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자 콘텐츠 소재개발 제작 역량 강화 연수
7월 6일부터 이틀간 제주서 열려
배기성 역사 강사와 제주4.3사건 등 현대사 속 사건들
새로운 보도영상콘텐츠 소재화 가능성 고민.
뉴스영상의 고품질화를 위한 조명교육도 실시
지난 5년간 제주4.3사건, 여순사건, 3.8민주의거, 5.18광주민주화운동 등을 다룬 기획보도, 다큐, 온라인콘텐츠가 꾸준히 제작되어 오고 있다. 또, 이들 보도물의 영상기자상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협회는 현대사의 사건들을 새로운 보도영상콘텐츠의 소재로 발굴하고, 기존의 뉴스영상자료와 뉴스이슈를 새로운 콘텐츠로로 제작한 경험을 이야기 듣는 연수를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 함덕 유탑호텔에서 개최한다.
1일차에는 ‘제110회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수상한 제주MBC 김현명 기자와 제주KBS 고진현 기자, 그리고 ‘제134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한 제주KBS 강재윤 기자가 흑백 보도영상 자료를 컬러화한 제작 노하우와 제주4.3사건 관련 역사자료와 증언들을 재구성해 보도다큐로 만들어간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현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새롭게 재구성해 상호연관성과 영향에 대한 역사서사들을 전달하고 있는 배기성 역사강사를 초청해, ‘하나로 연결된 제주4.3사건과 한국현대사의 사건들’을 주제로 새로운 보도영상콘텐츠 소재개발을 고민해 볼 예정이다.
또, 둘째 날에는 배기성 역사강사와 함께, ‘제주4.3사건 현장에서 만나는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연수참가자들이 역사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답사를 진행한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의 제작 프로듀서인 조성현PD가 ”과거뉴스와 보도영상자료의 새로운 콘텐츠화’를 주제로 OTT 프로그램의 제작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장익선 MBC제작기술국 조명 파트장과 함께 영상보도 고품질화를 위해 어떻게 조명을 디자인하고 활용할 것인지를 교육 받고, 체험하는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이경선 (tvnews@tv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