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출처: 국회
협회원 여러분,
어제 국회 과방위 KBS국감에서 민주당 김현 의원이 날로 악화되는 영상기자의 취재여건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해주셨습니다. 협회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에 응답해서 국회에서도 영상기자의 근무환경, 특히 지역의 열악한 취재환경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더 의미있는 것은 점점 더 열악해지는 영상기자의 근무환경이 근본적으로는 노동권에 대한 위협이며 사업주가 사고 발생시 중대재해 처벌법의 대상이 됨을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KBS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사업장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임은 자명합니다.
그래도 결국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주체는 우리 영상기자 스스로 입니다. 침묵하지 말고, 외면하지 말고 단결해서 우리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작업을 지속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협회도 영상 취재 환경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협회장 최연송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