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o Attached Image

[공동 성명] 
박장범 사장의 ‘계엄 생방송’ 
연루 의혹, 그 진실을 규명하라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가 내란의 여파로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의 ‘계엄 생방송’에 박장범 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의혹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의 폭로에 이어 MBC 보도로 더욱 커지고 있다. 의혹의 뿌리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진술이다. 이 전 장관은 12·3 내란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22시 KBS 생방송이 이미 확정됐다”고 말하며 계엄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KBS ‘뉴스9’ 종료 시간대에 맞춘 사전 준비를 암시한다. 

  이에 방송 현업단체들은 이번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 우리는 공영방송 KBS가 사전에 알고 ‘계엄 생방송’을 준비했다면, 윤석열 집권 이후 지속된 방송 장악의 결과로 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특검과 경찰 수사는 최재혁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박장범 사장, 최재현 보도국장 등 당시 관계자들 사이에 어떤 연락이 오갔는지 명확히 밝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수사 당국은 대통령실과 KBS 간에 어떤 소통이 있었는지, 그 결과 ‘내란의 밤’ KBS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종합적으로 규명해야 한다.

  박장범 사장은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히 답해야 한다. "사실과 다르다"는 애매한 해명이 아니라, 내란 당일 누구와 통화했고 무슨 내용을 주고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책임이 있다. KBS 역시 감사실과 이사회를 통한 자체 조사에 신속히 나서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내란에 공영방송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이대로 두는 것은 KBS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일이다. 

  아울러 이번 사안은 더 큰 틀, 즉 윤석열 정권이 KBS를 순치시켜려 한 일련의 시도 속에서 접근해야 한다. 공영방송 사장 자리가 윤석열의 ‘술친구’로 지목돼 온 박민에게, 다시 ‘파우치 박’에게 논공행상하듯 돌아간 점, 자사 보도를 ‘불공정 보도’로 낙인찍고 매도한 점, 수신료 분리 징수를 통해 재정 위기를 초래한 점, 노조를 분열·약화시키기 위해 조직적인 갈라치기에 나선 점을 들여다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국회 차원에서도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2026년 1월 28일
한국영상기자협회 ·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1. No Image

    [공동 성명] 박장범 사장의 ‘계엄 생방송’ 연루 의혹, 그 진실을 규명하라

    [공동 성명] 박장범 사장의 ‘계엄 생방송’ 연루 의혹, 그 진실을 규명하라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가 내란의 여파로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의 ‘계엄 생방송’에 박장범 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의혹은 전국언론...
    Date2026.01.28 Views171
    Read More
  2. No Image

    [성명서] 영상기자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SBS A&T 경영진의 행보를 주시한다

    영상기자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SBS A&T 경영진의 행보를 주시한다 뉴스 제작 현장의 근간인 영상기자의 전문성이 위협받고 있다. 최근 SBS A&T가 단행한 영상 제작 인력의 영상 취재팀 일방적 전보 조치는 인사 원칙과 직종 체계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Date2026.01.16 Views356
    Read More
  3. No Image

    [SBS A&T 지회 성명] 카메라를 들면 모두 같은 직종인가

    [SBS A&T지회 성명] 카메라를 들면 모두 같은 직종인가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력 운용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사측이 스스로 세워 온 직종 구분과 전문성, 인사 원칙을 더 이상 지킬 의지가 없음을 드러낸 결정이다. 그 결과, 회사는 직무 및 직종 체계와...
    Date2026.01.16 Views15
    Read More
  4. No Image

    [공동 성명] ‘허위정보’까지 규제 대상으로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표현의 자유를 위협한다

    [공동 성명] ‘허위정보’까지 규제 대상으로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표현의 자유를 위협한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 과정에서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일부 조항이 삭제·보완되면...
    Date2025.12.22 Views30
    Read More
  5. No Image

    [언론현업단체 입장] 우리의 요구는 유효하다. ‘권력자 아닌 시민 위한 법 개정’을 거듭 촉구한다

    [언론현업단체 입장] 우리의 요구는 유효하다. ‘권력자 아닌 시민 위한 법 개정’을 거듭 촉구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언론중재법 개정'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우리 현업단체들은 지금의 법 개정이 언론만을 타깃 ...
    Date2025.09.11 Views198
    Read More
  6. No Image

    [언론현업단체 공동성명] 징벌적 배상, 정치인·권력자 제외가 순리다

    [언론현업단체 공동성명] 징벌적 배상, 정치인·권력자 제외가 순리다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정치인 등 권력자에게도 징벌적 배상 청구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리 현업단체들은 이것이 언론탄압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거듭 지적...
    Date2025.09.08 Views188
    Read More
  7. No Image

    [언론 현업단체 공동 성명] 언론중재법 개정, 권력자가 아닌 시민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

