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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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저작권과 저널리즘 세미나 등 하반기 사업 확정
    영상저작권과 저널리즘 세미나 등 하반기 사업 확정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이중우)는  금년도 한국언론진흥재단 2차 단체지원 사업으로 제출한 영상저작권과 저널리즘 세미나가 지원대상 사업으로 확정되어 오는 9월 초순경 개최 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달 15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하반기 사업을 확정 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신규 회원사 가입 건과 에디우스 인증센터 설립 건, 명예 카메라기자 회원사 순환교육, 회원 수첩 발행 등이다. 한편, 협회 집행부는 이달 11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준태) 간담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 지역 순회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북지부 간담회는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협력 병원 MOU 협약에 앞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전북지부에서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전주내과 의원, 한일정형외과의원 지리산한방병원, 창생한 의원등이다. 협회 이중우 회장은 “각 지부별로 핵심 협력병원과 MOU를 체결해 더 많은 회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 밝히며 “각지역 지부장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15일 7기 명예카메라기자 수료식과 제50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뉴스 부문 연중기획<착한성장 대한민국시리즈-중소기업> SBS 박영일, 이재영 기자이며 지역보도 부문은 <산복도로, 꿈 그리고 이야기>를 보도한 KBS부산총국 권태일 기자, 기획보도 부문은 현장21<도심하천에 나타난 1m 괴물쥐...정체는?>을 심층보도한 SBS 이병주가 선정됐다. 이정남 기자 newscams@empas.com
    2013-07-29
  • 수준이하의 종편보도 이제 그만…….
    수준이하의 종편보도 이제 그만……. 채널A의 뉴스 진행자가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를 다룬 뉴스특보를 진행하면서 “사망자 두 명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으로 밝혀졌다.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두 여학생의 죽음으로 중국 전역이 비탄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말실수는 중국인들의 분노를 일으켰고  뒤늦게 외교부가 나서고 방송사 사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중국인들의 거센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종편들의 수준이하의 보도 행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게 그 심각성을 더 해준다. 채널A는 5.18 때 광주에 투입된 북한군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출연시켜 북한 특수부대가 광주에 급파돼 5.18을 일으켰다는 내용을 여과 없이 방송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JTBC는 지난 4월 성 접대 사건’을 보도하면서 재연을 통해 대역을 써 성관계 장면을 묘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경고 조처를 내렸다. 극적 효과를 노리기 위해 TV 뉴스에서 원칙적으로 금기시하는 재연을 서슴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JTBC 뿐만 아니라 종편들은 이 사건을 보도하며 정관계 고위 인사들과 한 건설업자의 부적절한 커넥션이라는 사건의 본질을 벗어나 성 추문의 내용에 더 집중하는 태도를 보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청률을 올리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종편 탄생의 명분으로 미디어 융합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 여론의 다양성, 고용 증진을 내세웠으나 출범 2년도 되지 않아 모두 허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총선·대선 과정에서 여실하게 보여준 편파·선정 보도, 값싼 제작비로 생산하는 저질 프로그램 남발,  계열신문사 기자들의 땜질식 출연으로 연명하고 있는 게 지금 종편의 실상이다. 선정성과 편파성은 시청률 올리기 전략을 펴온 종편의 필연적인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종편은 이미 정상적인 미디어라고 부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4개사와 보도채널의 지난해 사업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5개사 모두 방송의 “공적 책임, 콘텐츠 투자 등을 애초 예정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시정명령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조선과 채널A, JTBC, MBN 등 종편 4개사와 뉴스Y 등 보도채널 1곳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업계획 미이행 사항에 대해 5개사에 이행을 촉구하고 이번 점검 결과를 내년 초로 예정된 종편·보도PP 재승인 심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많은 우려 속에 무리하게 출범한 종편의 폐해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 수준 이하의 진행과 제작으로 인한 피해가 국가의 이미지까지 헤치는 지경에 이르고 있어 실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2013-07-29
  • TV뉴스 영상풀 세미나 개최- TV뉴스 영상 풀 무엇이 문제인가?
