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은 연출이나 재연은 있을 수 없고 그렇다고 화려하고 선정적으로 만들어 잘못을 조장할 수는 더 더욱 불가했다. 방송 후 예기치 못한 반향을 예방하기 위해 매사 신중하게 접근하였다.
강원지역 자살률이 타지역 보다 높아 강원도 영서지역 거점병원인 원주기독병원에서 1주일 동안 자살환자 발생을 의료진과 함께 관찰했다. 2-30대의 젊은이에서 60대 이상의 노인까지 다양했다.
하루 한명씩 발생하는 한강 투신자를 촬영하기위해 순찰대와 함께 3일을 같이 고생했고, 자살시도자를 만나면서도 자칫 자극 하지 않기 위해 최고의 신중을 기하면서 촬영에 임했고 방송제작전에 편집본을 사전 심의할 정도로 까다롭고 신중하게 촬영, 편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