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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함께 근무를 했던 동료 한 명이 있다. 그 직원은 학벌도 좋고 똑똑했지만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다른 직원과 함께 일을 하는 태도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기 보다  자기 중심사고로 일을 처리하는 경향이 많았다. 특히, 일을 공동으로 수행해야 할 때 혹은 회의를 할 때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는 집중하는 법이 없었으며 오히려 당사자를 부정적으로 대했다.  누군가의  의견이 길어지면 끝까지 잘 들어 주기 보다 중간에 말을 자르고 자기 말만 고집하는 대화 습관이 있었다.  한 번은 회사에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팀을 구성한다는 공고가 났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직원의 이름에 그녀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에 무척 화가 났고 도대체 자신을 몰라 주는 이런 회사가 어디 있느냐’면서 주변에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기 까지 했다.  그녀의 말대로 능력이 있는 자신이 떨어진 이유를 자신은 이해할 수 없었겠지만  정작 자신만 몰랐을 뿐 주변에서는 그녀가 탈락한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  그 점이 안타까운 일이다. 주변에서 그녀를 볼 때에는 외국어 실력도 좋고 똑똑한 동료였지만 그녀의 업무수행태도는 독선적인 모습으로 비쳐져 타인의 감정을 별로 중시하지 않는 태도로 해석이 되었으며 평판은 그리 좋지 못했다. 

이런 부정적 평판과 소문은 시간이 흐를수록 회사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해 종종 좋은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결국 회사의 이미지가 될 그녀의 태도가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운 것이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옛말처럼 자신의 좋은 평판과 인간관계도 평소 자신의 정성이 있을 때 가능하다 

 우리 주위에도 실력이 좋지만 기회를 종종 얻지 못해서 좌절하는 분들이 있다. 자신이 인정받고 싶고 자신이 원하는 업무를 하고 싶고 해외에서 근무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그럴수록 자신의 평판이 중요하다. 자기도 모르는 남들의 평판으로 인해서 손해를 보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나의 성공을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임을 인식하고 인정해 줘야 한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 워런 버핏(Warren Edward Buffett, Warren Buffett) 이 있다. 


나의 성공은 ‘ 그 사람이 있었기 때문 ‘
얼마 전 기사에서 워런 버핏(Warren Edward Buffett, Warren Buffett) 과  점심을 먹기 위한 약 22억 1400만원 (미화 216만 6766달러)이란 경매된 점심식사 낙찰금액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존경 받는 부자임을 입증하는 단적인 예이다. 버핏은 해마다 자신과의 점심식사를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빈민과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직업 훈련, 재활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가 그렇게까지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예상컨대, 기업 가치를 평가하여 주식을 사고 수익을 내는 업무의 특성상 냉철하고 예견이 뛰어 났을 것이다. 그가 스스로 강조하는 사회적인 성공 요인의 하나는 비즈니스 파트너 이다.  
‘내 주위에는 항상 결정적인 도움을 준 파트너들이 있었다’ 는 것이다.  결정적 순간에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움을 준 ‘ 그 사람 ’이 있었기 떄문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그 때 ‘ 그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성공하기가 쉽지 않았다 ‘ 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상대로부터 호감을 가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인간적인 매력을 갖추기 의해서 나부터 노력했다고 한다.  자기 혼자 만의 실력만 있으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사람들 간의 관계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다는 사실! 을 기억해야 한다  
 
 재승덕 하지마라 
< 엘리트 보다는 사람이 되어라> 의 저자 전혜성 박사님의 여섯 자녀 모두는 하버드 대와 예일대 출신이다.   
주변에서 전박사님을 보고 공부를 얼마나 지독하게 시켰으면 모든 자녀가 좋은 대학을 다니고  공부를 잘 할 수 있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한다   자녀의 공부 비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전박사님의 답변은 
 ‘ 재승덕하지 마라 ‘ 이다.   ‘재승덕 ( 才勝德) 하지 마라’ (재주가 덕을 넘게 하지 마라) 는 공부든 어떤 부분에서든지 재주가 덕을 넘게 하지 말며 재주로 사람에게 다가가기 보다는 먼저 자신이 사람에게 도움을 줘야 하며 보다 좋은 인간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전박사의 자녀교육방침은  실력이전에 인간미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더 큰 뜻을 이룰 수 있고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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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롬비아 대학 MBA 과정에서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이 무엇인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93%가 ‘대인관계의 매너’ 를 꼽았으며 나머지 7%는 실력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면 실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력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인간관계가 좋아 주위의 도움을 받아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성공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인간관계는 주변으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얻는데 큰 역할을 하며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대인관계 능력을 어떻게 하면 향상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고 주위의 사람들과 사이 좋게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강희선 / 한국서비스에듀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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