    TV뉴스 영상풀 세미나 개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이중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TV뉴스 영상풀 시스템과 영상저널리즘’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대 전평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해 봤다. MBC 국회출입기자 정민환 차장(제1주제: 출입처의 영상풀 문제점)과  KBS 노동수 기자 (제2주제: 현장 풀 문제점)가 발제를 맡았으며 YTN 김종완 차장(뉴스 풀 영상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종합적인 발제를 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MBC 정민환 차장은 협회의 영상풀 준칙을 만들어야 했던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 정 차장은 “사건현장에서 발생하는 풀시스템이란게 1, 2, 3 이렇게 정리할 수 없는 내용이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민을 걸쳐서 정리한 아주 원칙적인 것을 기록할 수 밖에 없었고 영상기자의 역량자체를 퇴보시키는 그래서 각 사의 특징적인 주제의 역량이 모두 개선화되는 것이 풀 시스템이 아닌가. 하지만 취재현장 자체가 원체 복잡해져 취재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가 발생되었기 때문에 풀을 어느정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고 밝혔다. 정차장은 “준칙을 살펴보면 예를 들어 청와대라든지 보안을 강조하는 국방부라든지 너무 예민한 병원같은데 취재원들의 요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곳이나 정말 불가피한 곳 아니면 풀을 운영하지 않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정차장의 출입처 풀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그대로 옮긴다. “국회 풀팀의 운영에 있어서는 다른 기획 아이템을 하더라도 그림을 공유한다.  제 아이템을 하기 위해서 인터뷰를 한 것을 풀의 조건이기 때문에 모든 사에 공유를 합니다. 불필요한 것 같지만 받는 거죠. 그 중에서 선택을 하는 것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정부 종합 청사는 각사당 1명의 카메라기자가 있고 청와대와 비슷합니다. KBS, MBC, SBS, OBS, YTN, MBN 풀단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종편에서도 종편 기자단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명씩 출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위치풀 보다는 일정풀이 많습니다. 각 부처에서 나오는 일정중에서 뉴스밸류가 있는 것들을 취재를 해야하기 때문에 10시 동시에 기자회견 발표를 하는데 외교부, 각 부서에서 발표를 하면 1명의 기자가 다 커버할 수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정풀을 해서 공유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가 없는 곳이 정부청사라고 보시면 되구요. 이곳이 세종시가 되었잖아요. 그래서 3군데. 광화문청사, 과천청사, 세종시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 나머지 국방부, 법원은 거의 내용이 상이한데 국회나 청와대나 정부청사처럼 일정에 메이지 않아요. 1명의 카메라 기자들이 가서 풀단을 운영하기는 하지만 주 뉴스 밸류가 되는 것을 위치풀이라고 해요. 범인 출두를 할 때 검찰 같은 경우는 위치풀로 나누어서 동시에 재판이 진행이 될 때 참여하는 사람을 또 둘로 나누어서 이런식으로 해서 건당 당일 당일. 국방부도 마찬가지구요. 시청도 마찬가지구요. 그렇지 않은 것은 그야말로 유이 단독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출입기자들이 문제가 뭐가 되냐면 영상기자들이 참여하고 운영하고 있는 풀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과거에는 풀은 영상기자에서 어떤 명백을 모계성화 만들고, 획일시하는 전반적인 인식이 있기 때문에  풀자체를 최대한 배제하려는 경향이 강해요. 그래서 꼭 의미있게 위치를 나눠서 출입처라고 모여있으면서도 운영하는 매체가 법원, 국방부, 시청과의 형태가 가장 적절하다고 보는 거죠. 그리고 외에 청사라고 하는 청와대라든지 국회라든지 정말로 특이한 상황에 있는 곳 거기에 걸맞게 정형화된 룰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왜 풀 시스템이 퇴보하는 것 같다는 말씀 드리는 것은 과거의 풀 시스템처럼 건전하게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예요. 풀단에 속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냐면 내가 찍지 않아도 누군가가 찍겠지!, 너무 잘 찍거나 너무 못 찍거나 차이가 나면 안되는 거예요. 너무 중요하다고 판단되서 장비를 동원하고 열심히 찍지만 풀이야. 그런데 다른 사가 똑같은걸 찍는데 그렇게 안하면 그럼 나도 안해 그런 문제가 발생하고 승승장구 쌓아가는 형식이 아니라 열심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지마, 하지마 그러면서 최소한의 것만 하게 되는 풀 시스템이 되었다는 것이 가장 문제였어요.” 정민환 차장은 결론적으로 과거의 풀단 영상의 퀄리티를 나추었더라면 이제는 풀시스템에서 고급의 영상이 나오는 풀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형태로 방향성을 잡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KBS 노동수 기자는 현장 취재시 풀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후배들과 토론의 결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노동수 기자는 “ 유럽에서는 방송사 고유의 색깔이 묻어날 수 있는 뉴스영상을 우선시 하며 그에 맞는 노력과 경쟁을 하면서 TV뉴스를 제작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치 못한 경우가 많다”며 현장 풀 시스템의 문제점을 정리했다. “각 사 뉴스의 차별성이 사라집니다. 