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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감성 경영 시대,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카메라기자를 기대하며

감성적 매체인 영상을 다루는 카메라기자,

지금이 기회이다!  

<사진 : MBC 보도국 인터넷뉴스팀 이문노 팀장>

 감성과 창의성의 시대를 맞아 ‘상상’과 ‘창의’를 본질적 특성으로 하는 디자인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제품 차별화의 수단으로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언론매체에서 ‘디자인’에 관한 기사가 최근 크게 증가한 것도 이러한 경향을 반증한다.

 국내 기업의 CEO들도 역시 디자인을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7%)이 디자인을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영상취재’와 ‘경영’

 여러분은 이 둘의 공통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영상 취재’를 할 때와 ‘경영’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가? 나는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이 둘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이 둘의 공통된 핵심역량이 ‘창의성’과 ‘혁신’이라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 ‘영상취재’와 ‘경영’ 모두 열정과 프로정신이 필수라는 것도 덧붙일 수 있겠다.

 감성 경영 시대라 칭해지는 현재, 우리는 우리의 포지셔닝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카메라기자라고 해서 꼭 영상취재만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카메라기자’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여러 분야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메라기자들이 경영에 참여해 보면 어떨까? 감성경영의 시대에 지극히 ‘감성’적인 언어인 ‘영상’을 다루는 카메라기자들은 충분히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 현재의 시류가 우리를 원하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는 각 기업의 사장들이 모여 그들의 문화적인 감각을 깨우는 문예 스터디 그룹이 있다. 경영만 해오던 그들이 이런 문예클럽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가 요구하는 감성경영을 위해, 이들은 자기 안에서 무뎌질 대로 무뎌져 있는 감성의 칼날을 조금이나 세워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 카메라기자들은 어떠한가? 감성의 칼날은 날이 서 번득이고 있다. 본인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충분이 경쟁력 있는 ‘새 시대의 경영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우리 스스로를 브랜드화 할 때!

 세계적인 기업 LG가 금성(Gold Star)에서 LG로 이름을 바꾼 이후 세계적인 브랜드로 부각되었다. 현재는 브랜드의 시대이다. 스스로를 브랜드화시켜 남보다 부각시키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라는 얘기이다. 이를 위해 시류를 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영상’이라는 언어가 주목을 받고,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스스로를 브랜드화시킬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우리 스스로의 인식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영상’이라는 언어가 상종가를 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것을 우리의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직종의 공식 명칭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분명히 영상취재를 하는 ‘영상기자’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라는 도구적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의 이미지로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미지(브랜드)는 그 집단(기업)을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상’이라는 언어가 새롭게 평가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이것을 선점하지 못한다면 다른 누군가가 점유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카메라기자로서 경쟁력을 갖고 싶다면…

 카메라기자로서 경쟁력을 갖고 싶다면 ‘기업가 정신’을 가져라. 기업인들은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돼있기 때문에 ‘수익’이 되는 일에 전력투구한다. 이들이 ‘수익’에 전력투구하는 것은 스스로를 배불리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들이 속한 사회가 살아갈 수 있도록 생명활동을 한다는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카메라기자도 마찬가지다. 카메라기자는 ‘시청자가 원하는 무엇’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사회 감시의 첨병으로서 사회를 유지시켜주는 대의를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고객이 있다. 우리에게는 시청자가 고객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객이 외면하는 뉴스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뉴스를 만들어야 한다. 고객이 외면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생산자가 퇴출당하는 것은 극명한 진리 아닌가?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현장’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아는 카메라기자가 되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카메라기자들이 ‘현장’만 알고 ‘현실’을 모른다. ‘현실’은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파악할 수 없다. 다시 말해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현실’을 알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공부해야 하며, 카메라기자 공동의 발전을 위해서는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다. 회사별 스터디 그룹뿐 아니라 협회 차원의 독려 및 동기 부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실’은 모르고, ‘현장’만 부르짖다간 조금씩 데워지고 있는 실험실 비커의 개구리처럼, 물이 끓고 있는 줄 모르고 신나게 헤엄치다 그대로 굳어버릴 것이다.   

 이 글은 기자가 MBC 보도국 인터넷 뉴스팀 이문노 팀장과의 대담 내용을 정리해 작성한 칼럼이다.

안양수 기자 soo1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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