    [언론 현업단체 공동 성명] 언론중재법 개정, 권력자가 아닌 시민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언론개혁은 방송3법과 언론중재법이 핵심”이라 강조하며, 지난 14일 출범한 당내 언론개혁특별위원...
    Date2025.08.29 Views230
    Read More
  8. No Image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언론인 학살을 규탄한다!! / Condemning Israel’s Ongoing Massacre of Journalists in Gaza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언론인 학살을 규탄한다!! 2025년 8월 11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또 다시 5명의 언론인이 목숨을 잃었다. 알자지라방송 이브라힘 자헤르(Ibrahim Zaher) 영상기자와 아나스 알샤리프(Anas Al-Sharif) 기자를 포...
    Date2025.08.15 Views717
    Read More
  9. [언론 현업단체 공동 성명] 공영방송의 새로운 시작, 정권에서 시민에게로

    공영방송의 새로운 시작, 정권에서 시민에게로 오늘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공영방송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됐다. 1987년 6월항쟁 이후 유지돼온 공영방송 지배구조는 그동안 여러 한계를 드러내며 정치권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번...
    Date2025.08.05 Views441
    Read More
  10. No Image

    [공동 성명] YTN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때다

    [공동 성명] YTN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때다 취임할 때부터 제기된 불길한 걱정은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어제(28일) 사퇴한 YTN 김백 사장은 재임 기간 내내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침해했다. 민영화 YTN의 첫 사장이 된 그는 김건희 여사 검증 보도가 불공...
    Date2025.07.29 Views456
    Read More
  11. No Image

    [언론 현업단체 공동 성명] '바이든-날리면' 사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언론 현업단체 공동 성명] '바이든-날리면' 사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조현 신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발언과 관련한 MBC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제기했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지난 21일 사과했다. 소송을 직접 제기...
    Date2025.07.22 Views382
    Read More
  12. No Image

    [언론현업단체 공동성명]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방송 현업 3단체 배제, 납득할 수 없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방송 현업 3단체 배제, 납득할 수 없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어제(11일) 2025년 언론단체 지원사업 발표에서 방송 현업 3단체를 전면 배제했다.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가 제출한 사업이 1·2차 공모에서 모두 탈락...
    Date2025.06.12 Views855
    Read More
  13. No Image

    [입장문] 국회 영상기자단 입장문

    [입장문] 국회 영상기자단 입장문 - 중계 화면에 잡힌 한 장면으로 영상기자의 인격까지 왜곡하려하는 SNS상 현 사태에 대하여 - 최근 SNS를 통해 한 영상기자의 중계 장면이 왜곡‧재생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실을 날조한 자극적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Date2025.06.10 Views1783
    Read More
  14. No Image

    [성명서] 국민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 우리의 책임은 계속된다.

    국민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 우리의 책임은 계속된다. 국민은 또 다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오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웠다. 이번 결정은 국민 주권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한...
    Date2025.04.08 Views646
    Read More
  15. [성명서] 30년 YTN 영상 저널리즘의 역사를 부정하는 조직개편안을 철회하라

    30년 YTN 영상 저널리즘의 역사를 부정하는 조직개편안을 철회하라 YTN은 2025년 3월 28일, 기존 7본부 체제를 4본부 체제로 축소하며 영상국을 제작기술국과 통합해 미디어 제작본부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협회는 이번 개편안이 YTN 영상...
    Date2025.03.31 Views862
    Read More
  16. [YTN지회 성명서] 영상과 기술을 한 데 묶으려는 조직개편, 우리는 단호히 거부한다

    [YTN지회 성명서] 영상과 기술을 한 데 묶으려는 조직개편, 우리는 단호히 거부한다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앞둔 YTN에 흉흉한 소문이 파다하다. 현 ‘7본부’ 체제를 축소하며 영상과 기술을 하나의 본부로 묶는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다. 한 번도 경험하지 ...
    Date2025.03.27 Views1006
    Read More
  17. No Image

    [성명서]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검찰과 경찰의 부당한 수사를 규탄한다!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검찰과 경찰의 부당한 수사를 규탄한다! 한국영상기자협회는 군산대학교 관련사건을 촬영하던 전주MBC 영상기자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부당한 수사에 강력히 항의하며, 헌법상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할 것을 촉구...
    Date2025.03.19 Views1027
    Read More
  18. No Image

    [언론현업단체 공동성명]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테러, 내란 폭동 세력을 엄벌하라!

    1.19 폭동 극우깡패들을 내란죄로 엄벌하라!! 1월 19일 새벽,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상상할 수 없는 폭동이 일어났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구속이 결정되자 극렬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법원 내외부 집기를 무차별적으로 부수고, 이를 제지하...
    Date2025.01.21 Views890
    Read More
  19. No Image

    [언론현업단체 공동성명] 언론사 단전 단수 음모, 이상민을 당장 구속수사하라!

    [언론현업단체 공동성명] 언론사 단전 단수 음모, 이상민을 당장 구속수사하라! 지난 해 12월 3일 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위헌 위법한 포고령 1호가 발표됐다. 그리고 잠시 뒤인 11시 3...
    Date2025.01.14 Views769
    Read More
  20. No Image

    [언론현업단체 기자회견문] 언론자유는 내란범의 흉기가 아니라 국민과 민주주의의 도구이다

    언론자유는 내란범의 흉기가 아니라 국민과 민주주의의 도구이다 윤석열 내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리 공동체의 위기 또한 심화하고 있다. 민주 공화정의 구성원 모두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구속, 처벌, 파면하고 헌정질서의 수복에 나서야 하는 위태로...
    Date2025.01.06 Views6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