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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국제공모, 심사 마쳐

‘힌츠페터국제보도상, 민주주의, 언론자유의 진전을 위한 영상기자의 중요한 역할 보여줘’ 
9월 6일, 대상 ‘기로에선 세계상’등 4개 부문 수상자 공식발표
10월 27일 광주에서 시상식, ‘수상작 전시회’등 다양한 연관 행사들 예정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회의
▲지난 8월 25일 진행된 2022 힌츠페터국제보도상 경쟁부문 최종심사회의 장면

 민주주의, 인권, 평화, 언론자유의 진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 세계 곳곳의 또 다른 힌츠페터 영상기자를 찾아 시상하는 ‘2022힌츠페터국제보도상’의 국제공모와 경쟁부문 출품작 심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 제2회 국제공모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CNN, 일본TBS, 호주ABC, 싱가포르CNA , 영국 더 가이언(The Guardian), 독일 DW, 글로벌온라인보도채널 VICE NEWS 등의 해외언론사, KBS, SBS 등의 국내방송사 등에 소속된 영상기자들이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들이 자신이 취재, 보도한 뉴스와 특집기획보도작품들을 출품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경쟁 부문 공모작들에 대한 1차 온라인심사가 진행되었고,  뉴스 부문 2개 작품, 특집 부문 6개 작품 등 총 8개 작품이 ‘파이널8’ 최종 심사 후보작으로 확정되어 8월13일부터 25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최종 심사가 이루어졌다. 

 한국시간 8월 25일 밤 9시, 온라인으로 개최된 최종심사회의는 심사위원장인 크리스토퍼 들루아르(Christophe Deloire) ‘국경없는기자회(RSF)’ 사무총장의 주재로 국내외의 저명한 영상기자, 저널리스트, 언론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들의 토론과 투표를 거쳐, 대상인 ‘기로에선 세계상(The World at a Crossroads Award)’, ‘뉴스상(Award for News)’, ‘특집상(Award for Features)’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종심사회의에 앞서 크리스토퍼 들루아르 심사위원장은 “이번 힌츠페터국제보도상 국제공모의 출품자 모두는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고, 특히, 전 세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한국 영상기자들과 언론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에 있어서 빠른 발전을 해왔고, 180여 개 나라들 중 상위의 언론자유지수를 가질 만큼 민주주의에 있어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짜뉴스, 홍보성 영상, 왜곡영상이 범람하는 시대에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영상기자와 영상저널리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상기자는 사무실에서 프로듀싱하거나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뉴스의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취재하고 있다. 최근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영상기자가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가장 먼저 사건의 현장을 탐사, 기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한국이 민주주의, 언론자유를 발전시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도 역할해 주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비경쟁부문 공로상인 ‘오월광주상(May Gwangju Award)’ 수상자는 ‘2022힌츠페터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the Hinzpeter Awards Organizing Committee)’의 공적조사를 통해 후보로 확정된 해외의 언론인을 대상으로 공적확인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고, 9월 초 ‘오월광주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2022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경쟁부문, 비경쟁부문 수상자들에 대한 공식발표는 오는 9월 6일(화) 광주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수상자와 수상작들,  ‘파이널8’에 오른 영상기자와 작품들은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광주에이스페어(ACE-FAIR)’ 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힌츠페터국제보도상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전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2022힌츠페터국제보도상’의 시상식은 홀수 해는 서울, 짝수 해는 광주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한 양 기관의 합의에 따라, 올 해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장소에서 제2회 수상자들과 전년도 수상자, 심사위원 등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 인권, 평화, 언론자유의 진전을 위해 노력 중인 영상기자, 언론인, 전문가들이 참석해 진행된다. 

 또, 2022힌츠페터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는 시상식 전후로 서울과 광주에서 수상자들과 국내언론인, 예비언론인들이 함께 만나, 민주주의, 인권, 평화, 언론자유의 진전을 위한 영상저널리스트의 역할과 연대의 방법을 모색하는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2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장
크리스토퍼 들루아르, ‘국경없는기자회(RSF)’ 사무총장
최종심사위원
마리오 슈미트, 독일 ARD방송 시사국장
아흐메드 아사르, 로이터통신 아시아태평양 영상 사진부문 에디터 
샤론 루블, 알자지라TV 아시아태평양 다큐총괄 에디터
오타 히로유키, 일본TBS외신부장
서태경, 한국영상기자상 심사위원장
이재의, 5.18기념재단 연구위원
채영길, 외대교수 겸 민언련 공동대표
김선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원
1차 심사위원
팀셔록, 워싱턴 DC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
타케하루 와타이, 일본 아시아프레스 소속 비디오저널리스트
브루노 페데리코, 1회 대회 특집 부문 수상자
김영미, 국제 분쟁 전문 PD, Docu and News Korea 대표
이광수,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학과 교수, 前 5.18기념재단 이사
박형실, 아리랑TV 제작센터장
김우철, 前MBC 영상기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박사
홍문기,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이상호, 철학 박사, 기록유산 전문가
이승용, MBC 선임기자실장
김승재, YTN 선임기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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