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2018년 굿 뉴스 메이커상 수상자로 선정
▶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한국영상기자협회는 22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32회 한국영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2018년 굿 뉴스 메이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항서 감독은 작년에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을 이끌었고, 성인 대표팀으로 2018 AFF 스즈키컵 우승과 2019 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줬고 우리 사회에 밝은 뉴스를 전해준 공로가 인정돼 '굿 뉴스 메이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박항서 감독 '굿 뉴스 메이커상' 수상자로 선정
박 감독은 지난 18일 출국한 관계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박 감독은 “굿 뉴스 메이커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작년 한 해 동안 경기장에서 활약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금년 한 해에도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12월에 제정된 ‘굿 뉴스 메이커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과 국민들을 기쁘게 했거나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 상은 취재현장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하면서 느낀 영상기자들이 먼저 후보를 추천하고 시상하기 1개월 전에 각 회원사 영상기자 대표단이 모인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한국영상기자협회는 1987년에 창립된 영상기자들의 단체로서 전국 33개 주요 방송사 영상기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박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