개성없는 보도영상 모든 인터뷰가 똑같고, 멘트가 똑같고, 역량이 차이가 날 수 있는데 방송사 마다 보도 영상의 가치와 촬영기자의 역량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영상취재 풀을 통해서 효율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각 방송사만이 가지고 있는 보도영상의 색깔을 나타내기 힘들다, 천편일률적이다 라고 현장에서 일하는 촬영기자들도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경쟁없는 취재현장의 풍토 조성이 됩니다. 낙종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경쟁을 안하는 것이죠. 특히 지역의 경우 보다 견고한 카르텔이 구성되다 보니 ‘특종’도 없고 ‘낙종’도 없는 취재 환경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큰 부담감 없이 취재하게 되어 안일한 의식을 갖게 될 위험이 있어서 밋밋한 영상이 된다는 거죠. 각 사별 취재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무임승차하는 회사 발생합니다. 동등한 수준의 촬영, 송출 장비를 갖추지 못해도 현장 풀 구성에 참여해서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결과를 가져가는 경우죠. 뉴스 영상의 가치 저하인데 어떤 취재기자의 경우에는 영상기자들은 다 모든 그림을 공유하는 줄 알고 있는 기자들도 있더라고요. 이런 인식자체가 촬영기자가 현장에 없어도 그림을 넣어줄 수 있다. 이것은 촬영기자의 위상에 크게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면 촬영기자의 혼돈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어떤 카메라기자는 시간 풀 할 때 선배들의 위계질서를 무너지게 한다 이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취재현장의 안전,경호,보안상의 문제 또는 사건 현장 훼손에 대한 우려와 취재원의 합리적 요청 등에 따른 영상취재 풀은 우리나라의 TV뉴스 제작에 있어서는 유리한 측면이 존재한다고 생각에 장점을 살려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방송사의 시스템과 우리나라의 취재 현실과는 차이가 많지만 장점과 단점을 촬영기자들이 고민을 하면서 촬영현장에서 적극적인 시스템 운영을 규칙을 좀더 개정을 한다거나 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제를 맡은 YTN 김종완 차장은 풀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김종완 차장은 “ 김영욱 선생님의 말은 인용해 출입처 중심의 취재 문제점에 대해 저널리즘 측면으로 편향성, 뉴스가치도 왜곡되고 집단적 책임성으로 확대되고 전문성 부족과 하향평준화 되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의 발언을 옮겨보겠다. “저는 풀시스템의 적용에 대해서 집단적 무책임성. 못해도 그만 틀려도 같이 틀리자. 많은 부분이 이 점에 해당 되겠죠. 그리고 집단 이기주의가 있어요. 진입규제, 독점규제 특종 못하게, 그리고 신규방송사들 진입 제한해야 되요. 그래야 빠른시간내에 시청률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가지고 경쟁사로써의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YTN같은 경우 풀 영상을 돌발영상으로 많이 쓰는거죠. 그러면 똑같이 취재했는데 너희는 돌발영상 해가지고 이렇게 많이 활용되는 것 반칙이다.라고 말합니다. 반칙인가요? 저는 반칙 아니라고 봅니다. 대신 반칙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데서도 돌발영상과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들 많이 만들었죠. 근데 이제 그런 프로그램들 거의 다 죽었어요. 이명박 정부에서 상당부분 해직되고 인사이동되고 징계먹고 다시 이제 복원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 독점규제도 풀시스템 내에서도 잘못되었기 때문에 뉴스 가치도 왜곡되고 편향성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공영상 앞으로들 많이 활용하실 텐데. 그때는 제공 회사에 대한 명시가 반드시 필요하고요.  풀로 취재했을 때 풀 취재한 것도 특종상, 기자상을 준다는 것 자체가 큰 특별한 의미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풀 취재하면서도 영상저널리즘의 발전에 기여 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영상들이 풀 취재에서도 나왔다 이런 부분에는 과감하게 상을 주는 방안이 어떨까 그러면은 풀 취재하면서도 소극적으로 취재 안 할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경기대학교 전평국 교수는 “지금은 과도기고 변화의 언론사들이 다매체시대에 다양하게 생기다보니 영상 풀의 문제점이 많은 것 같다.”며  “오늘 이런 자리가 정말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영상저널리즘의 전체의 문제에 대한 고민... 영상취재 기자들의 출입처 문제이고, 정체성의 문제고, 앞으로의 미래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 같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07-29
