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 영상기자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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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자의 현재와 미래

 

 

 한국영상기자협회 편집위원 김정은 기자(KBS)가 영상기자들 이 현재에 무엇을 해야 하고 미래에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영 상기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이번 호부터 총 4편의 글을 영 상기자(협회보)에 게재한다.
 

제1편 행위와 신념
 

 

행위가 신념을 보여주는 예

 

 세상에는 반드시 어떤 행위를 통해서만이, 그것도 모진 시련과 고통이 따르는 행위를 통해서만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런 일에는 필연적으로 깊은 애정이 수반된다. 말이 좀 어 려운가? 예를 한 가지 들어 보자. 일생에 그랜드슬램 (한 산악인 이 세계 8,000m급 14좌(座)와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을 모두 등반하는 것)을 달성해 낸 산악인이 있다고 하자. 누군가가 그 산 악인에게 당신은 산을 사랑하는가,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이미 그 사람은‘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자신의 행위로써 산에 대한 자신의 깊고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도 남았음을 우리는 안다‘. 그랜드슬램 달성’은 산을 각별히 탐닉(사랑) 하지 않았다면 시도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그랜드슬램을 달성 한 위대한 산악인이‘ 산을 사랑한다’고 말할 때, 이때 사랑이란 말은 그저 단순히‘ 기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에베레스트나 칸첸중가 정상을 정복하는 일은 동네 앞산을 뒷짐 지고 산책하 는 수준의 일이 아니다. 그것은 커피를 사랑해서 아침마다 카페 에 들러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마시는 일과도 차원이 다르다. 그 랜드슬램 달성이란 행위 그 자체는 한 인간의 특별한 소명의식, 깊은 사랑, 일생일대의 도전 등을 아울러 표상한다. 그렇기 때문 에 그 행위는 곧‘ 신념’과도 동일한 의미가 된다.

 


신념을 가르칠 수 있는가?

 

 ‘그랜드슬램 달성’에만 특별한 애정(사랑)이 수반되는 것은 아니 다. 철학과 문학, 경제와 정치, 문화와 언론, 예술 등 모든 분야는 무늬만 다를 뿐 하나같이 인간의 애정(신념)을 먹고 자라는 나무 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자기 일을 사랑해 달라고, 자기 일에 신념 을 보여달라고 강제할 수 없기에 모든 분야는 발전과 퇴보의 불 안한 외줄 위를 걷는다. 우리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신념의 실 종을 개탄하는 목소리를 듣는다.“ 학교의 교사가, 정부의 관료 가, 판검사가, 또 수많은 언론인들은 왜 그렇게 신념이 없는가?”

 

 결국 문제는 신념이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지고 계승되는가 하 는 것이다. 인간의 신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가정이나 학교, 교회나 대학에서 만들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신념이란 것이 애 초에 스스로의 깨달음이나 의지에 달린,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 가? 신념을 가르치는 학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문 데다 신념이란 본디 페이퍼를 외워서 가질 수 있는 성질이 아니 기에 어떤 조직의 집단지성, 공동체의 지적 상호 교류는 신념을 다루는 거의 유일한 보루가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어떤 직업의 신 념 체계, 유혹과 불의에 대한 강력한 면역력은 대개 해당 집단의 건강한 지적 활동을 통해 형성되고 강화된다. 그렇기에 특별한 소명의식을 지닌 한 명의 인간, 올바른 신념을 가진 자들 간의 강 력한 연대는 더더욱 중요해졌다. 신념은 개인이 가지는 것이지만 오직 연대와 관계를 통해서 유지되고 강화되기 때문이다.

 


신념이 없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 언론인들의 직장 생활

 

 “사람을 살리는 일,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이 통찰력 가득한 의사(외과 전문의 이국종)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신념이다.
영리도 좋고 출세도 좋지만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의무 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란 신념. 이런 말, 이런 주장이야말로 곧 신념의 학교가 되며 또한 신념의 온실이 된다. 그러나 신념을 고 취하고 확장시키려는 도전은 언제나 거센 공격들에 직면한다. 신 념을 지키는 것은 어렵지만, 반대로 신념만 내던질 수 있다면 나 를 편안하게 해 주는 것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편안한 저녁 식사가 있는 집, 얼굴 붉힐 일 없는 재미있는 회사 생활, 장밋빛 미래 전망, 출세, 직급 승진, 특파원과 같은 포기할 수 없는 기회 들, 좋은 평판‘(그 사람은 참 괜찮은 사람이야‘’, 그 사람은 절대 문 제를 일으키지 않아’와 같은), 원만한 대인관계‘(그 사람은 많은 선 후배들과 두루 친해’와 같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은 우리 가 당면해 있는 높은 벽을 절절히 실감하게 했다. 언론인들 스스 로가 아주 대담하게도‘ 신념’에 붉은 딱지를 붙이고, 나아가 박멸 해야 할 대상으로 삼았다. 이 신념의 배신자들은 자신들을 가리 켜‘ 의리’가 있고 조직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왔다. 지난 9년 동안 신념을 북돋고 칭찬하고 확장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와는 정반대로 신념은 나쁜 것이며, 말만 그럴듯할 뿐 몇몇 철없는 운동권의 생각이란 주장이 더 설득력을 가졌다. 신 념을 가진 사람들은 저항 노조로, 저녁 술자리 토론장으로 모여 들었지만 그들은 점점 더 소수로, 점점 더 뒷방 구석으로 밀려났 다. 신념을 포기한 자들이 승승장구하고 그들이 언론을 좌지우지 했다. 통탄할 일이지만, 모이는 장소마다 언제나 즐거운 대화가 오가고, 부동산이나 주식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주말의 캠핑이 나 댄스 교실에 대한 열정으로 친목과 우정을 다져야 한다고 믿 는 사람들은 언론사 내에 너무도 많았다. 또 그런 이야기(가정생 활, 부동산 투자, 주식, 댄스, 주말 캠핑 등)가 신념 같은 지루한 주제보다 훨씬 더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하여‘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말은 지난 9년 동안 언론 사회를 좌지우지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묵묵히 일한다는 것은 누 구에게나 모범이자 귀감이 됐다. 보직자들은 하나같이 불평, 불 만은 삼가고 묵묵히 일하라고 훈시했다. 묵묵히 일하라는 말은 신념을 가지지 말라는 것과 동일한 의미였다. 토론 없이, 치열한 논쟁 없이 묵묵히 일하라. 그러나 그런 말은 언제나 한 인간의 고 귀한 신념을 비웃고, 어떻게든 그 신념을 박살내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

 


신념은 곧 방향이다

 

 제대로 된 목적지로 갈 수 없다면 이미 그것은 무가치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해악이 된다. 환경미화원이 단지 청소를 한 다고 할 때조차 마찬가지다. 원대한 목표를 향해 가지는 못한다 고 해도 적어도 도시 청결, 시민 공간의 정화로 나아갈 때 청소라 는 행위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만약 환경미화원이 단지 시장이 나 도지사 개인 집무실을 단장하는 데 부당하게 동원되어야 한 다면, 그럼으로써 정작 공원과 도로 곳곳이 쓰레기로 뒤덮이게 됐다면 그것은 방향을 잃은 것이다. 아무리 묵묵히 일했다고 해 도 그 성실한 행위는 이미 쓸모없고 무가치한 노동으로 전락한 것이다. 결국 의미와 방향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미와 방향이란 결국 신념 없이는, 신념을 수호하려 는 열렬한 노력 없이는 결코 찾을 수 없는 것이다.

 

 

 

김정은 / KBS    김정은 사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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