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펜슈톨 주한독일대사, 협회와 5.18기념재단 초청간담회 개최
-2022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성공 위한 독일대사관의 협조, 지원 방안 논의
지난 4월 8일, 독일 대사관 관저에서 라이펜슈톨 주한독일대사의 초청으로 오찬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2022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준비하는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을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라이펜슈톨 대사는 "작년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의 성과에 감동받았다."며 "이 상이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진실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영상기자를 비롯한 저널리스트들에게 큰 지지와
용기를 북돋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세계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가 진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영상기자협회 나준영 회장과 5·18기념재단 이기봉 사무처장은 故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5·18의
진실을 알리고,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업적과 기자 정신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갖고 있는 생각들을 이야기했다. 라이펜슈톨 대사는 한국 국민들이 힌츠페터 기자의 업적을 잊지 않고 이를 기념하고, 민주화와 언론자유를 쟁취한 경험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고, 오늘날의
힌츠페터와 같은 활동을 하는 기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상을 만들어 준 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과 독일 대사관 측은 독일 시민과 언론인들에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널리 알리고, 이 상이 한국과 독일의 대표적인 민간 협력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지원 방안들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