  •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자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은 무엇일까?  아마도 부드럽게 미소 띤 얼굴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을 보고 웃어 주면 좋은 사람, 자신을 보고 찡그리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찡그린 사람은 신경질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친근감을 주기 어렵다.                      ♥ 웃는 세월만큼 웃는 사람이 되고 ,찡그린 세월만큼 찡그린 사람이 된다 ♥        불만이 없는데도 굳은 표정이 습관이 되어 자칫 상대방에게 오해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웃지 않고 굳은 표정을 짓다 보니 웃음 근육이 퇴화한 것이다.  사람 얼굴 근육은 80여 개로 되어 있어서 자주 웃으면 웃음 근육이 발달하여 표정이 풍부해지지만 굳은 표정을 짓는 사람은 얼굴 근육자체가 굳어져 무표정한 얼굴이 된다.  정작 기분이 나쁘지 않아도 자신의 굳어진 인상으로 상대방에게는 기분 나쁜 사람으로 전달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웃는 얼굴과 찡그린 얼굴은 근육이 정반대 로 움직인다. 웃을 때 얼굴 근육은 ‘밖으로 퍼지고, 위로 올라가는’ 형태가 되어 눈꼬리와 입 꼬리, 볼 근육이 위로 올라가고 눈썹과 눈두덩, 미간 등이 바깥쪽으로 퍼져 얼굴이 환해지고 편안한 인상으로 밝아 보인다. 반대로 인상을 찡그리게 되면 눈 꼬리와 입 꼬리가 밑으로 처져 우울해 보이고 미간, 눈썹과 눈 사이 등이 좁아지는 등 근육이 수축하고 아래로 내려와 얼굴이 어두워져 보인다. 웃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웃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자. 그래도 안되면 억지로라도 웃어 보자.  독일의 카알 랑케와 미국의 윌리엄 제임스는 ‘ 사람이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기 때문에 슬퍼지고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워 지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웃음을 선택했기에 웃을 일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의 밝은 미소로  인해서 성공의 기회를 갖게 된 사람들이 있다.                             ^^   미소가 행운을 부른 사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빅터 플래밍 감독은 여주인공을 공개 모집했다. 어떤 젊은 여자가 인터뷰를 받기 위해서 영화사를 찾아왔는데 감독은 그녀를 여러 가지로 테스트 해 본 결과 연약한 체격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다음 기회가 있으면 다시 부르겠다고 퇴짜를 놓았다. 그 말을 듣자 큰 실망을 했지만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 감독님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저에게 맡는 배역이 있을 경우 제게 맡겨 주신다면 저는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난 뒤 당당하게 걸어 나갔다. 바로 그 때 감독은 그녀를 부르면서 “ 잠깐, 바로 이거야. 타라의 흙을 움켜쥐고 오늘의 태양은 내일도 떠오른다고 부르짖는 오하라 스칼렛 역할은 바로 이 모습이다! “ 라고 외치면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 비비안 리> 의 이야기이다                         1960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캐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민주당 후보인 케네디는 닉슨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점차 케네디가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  TV에 비친 케네디의 매력적으로 웃는 얼굴은 여유로워 보였으며 반면 닉슨의 지치고 우울한 표정은 호감을 주기 어려웠다.  닉슨과의 토론에서도 케네디의 이미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했으며 상대방의 공격에도 케네디는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상대방의 말을 자르지 않았으며  그런 표정과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케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케네디의 ‘스마일 파워에 의한 승리’라고 해석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얼굴 표정은 살아온 세월 동안 얼마나 신경을 쓰고 어떻게 표정을 지었느냐에 따라 서서히 근육이 변하게 되고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과 분위기에 영향을 끼친다.  오랜만에 동창회를 나가거나 몇 년 만에 친구를 만나면 상대의 변화 된 모습에 놀랄 때가 있다. 그렇게 예뻤던 친구가 얼굴이 많이 상해 있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그렇게 돋보이지 않았던 친구가 온화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또래보다 더 젊어 보이고 돋보이는 경우가 있다.  의료의 힘으로 그렇게 젊어진 것은 아닐 테고 ^^ 그럼 어떻게 된 일일까!!    그 비결은 ‘ 멈추지 않는 미소짓기’라는 것!   여러분이 사무실에서 근무를 할 때, 취재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날 때 자신의 표정은 항상 상대방에게 노출되어 있다. ‘ 이미 굳어진 표정을 어쩌겠느냐? 난 원래 타고나길 이렇게 생겨 먹었다. ‘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의식적으로라도 꾸준히 웃고자 노력 을 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도 좋게 만든다.  혼자 만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면 미소로 주변을 기분좋게 만들어 보자. 매일 거울을 볼 때 마다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눈에는 밝은 빛을, 입 꼬리는 살짝 위로 올린 상태로 웃으면서 자신의 표정을 살펴 보자.   지금 당신의 얼굴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한국서비스에듀센터 원장 강희선)
    2013-07-29
  • 캐나다 런던. 약속의 땅. - Queen YuNa!
