다. SKNugu를 비롯한 ‘AI비서라 불리는 기술들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IoT기술은, 자동차업계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이번 MWC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기업과 IT기업들이 합작하여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마트기기와 동기화하여 자동차를 컨트롤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달받는 모습은, 앞으로 운전자들의 운전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 중, 취재 겸 관람을 하면서 가장 흥미롭게 눈여겨 본 것은 바로 VR이었다. 현재까지의 VR기술은 단순히 선글라스 쓰듯 VR기기를 착용하여 가상현실을 느끼는 것에 만족했다면, 이제는 그것을 얼마나 더 실감나게 또는 재미있게 실생활에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담아내었다. 작년에 이어 삼성은 갤럭시 기반 VR기기들을 다양하게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외국기업들 또한 관람객들이 체험 가능하도록 부스를 마련하여 VR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개인적으로도 취재도중 스포츠VR을 체험하며, 실제 운동을 하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실감나는 기술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해 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4일간의 행사기간동안 매일같이 그 넓은 행사장을 누비며 느낀 것은, 우리가 생각했던 미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한 흥미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또는 내가 하고 있는 이 분야에 있어 어떤 식으로 발전시키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한 번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임현정1.PNG




  1. 제1차 정상회담 취재기 - “우리 민족의 기록입니다”

    <제1차 남북정상회담 취재기> "우리 민족의 기록입니다" 벌써 18년의 세월이 흘렀다. 파인더 속에서 맞잡은 두 손을 추켜올리며 환하게 웃던 남북의 두 정상은 이제 고인이 됐다. 방 한 구석의 상자를 뒤적이며 당시의 기억을 더듬는 기자도 이제는 환갑의 나...
    Date2018.04.26 Views1946
    Read More
  2. 2007년 10월, 2차 남북정상회담 취재기

    <2차 남북정상회담 취재기> 2007년 10월 ▲카메라에서 왼쪽부터 KBS 이홍우, KBS 홍병국(필자)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2차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했던 영상기자로서 이번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이 우리 민족의 ...
    Date2018.04.26 Views1334
    Read More
  3.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 ‘평창 21박 22일의 취재기’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 ‘평창 21박 22일의 취재기’   북유럽 선수들도 놀란 상상 그 이상의 추위 영하 20도. 흔히 경험하기 어려운 날씨. 후발대로 출발해 평창에 도착했을 때 우리를 맞이한 건 칼바람이었다. 평창의 기온을 선발대로부터 통...
    Date2018.04.26 Views1311
    Read More
  4. Into the sea, Under the sea

    바다 속 첫 경험은 그리 유쾌하지 못했다. 신혼여행에서 처음 해보았던 체험 다이빙은 나에게 아픔이라는 기억만 안겨주었다. 호주 바다의 아름다운 산호가 곳곳이 펼쳐있었지만, 귀의 통증과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의 부자연스러움은 공포로 다가왔다....
    Date2018.01.11 Views1426
    Read More
  5.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 5.18 지난 시간의 이야기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 5.18 지난 시간의 이야기 깊게 팬 주름 곁으로 맺히지도 않는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침나절부터 서서히 끌어 오른 대리석 바닥 위로는 흰 치맛자락이 물결일 듯 내려앉아 있었고, 목에 두른 검정 스카프는 어머니들의 푸념과...
    Date2017.07.21 Views1894
    Read More
  6. ‘그들의 광주 우리의 광주’ 취재를 마치고

    ‘그들의 광주 우리의 광주’ 취재를 마치고 5.18은 왜 발생했을까.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고 전두환 신군부가 집권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발포 명령자가 밝혀지지 않은 현실 속에서 광주MBC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시작해...
    Date2017.07.21 Views1654
    Read More
  7. [U20 월드컵]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한국의 아쉬운 16강 탈락

    [U20 월드컵]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한국의 아쉬운 16강 탈락. 6월 11일 끝이 난 U20월드컵은 잉글랜드 우승, 한국 16강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비디오판독(VAR) 과 일명 ‘ABBA'라는 새로운 승부차기 방식이 도입되어 눈길을 ...
    Date2017.07.20 Views1538
    Read More
  8. 박근혜 전 대통령 첫 공판 취재기

    박근혜 전 대통령 첫 공판 취재기 지난23일,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의 뇌물 혐의 첫 공판이 있던 아침. 법조 포토라인은 각각의 포인트마다 수십 명의 취재진들로 들썩였다. 서울구치소, 법무부 호송버스 하차 포인트, 417호 대법정으로 이어지는 중앙지법 출...
    Date2017.06.06 Views2123
    Read More
  9. 19대 대선취재기 - 조기대선이라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

    19대 대선 취재기 - 조기대선이라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 지난 3월 10일, 헌재에서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과 동시에 조기 대선의 막이 올랐다. 반기문의 불출마 선언 이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뚜렷한 대선 주자가 없었던 터라 두달...
    Date2017.06.06 Views1710
    Read More
  10. 19대 대선취재기 – 대선 취재 영상의 핵심요소는 ‘사람’

