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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영상기자상 뉴스부문 우수상 MBC 김해동 기자
 
< 고개숙인 조현민 '물은 안 뿌렸다' >

 

 

 

1.뉴스부문 우수상 MBC 김해동.jpg

▶ <고개숙인 조현민‘물은 안 뿌렸다’> 보도로 한국영상기자상 뉴스부문 우수 상을 수상한 MBC 김해동 기자 (사진 왼쪽).

 

 

 방송은 협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취재였다.

 한창 ‘갑질 논란’이 온 한국사회를 휘감고 있던 시기,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그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 은 자취를 감추고 있었고, 모든 언론은 그의 행방을 쫓고 있었 다. 제보자의 증언이 사실인지, 과연 알려진 대로 그것이 갑질이 었는지, 또 다른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는지, 당사자의 얼굴, 표정, 그리고 말을 모두가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런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귀국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또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채 긴 시간을 기다렸고, 결국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순간의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상황. 발로는 뒤를 쫓으며, 눈으로는 뷰파인더를 주시하며, 머리로는 예상 조차 되지 않는 앞뒤 상황을 그려가며 녹화버튼을 눌렀다.

 

 고백 같은 싱크를 카메라에 담아 방송했고, 세상의 눈과 귀 를 MBC뉴스에 집중시킬 수 있었다. 마치 이것이 신호탄이나 된 듯, 찻잔 속에 있었던 갑질 논란은 이후 정·재계, 그리고 산업계 전반의 태풍이 되어 우리 사회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불확실한 상황의 취재. 자칫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고, 어쩌면 서로를 더욱 힘들게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영상기자와 취재기자는 함께했다. 또한 송출한 뉴스 영상을 멋지게 편집하여 방송한 편집기자까지... 방송은 협업의 산물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방송이라는 산업 자체도 ‘갑’과‘ 을’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함께 방송을 만들어나가는 ‘우리’, 서로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우리’야 말로 뉴스, 방송, 더 나아가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해동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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