    캐나다 런던. 약속의 땅. “영국 런던은 잘 알겠는데 캐나다 런던이라는 데가 있냐” 라는 질문을 받으며 시작된 이번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장! 국회에 출입하다가 스포츠로 옮긴 후 pool로 가는 첫 해외출장이었지만 부담감보다 설레임이 더 앞섰다. 그랬던 이유였을까? 막상 도착해 보니 영국 런던을 옮겨놓은 듯한 도시 모습에 차창밖을 연신 바라보기 바빴다. 캐나다 동부 토론토에서 차로 약 두시간 떨어진 런던시는 교육의 도시로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입학할 예정인 웨스턴 대학이 위치해 있고 최근엔 대도시를 피해서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 한국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 작고 조용한 도시가 며칠 뒤 대한민국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줄 약속의 땅이 될 것을 짐작이나 했을까? 우린 런던시에 도착하자마자 대회가 열릴 버드와이저 가든을 찾아갔다. 폭이 좁고 길이가 긴 경기장엔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고 잠시 뒤 김연아 선수도 첫 공식훈련을 하기 위해 모습을 나타냈다. 훈련하는 모습을 취재하는 내내 실제로 김연아 선수를 보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무척 설레고 긴장되었다. 사실 이번 출장을 위해 내가 준비한거라고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렸던 NRW 트로피대회와 목동에서 열렸던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의 김연아 선수 경기영상을 스마트폰에 넣어두고 ‘레미제라블’과 ‘뱀파이어 키스’ 프로그램을 오다가다 본 게 전부였다. 누가 그랬던가? “스포츠는 현장에서 봐야 제 맛이다” 라고. 작은 스마트폰을 통해 본 김연아는 곧바로 잊혀졌다. 훈련이었지만 역시나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담대하고 시원시원했다. 각국 취재진들과 관중들의 눈이 김연아에게 쏠리는게 보였다. 준비는 잘되었고 결전만이 남아 있었다. 동계스포츠의 강국. 캐나다. 김연아 선수는 한차례의 주경기장 훈련을 제외하고는 약 15분 떨어진 웨스턴 페어 스포츠센터에서 쇼트와 프리프로그램 훈련을 했다. 나는 김연아 선수를 취재하기 위해 훈련장을 찾았다가 입이 떡 벌어졌다. 이유는 한 건물에 링크장이 3개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쪽에서는 피겨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었고 다른 두 경기장에서는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었는데 그 시설들이 너무나 깨끗하고 잘 관리된 면도 있었지만 어느 누구나 이용하기 편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런 시설이 캐나다에는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에 놀라며 정말 “인프라가 잘 구성되어있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비교하기는 싫지만 대한민국의 경기장 시설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동행했던 빙상연맹 고위간부도 연신 부러움의 말들을 쏟아냈다. 스포츠센터를 이용하기 편하니 사람들이 자주 찾고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스포츠센터 주변 상가들도 활성화되어 있었다. 자연스레 스포츠도 경제도 잘 사는 구조였다. 내가 부러워 한 또 한 곳은 미디어센터였다. 각국에서 온 취재단들을 위해 통역, 취재물품, 교통, 먹거리 등등을 충분히 제공해 주며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해주었다. 나 역시 한국유학생 자원봉사자가 거의 전담하다시피 동행하며 취재를 할 수 있어서 편했다. 어쩌면 이런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것이 동계스포츠 강국 캐나다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김연아를 이해하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그 해 세계선수권에서 아사다 마오에게 진 김연아 선수는 2011년 세계선수권에서 멘토이자 코치였던 브라이언 오서와 씁쓸한 이별을 한 후 또 다시 안도 미키에게 졌다.?밴쿠버에서의 기념비적인 우승 이후로 김연아 선수 개인적으로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은 듯 보였다.?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진 김연아 선수는 금메달, CF 퀸,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 등 세상사람들 이야기 중심에 있었고 그 시선을 피하기는 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그만큼 혼자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했기 때문에라도 스스로 똑부러지고 강한 모습을 보여야만 했을 것이다. 이런 그녀를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몇몇 기자들은 “이제는 말 놓기가 쉽진 않다. 너무 커버렸어” 라고 한다. 하지만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을 출전하면서 김연아 선수는 한국의 동료 선수들에게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어쩌면 그것이 바로 김연아 선수가 다시금 피겨끈을 고쳐 매고 난무하는 추측들을 헤치고 다시 경기장으로 나선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았다.?우리는 당연한 듯 쉬운 듯 말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그동안 경험했던 고통을 또다시 경험해야 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거부반응이 대단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보면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노력을 했을 김연아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는 김연아를 이해하기로 했고 또 진심으로 응원하기로 했다. 우승, 그리고 꿈의 겨울이 기다려진다. 