    19대 대선취재기 – 대선 취재 영상의 핵심요소는 ‘사람’  국회를 출입하면서 대통령선거를 경험하는 것은 행운이다. 각 정당의 에너지가 축약된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짜릿함이 있다. 그리고 신명나는 만큼 무한 책임이 뒤따른다. 한 컷 한 장면이 ...
    Date2017.06.06 Views1781
    Read More
  11. ‘모바일, 그 다음’을 엿보다

    ‘모바일, 그 다음’을 엿보다 아리랑TV 임현정 카메라기자 ‘세계 모바일산업의 축제’라 불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7일부터 4일간 열렸다. 문과생출신이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모바일의 ...
    Date2017.05.23 Views1746
    Read More
  12. 세월호 인양 취재기 “서울MBC에서 오셨어요? 저리 가! 빨리 저리 안 가?”

    세월호 인양 취재기 “서울MBC에서 오셨어요? 저리 가! 빨리 저리 안 가?” 1080일. 오랜 시간 바다 안에 있던 세월호가 반잠수선의 도움을 받아 목포신항에 접안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로 인양작업이 순탄치 않았던 것과는 달리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
    Date2017.05.23 Views2051
    Read More
  13. ‘가슴 뛰었던 첫 출장, 뜨거웠던 쿠알라룸푸르’ - 말레이시아 출장기

    ‘가슴 뛰었던 첫 출장, 뜨거웠던 쿠알라룸푸르’ - 말레이시아 출장기 YTN 촬영기자 최광현 2017년 2월 21일. 13일 동안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목적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김정남 피살 사건 취재를 위해서였다. 출장 통지를 받고 부랴부랴 짐을 싸 인천...
    Date2017.05.22 Views2339
    Read More
  14. 특검 취재 후기 - 내 인생에 중요한 역사적 한장면

    특검 취재 후기 KBS 영상취재부 최만용 지난해 12월 12일. 대한민국 국민의 모든 관심이 쏠린 방송사 여섯 개 특검 취재반 카메라기자들이 대검찰청 카메라기자실에 모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박영수 특검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고 그 과정이 ...
    Date2017.05.22 Views1762
    Read More
  15. <일본지진취재기> 강진 속에서 흔들리지 않음을 배우다

    <일본지진취재기> 강진 속에서 흔들리지 않음을 배우다 “여진 느끼셨어요? 좀 많이 흔들리는데요..ㄷㄷ” “잉? 난 모르겠는 디 ㅋㅋㅋ” 새벽 1시, 숙소에서 각자 잘 준비를 하려던 참이었다. 그날 촬영한 영상 파일을 백업하고,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기에 꽂아...
    Date2017.04.21 Views1832
    Read More
  16. 의견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공존-보수 단체 집회 취재기

    의견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공존-보수 단체 집회 취재기 지난 토요일(12월17일)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보수단체의 집회 인원이 많은 날이었다. 안국역에서 경복궁 오른쪽을 돌아 다시 안국역으로 돌아오는 행진 인원들은 거짓말 안 보태고 10만 명은 되어 보였...
    Date2017.04.21 Views1943
    Read More
  17. 우리는 카메라 ‘기자’ 이다

    우리는 카메라 ‘기자’ 이다 참 회 록 -윤동주 -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懺悔)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만(滿) 이십사년 일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던가. 내...
    Date2017.04.21 Views2085
    Read More
  18. <민중총궐기집회> 새내기 기자의 첫 취재 현장속에서

    11월 13일, 입사하지 얼마 되지 않아 매일 양복을 입고 다니는 제게 선배가 퇴근하기 전에 와서 말했습니다. “내일은 무조건 편한 옷으로 입고 와라. 많이 뛰어야 할 테니까” 2008년 광우병 집회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라는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
    Date2015.12.29 Views5381
    Read More
  19. <IS 파리테러 취재기>

    파리 테러 그 후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주말을 앞둔 파리지앵들이 긴장을 풀고 파티를 즐기던 그날 밤. 파리 시내 한복판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표적이 되었다. 불길의 상징인 13일의 금요일이 현실이 될 것이라 생각한 파리 시민은 아무도 없었...
    Date2015.12.29 Views5023
    Read More
  20. <YS장례 취재기>

    첫 국가장 그 취재현장 속에서 지난 11월 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혈압 등 지병으로 19일부터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중에 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고인이 입원했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지고 국, 내외 많은 언론...
    Date2015.12.28 Views3346
    Read More
  21. <YS장례 취재기>

    거산(巨山)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오랜만에 근무가 없는 주말. TV 전원은 꺼두고 편히 쉬기로 마음먹은 지 이틀째 날. 조용하던 핸드폰에서 뉴스 속보가 연이어 울렸다. ‘[속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얼마 전만 해도 SNS를 통해 병상에서 V자를 그리며 건...
    Date2015.12.28 Views455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