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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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인의 축제 런던 올림픽을 다녀오며....
    세계인의 축제 런던 올림픽을 다녀오며....   4년마다 한번 열리는 지구촌 축제, 런던 올림픽을 취재한다는 부푼 기대를 품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2시간이라는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했지만, 몸과 마음은 이미 런던에 있었다. 히스로 공항은 이미 세계 각국의 취재진과 선수들로 붐볐다. 이렇게 전 세계 미디어 종사자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이다. 시내로 들어서니 각 나라의 국기를 들고 있는 관광객과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개막까지는 일주일이 남았지만 이미 런던은 올림픽의 열기로 가득했다. 1948년 올림픽이 후 두 번째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런던, 전 세계인의 시선은 이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 “어...이거 방이 이상한데?“   카메라와 장비들을 짊어지고 초저녁 쯤 민박집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탄식과 함께 모두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 봤던 광고 사진과는 같은 시설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심지어 2인 1실 방에 싱글 침대 하나뿐. 덕분에(?) 남자 둘이서 한 침대에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다. 심지어 부엌과 화장실은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해야 했고 고시촌 같은 분위기에 숙박비도 만만치 않았다. 올림픽 특수를 위해 사람들이 집을 많이 얻었지만, 생각보다 예약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허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어디든 누우면 잠자리라고 한 일주일 정도 생활해보니 그 불편함도 잠시뿐 서서히 적응해 가고 있었다. # 까다로운 현지 취재환경   런던의 공공장소라고 마음대로 트라이포드를 세울 수 없었다. 런던의 상징 빅벤과 런던아이, 심지어 공원조차 간단한 스케치를 하려면 허가증이 있어야 한다. 그곳을 지키는 경찰이나 경비들은 수시로 다가와 촬영할 틈을 내주질 않는다. 그들의 첫마디는 "Do you have permit?"   공공장소에서 취재를 방해하는 건 2005년 7.7 런던 테러 이후 생긴 테러법 때문이라고 한다. 명분은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지만 경찰국가의 면모를 보여주는 듯했다. # 축구 종주국과 8강전 그리고 박지성의 인기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8강 경기가 열린 카디프는 영국 본토 서쪽에 위치한 웨일즈의 도시다. 종주국에서 영국단일팀과 경기로 현지 열기는 뜨거웠고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열성 축구팬들이 거리에서 응원가를 부르며 북을 두들겼다. 홈팀의 일방적인 응원 속 경기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무승부에서 승부차기에 이르렀다. 영국의 마지막 키커. 첼시의 다니엘 스터리지의 슛이 이범영 키퍼 손에 걸리자 내 입에서도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기성용의 페널트킥으로 한국은 4강 진출. 훌리건들의 악명을 익히 알고 있던 난 당시 영국 홈 관중 사이에 있었고, 이러다가 봉변 당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영국 사람들이 모두 한국 대표팀의 행운을 빈다고 엄지손을 치켜 들어줬다. 스포츠의 승부를 떠나 그들의 매너 그리고 단 하루도 축구 없이는 못산다는 그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많은 영국인이 말을 걸어왔다. 그들은 ‘박지성은 왜 나오지 않았냐?’, ‘박지성이 왜 맨체스터에서 떠났느냐?’ 라고 궁금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년간 활약했던 박지성을 그들도 추억하고 있었다. # 땀과 노력의 결실, 17일간의 열전은 끝나고...   올림픽 같은 굵직한 이벤트에는 중계권사와 비중계권사의 취재에 차이가 있다. 나 역시 비중계권사 소속이기에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뷰파인더로 취재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올림픽이 스포츠 제전의 본질을 떠나 너무 자본화의 표본이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폐막식과 함께 17일간 불을 밝히던 올림픽 성화는 꺼졌고 한국 선수들의 열정은 종합 순위 5위라는 쾌거를 낳았다. 새벽에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국민들의 성원도 큰 힘이 되었다. 신아람의 1초 오심판정, 박종우의 독도 세레모니 같은 잊지 못 할 이슈들도 남겼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취재진과 인파속에 큰 환영을 받았고 올림픽이 끝난 지금까지도 영웅들의 모습은 매스컴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이런 관심은 매번 국가 대항전이나 큰 이벤트마다 반복 되다 쉽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버린다. 올림픽 영웅들의 얼굴을 아직은 매스컴에서 자주 맞이하지만 한시적이지 않길 한편으로 생각해보며 그들의 땀과 노력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MBN 영상취재2부 조영민
    2012-10-31
  • 한국방송대상 카메라기자상 김태석 기자를 만나다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카메라기자상 김태석 기자를 만나다!!! “ 사건사고, 전쟁터, 지진, 특종, 방송사고, 눈물을 머금은 타사와의 경쟁에서 패배, 맨땅에 헤딩으로 일그러진 리포트... 평범하지 않은 조직에서 극히 평범해 보이는 카메라 기자. 작지만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며 이번 한국방송대상 카메라기자상을 거머쥔 그는 지금 KBS라는 그라운드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 이번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카메라기자상 개인상 부문 수상을 하게 됐는데,   어떤 작품으로 상을 받게 되었나요? 지난해 3월 시작한 [테마영상-한국의 미, 천연기념물과 명승]편은 갖고 있되 보지 못한 우리의 것을 재조명하고, 한국의 가치에 중점을 둔 기획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짧게는 35초짜리 영상물이지만, 방송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준 작품이죠. 기존의 음악과 영상이 혼합된 형식을 넘어, 천연기념물과 명승 곳곳에 서린 역사적 사실들과 이야기들을 취재해 [자막기사]의 형태로 전달하여 그 객관적인 사실을 기록하는 진일보한 형식의 기획이었습니다. 2. 아침뉴스 테마영상이 KBS 보도영상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요? 지난 태풍 볼라벤으로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의 가지가 부러졌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우리는 다시는 볼 수 없는 정이품송의 자태를 영원한 기록으로 남겼다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언제 어떻게 없어질지 모르는 천연기념물. 