쇼트프로그램 추첨을 마친 김연아 선수는 무척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경쟁자들과는 다른 어떤 포스같은 게 느껴졌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넘어서는 높은 수준의 심리적 단계가 있는 것일까? 2년만에 그녀의 첫번째 메이저 국제대회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는 마치 한 번도 시합을 떠난 적이 없었던 것처럼 스케이트를 탔고 시합을 지배하며 218.31점의 점수로 두 번째 월드 타이틀을 챙겼다. 역시나 뛰어난 선수는 큰 무대에서 강하고 빛났다. 안무 소화력은 여전했고 빠른 트랜지션과 군더더기 없는 무브먼트, 음악과의 조화 모두 좋았다. 그녀의 팔과 상체의 움직임은 음악의 흐름에 맞추어 정교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으며 손가락 끝은 마치 지휘자처럼 보이지 않는 연주자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쇼트보다 더 많은 연기를 보여야 하는 프리프로그램에서는 타 경쟁자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했다. 왜냐하면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력에서 확연히 차이가 보였기 때문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프에서 더욱 차이가 확 났는데 김연아 선수는 매우 자연스러운 반면 타 선수들은 점프높이가 낮던지 또는 점프 후 주저앉는다든지 혹은 경기도중에 숨차는 소리가 너무나도 잘 보이고 들렸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팅에는 한때 그녀가 발산하던 천진한 기쁨과 젊음의 힘보다는 기술적 완벽함 속에 우뚝 선 예술성이 돋보였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 하여금 연기 마지막 몇 초 내내 기립하게 만들었고 관객들은?기쁨으로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경기장에 오른 마지막 스케이터 김연아 선수는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주연배우라는 확신과 함께 중앙무대를 점령했으며 그녀의 앞에 나왔던 모든 선수들을 그저 웜-업 연기에 지나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 이렇듯 성숙하고 언제나처럼 우아한 김연아가 마침내 돌아왔다. 그저 믿기 어려울 뿐이다. ‘퀸유나(Queen YuNa)가 월드에서 최고의 연기로 군림하다’ 라고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은 1보를 전하기 바빴다. 감동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위대한 챔피언을 위해 반드시 그들의 언어로 된 국가를 불러주고 싶다." 라는 취지아래 현지 '아마빌레 콰이어스 오브 런던(Amabile Choirs of London)‘ 합창단이 부른 감동의 애국가! 그 모습을 보고 있었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슴 한 켠이 뜨겁고 따뜻했을 것이다.  김연아 선수 같은 존재가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자 행운이다. 다시 피겨끈을 묶은 그녀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그리고 챔피언을 향해 낯선 외국인들이 부르는 감동의 애국가를 듣고 있던 김연아 선수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감정적으로 초연한 태도를 유지한 채 서 있었다.?덤덤한 그 모습 속에서 그녀의 다음 올림픽인 소치에서는 어떤 성장을 우리에게 보여줄 지 벌써부터 그 꿈의 겨울이 기다려진다. 제일 / SBS 영상취재팀
    2013-07-29
  • Ryu 캔 두잇
    Ryu 캔 두잇 최초로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로빈슨을 배출했고 가장 처음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영입한 LA다저스. 항상 처음을 기록했던 LA다저스 구단만의 개방적이고 독특한 문화를 들여다보면서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류현진의 도전과 LA다저스 구단 이야기 ‘Ryu 캔 두잇!’ 지난 봄 개편을 맞아 스포츠 다큐프로그램이 생겼다. 프로그램명은 승:부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스포츠 프로그램은 뉴스와 중계, 매거진 프로그램에 한정돼 왔으며 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정규 편성 다큐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스포츠분야 지식이 턱없이 부족한 나에겐 여간 부담이 아니였다. 취재준비부터 다저스구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류현진을 보는 순간까지 부담은 지속됐다.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류현진의 부담이 나보다는 몇억배는 되어보였다. 흔히들 류현진의 멘탈에 대해 한화이글스가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지만 멀리서 두눈으로 본 류현진. 카메라 뷰파인터에 류현진의 포커스는 부담으로 맞춰졌다. 멘탈 강한 류현진이라지만 두려움이 커보였다. 지금은 7승째를 거두며 순항중에 있지만 매승부가 그에게는 두려움일 것이다. 승부란 두려움이 항상 따르겠지만, 류현진의 두려움도 박찬호의 두려움처럼 바뀌길 희망해본다. “박찬호의 고백 - 야구를 하며 승부에 집착했고, 그럴 때마다 불안하고 괴로웠다. 행복해지기 위해 상대를 이기려고만 했는데, 막상 이기고 나면 더욱 두렵고 불안했어요. 또 다른 승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지요. 남을 이기는 데만 집착했기 때문에 나 자신이 불행했다는 사실은 한참 지나서야 깨달았어요. 그래서 내가 이겨야 하는 상대는 상대 타자나 투수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을 바꿨어요. 그 후 상대가 누구든 게임이 재미있고 행복해지면서 창의력도 저절로 생기더군요. 이런 게 바로 예술(Art) 아닐까요.”                                      조승연    KBS 보도영상국 영상특집부 스포츠뉴스팀
    2013-07-29
