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소감
<민간 구급차 불법 영업 실태 연속보도>
한발자국만 움직여도 무더운 한여름날의 취재였다. 두달여간 매달렸던 취재는 5개의 리포트로 연속 보도가 방영되었고 담당 공무원의 시정 조치와 당국의 발표를 보며 전체를 바꿀 순 없더라도 언론이 가진 본연의 기능이 이런 것이라고 상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도 큰 경험이자 실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었고 추구하는 저널리즘에 있어 조금이나마 인정 받는 것 같아 향후 카메라기자로써 나아갈 방향과 목적에 대해 건강한 사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전국에 650여명의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에 소속된 카메라기자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을 뛰어다니고 기록하고 영상취재하며 보도를 한다. 늘상 현장 최전선에 있어야 하는 이 카메라기자의 숙명과 의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묵직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에 걸맞은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성실히 이 일에 임하려고 한다. 이 지면을 빌려 물신양면 지원해주시며 신뢰해주시는 mbc경남 한연호 영상취재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mbc 지역사의 정상화도 하루 속히 이뤄지길 바래본다. 다시 한 번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