  •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독도 고유 식물 취재기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독도 고유 식물 취재기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처음듣는 생소한 식물. 그러나 이름에서 느낌이 오듯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식물이다. 다시말해 일본에서는 볼 수 없고,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식물이다. 이 미물들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말해주고 독도에 대한 우리 영토주권을 주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울릉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두 시간을 달리니 우리땅 독도에 닿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해군함정이나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입도했으나, 지금은 안전하고 빠른 여객선으로 입도할 수 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는데 동도는 경북경찰청 소속의 독도경비대가 상주하고 있고, 서도에는 독도리 이장인 김성도씨 부부가 살고 있다. 아쉽게도 독도에 도착한 모두 관광객들은 동도와 서도를 갈 수 없고 항구 주변에서 30분 정도 머물다 다시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 취재를 위해 8시간 정도 특별 입도 허가가 난 취재진들은 엄청난 특권(?)을 누린 것이었다. 먼저 섬초롱꽃 취재를 위해 서도로 향했다. 서도는 고유식물 군락지이기도 했지만, 괭이갈매기 서식지로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돼있다. 서도를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자태와는 달리 무척이나 험했다. 계속된 태풍과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중간 중간 길이 끊겨져 있었으나 보수를 하지 못해 카메라와 장비를 들고 정상을 오르는 취재진들이 위험한 상황을 여러 번 겪기도 했다. 또한 번식기에 접어든 괭이갈매기들은 배설물 공격을 하기도 했고, 고공에서 날아와 부리로 쪼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오르니 정상은 괭이갈매기 천국이다. 알에서 막 깨어난 새끼부터 모이를 물어다주는 어미까지 평화로운 서도에서 갈매기들은 커가고 있었다. 흰색 종모양에 보랏빛 무늬가 새겨진 섬초롱꽃, 바위틈에 핀 섬갯장대를 간단히 담은 후 갈매기들을 위해 하산해야 했다. 동도에 오르기 위해 김성도 할아버지의 고무보트를 타고 항구로 돌아갔다. 무더위 속에서 등산한 후에 먹는 김밥 도시락은 정말 꿀맛이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시락을 먹으니 마치 MT를 온 것 같은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것도 잠시, 다시 가파른 계단을 따라 동도에 올랐다. 정상에 오르자 ‘섬괴불나무’ 군락을 볼 수 있었다. 섬괴불나무는 6월이 되면 파란 가지에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다. 또 바위틈 사이에 노랗게 핀 ‘섬기린초’를 볼 수 있었다. 동도에서는 ‘초종용’이란 식물도 볼 수 있었다. 보라색 화려한 꽃을 피운 초종용은 다른 식물에 기생하며 자라고, 한약재로 쓰이는 고유식물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11년, 독도 고유식물인 ‘섬기린초’ 종자를 채취해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했고, 3년 만에 3천포기를 대량 증식했다고 한다. 몇 년 뒤에는 섬초롱꽃과 섬괴불나무도 증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제 머지않아 독도 식물을 육지에서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에게 이 고유식물은 우리땅 독도를 지켜주는 소중한 수단이 될 것이다.   SBS영상취재팀 김태훈
    2013-07-29
  • 내가 탱고를 추는 이유
    내가 탱고를 추는 이유 인간은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탱고는 남녀가 허그한 채 탱고음악에 맞추어 조용히 걸으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그런 禪적인 춤이다. 오리지널 탱고는 절대 요란하지 않다. 매체에 비추어지는 탱고는 그저 동작이 화려하고 춤재주가 있는 사람이 하는 요란한  이미지로 비추어져 있다. 나 역시 7년전 탱고를 알게 되면서 그런 춤인줄 알았다. 탱고는 크게  남녀가 서로의 상체를 가볍게 허그 한채 때로는 오픈하기도 하면서 동작이 화려한 살롱스타일과 서로의 가슴을 밀착한채 음악이 흐르는 내내 한번도 그 상체를 오픈하지 않고 추는 밀롱게로(milonguero) 스타일이 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탱고바에는 대부분 노인이거나 장년층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추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의 승무나 동래학춤처럼 심플과 고요 그리고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런 스타일의 탱고는 정신이완과 치료에 많이 적용된다. 나는 이런 밀롱게로 스타일의 탱고를 춘다. 입문했을 당시에는 많이 어려웠다. 나이도 있고 몸치다 보니 회전동작등을 제대로 따라갈 수 없었다. 그 당시는 탱고가 한국에 소개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제대로 된 강사도 없었다. 강사들도 탱고의 정신이나 원리를 가르치기 보다는 외형적 동작에 치우친 강습이 많다보니 도대체 내가 제대로 탱고를 추고 있는지 감이 서질 않았다.  그러다 youtube에서 chan park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서  평생  탱고를 추고 있는 할아버지 댄서들의 춤과 철학을 담은 영상을 보았다.(유투브서 tangozenhouse혹은PractiMilongueros로 찿아보길) 이 영상물들을  보면서 나는 탱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졌고 꾸준히 혼자서 연습을 하며 내 나름의 탱고를 몸에 익히게 되었다. 탱고는 혼자서 잘 추어선 아무 의미없다.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며 그녀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다시 내가 그녀의 좋은 에너지를 받는 순환적 춤이다. 탱고를 추기 전 나는 여자들에게 다소 거칠었다. 오랫동안 춤을 추면서 여자들에 대한 배려심과 매너도 배우고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담배도 끊었다. 탱고는 남녀가 밀착해서 추기에 불미스런 사건이 생기지 않나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생각보다 없다. 왜냐하면 입문의 단계를 지나면 가끔씩 파트너와 춤을 추면서 황홀경에 빠진다. 마라토너들이 오래 달리다 보면 희열을 느끼는 순간을 마라톤 하이라고 한다. 탱고도 마찬가지로 이런 탱고하이가 있다. 이런 하이를 느끼는 순간 음악은 끝나고 파트너는 자리로 돌아가고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 쾌감이 다른 어떤 욕망 해소보다 크기에 파트너는 여자가 아니라 나의 정신적 만족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여자와 빈번한 신체적 접촉으로 가까워지긴 하지만 그 이상 심각한 상황은 생각보다 없다. 탱고를 어떻게 배울 것 인가? 내가 추는 밀롱게로 스타일은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 이것은 스킬보다 스텝과 상체가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뮤지컬리티를 중시한다. 개인마다의 고유 느낌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미묘하고 어렵기 때문에 첨에는 살롱으로 배우고 천천히 밀롱게로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검색 사이트에서 “탱고” 타이핑하면 나오는 탱고 교습소는 대부분 엉터리다. 가르칠 실력이 안되는 강사들이 탱고를 비즈니스로 삼는 사람들이다. 이런 곳으로 가는 순간 잘못된 탱고를 배우게 된다. 우리 회원들이 탱고를 배우고 싶으면 다음카페의 라틴속으로, 아딕시온등이 대표적인 동호회다. 추천 탱고 스튜디오와 강사는  헝얏과 화이가 운영하는  강남의 엘불린 스튜디오, 쭈니와 보스의 청담동 로열스튜디오, 가로수길에 위치한 카를로스의  아타니체 탱고바겸 스튜디오 등이 비교적 검증된 곳이다. 탱고는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그 빛이 발하는 춤이다. 당신이 걸을 수 있는 힘만 있다면 나이가 80세가  넘어도 출 수 있다.  음악에 맞추어 파트너를 따뜻하게 허그한 채 조용히 걷는 동작 자체로도 춤이 되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시도해보시길…. 이병권 /KBS 보도영상국
    2013-07-29
  • <이신 변호사 법률 상담>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하여(2)
    이신 변호사 법률 상담 : 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하여(2) 외국에서 우리나라 국민 사이에 결혼할 경우 어디에 신고할까요? 이러한 경우 그 외국에 주재하는 대사, 공사 또는 영사에게 신고하면, 그 대사, 공사 또는 영사가 본국의 가족관계등록관서에 송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민법 제814조) 사실혼이란 혼인생활의 실체는 존재하나 혼인신고만을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법률상 혼인은 혼인의사의 합치과 신고가 결합되어야 하나 신고가 없는 경우에도 일정한 법적 보호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혼부부의 어느 일방과 간통한 자는 다른 사실혼배우자에 대한 불법행위가 되어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됩니다. 또한 사실혼 배우자의 어느 일방이 교통사고 등을 당하여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게 되면 다른 사실혼 배우자는 교통사고 가해자에게 위자료청구권도 가지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사실혼배우자는 상속권자는 아니기 때문에 사실혼 배우자의 사망시 다른 배우자는 사망한 사람의 손해배상청구권이나 위자료청구권을 상속받지는 못하게 됩니다. 사실혼 생활 도중 자녀가 태어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경우 혼인 중의 출생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혼인 외 출생자가 되기 때문에 그 출생자의 아버지가 출생자를 자신의 자녀로 인정하는 인지(認知)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어머니의 경우에는 그 출생자를 직접 출산하였으므로 그러한 사실만으로 자신의 자녀가 되고, 별도의 인지절차는 필요없습니다. 만약, 사실혼부부가 혼인을 하는 경우에는 혼인 전에 출생한 자가 혼인을 한 때로부터 혼인 중의 출생자로 바뀌게 됩니다. 혼인으로 부부가 되면 여러 가지 법률효과가 발생합니다. 먼저, 부부가 되면 친족이 되며, 상대방 4촌 이내의 혈족과 혈족의 배우자 사이에 서로 인척관계가 생기게 됩니다. 부부간의 의무로써 같은 장소에서 같이 살아야 하는 동거의무가 발생하는데, 자녀교육상 필요, 직업상 필요 등으로 인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입니다.(민법 제826조 제1항) 다만, 어느 일방이 동거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 판결로 동거를 강제할 수는 없으므로 동거의무위반은 이혼사유가 되는데 불과합니다. 또한 부부는 서로간에 부양, 협조해야 하는 부양, 협조의무가 발생합니다. 법적인 부양의무는 1차적으로 부부사이, 부모 자식사이에만 발생합니다.(예외적으로 동거하는 친족간에도 발생하기는 합니다.) 부부는 서로 정조를 지킬 의무도 발생합니다.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재판상 이혼사유가 되고, 손해배상책임도 지게 됩니다. 물론, 정조의무를 위반한 사람과 성관계를 한 사람도 그 배우자에 대하여 손해배상책임이 있습니다. 과거 처의 간통만 이혼사유가 되고, 처의 간통만 처벌하였고 남편의 간통은 문제삼지 않는 구민법시대도 있었으니 지금으로써는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미성년자가 혼인을 하게 되면 성년자로 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라도 혼인을 하게 되면 독자적으로 친권을 행사할 수 있고, 유언을 할 수 있고, 소송도 할 수 있게 되나, 이러한 효과는 민법상 효과에 불과하고, 각종 선거법, 근로기준법 등에서는 여전히 미성년자로 본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민법은 부부재산계약제도(민법 제829조)를 두고 있습니다. 부부재산계약으로 보호받으려면 부부가 되려는 남녀가 혼인 전에 부부재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혼인신고전까지 등기(부부재산계약등기)까지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부부재산계약은 혼인 중에 변경할 수 없으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가정법원의 허가를 얻어 변경할 수 있습니다. 부부재산계약의 내용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혼인의 성립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고, 혼인의 무효, 취소, 이혼으로 인하여 효력이 소멸하게 됩니다. -계속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