보존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그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 영상과 함께 풀어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겠지요. 한국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HD영상으로 촬영하고, 시대를 넘어 그 기록을 남기는 행위는 진정한 공영방송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후배들과 함께한 새로운 도전이었죠. 당시 후배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많은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글쓰기와 영상표현력 그리고 촬영기자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획에 대한 고민. 애초 팀내 단신기사쓰기가 발단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훈련이 다양한 시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정된 테마를 가진 영상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글쓰기와 테마 그리고 의미있는 영상 그것들이 결합되어 나온 결과물. 사건사고, 폭우, 더위에 지친 후배들을 보면 쉽지 않은 작업이었죠. 하지만 조직의 미래를 보면 누군가가 나서서 해야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결정과 악역은 캡이 몸소 맡아주셨고, 작업을 진행하면서 후배들한테 많은 부담을 주기도하고 때론 불평불만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욕심을 내는 후배들이 많이 생겼고, 실험적 영상의 시도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는 촬영장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뉴스라는 밥만 먹고 살다가 반찬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라고나 할까? 지금은 매끼 소세지 반찬에서부터 멸치볶음까지 사회2팀 개개인의 잠재된 특성이 담겨있는 맛있는 영상 밥상이 차려진 셈이죠. 물론 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뉴스를 보면서 잠시 편안히 볼수있는 영상. 이 또한 보도영상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죠. 3. 테마영상 현재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 주세요 One source multi use!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 핵심적인 화두죠. 지상파 뉴스를 통해 방송됨은 물론, KBS월드뉴스, 및 KBS-JAPAN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방송되고 있고, 인터넷 24시 뉴스의 경우 ‘한국의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3분 정도의 재 가공된 형태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BS 뉴스 홈페이지에 자체 홈페이지가 만들어졌고, KBS 메인 홈페이지에 영상제작국과 협의하여 ‘한국의 영상산책’이라는 홈페이지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큰 그릇을 만드는 작업. 손도 많이 가고 힘들었지만, 이젠 그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는 후배들의 몫이겠죠. 4. 한국방송대상이라는 아주 큰 상을 받았는데 감회와 개인적인 계획 등 하고 싶은 말씀. 카메라 기자만의 특수한 영역으로 상을 받았다는 것에 큰 감회를 느낍니다. 개개인의 역량이 합쳐져 만들어진 거대한 물줄기. 공동의 작업이었기에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영상이라는 공감대로 선후배간의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카메라기자는 개인의 역량으로 모든 사안을 해결해야하는 외로운 존재잖아요. 끝으로 결단력 있게 이끌어준 박진경 선배와 질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들. 투덜거리면서도 함께 해줬던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정리- 임태호 KBS보도영상국 기자
    2012-09-21
  • 2012년 아이더(eider)
    2012년 아이더(eider) "신상품" 40% 공동 구매합니다 ( 첨부 파일에 게재된 일부품목한함)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와 카메라감독연합회는 한시적으로 일산 덕이점 아이더 온라인에서만 40% 공동구매를 추진코자 합니다. 각 회원들께서 아이더 홈페이지나 가까운 아이더 매장을 방문, 모델명과 사이즈,가격 등을 확인하시고 협회로 연락하여 주문과 입금후 자택 또는 회사로 순차적으로 배송하게 됩니다. 9/28일까지 진행하오니 구입하실 분들은 서둘러주세요!!! (씨티은행 124-50699-242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주문문의: 02)3219-6477 주문신청 메일: newscams@empal.com 아이더 일산 덕이점 매장 :031-919-2876 * 위상단에 첨부한 주문서에 작성시 < 성함, 전화번호, 받을실 주소 포함하여 신청 바람>
    2012-09-20
  • 조직개편 한달 MBC 경쟁력 강화는 커녕 곳곳에 문제점 노출
       170여일 긴 투쟁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MBC 영상기자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40여년 MBC 뉴스의 한 축인 보도영상을 담당해 온 영상취재부문이 공중분해 된 것이다. 영상기자들은 각 취재부서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렇게 영상취재부문이 사라진지 한 달이 다가오고 있다.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초에 이번 조직개편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은 없었다. 영상기자를 취재부서로 전진배치 해 뉴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란 얼토당토않은 이유만 내세웠을 뿐이었다. 결국 파업의 선봉에 섰던 MBC 영상기자들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철저히 보복한 것이고, 경영진이 제시한 이유가 얼마나 불합리한 것인지 증명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우선 인력운용의 효율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과거에는 부족한 인력이지만 영상취재부문 캡이나 데스크가 각 취재부서에서 의뢰한 아이템을 조율해 신속히 인력을 배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상기자가 각 취재부서로 배속된 현 시스템에서 영상기자들이 타 부서의 일을 예전처럼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되었다. 타 부서지원을 위해서는 파견형식의 행정절차나 각 부서 부장들 간 업무협의를 거쳐야 해 되려 인력운용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업무의 폭이 한 부서로 제한된 현 상황에서 영상기자가 한 명이거나 넉넉하지 못한 부서에서는 업무의 로드가 상당히 심한 현실이다. 파업기간 영상기자 대체인력으로 뽑은 뉴스영상PD들이 각 부서에 배속되어 있어 인력의 양 측면에서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뉴스영상 PD들이 생산하는 영상의 품질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 이러다보니 취재기자들은 영상기자와 아이템을 하고자 한다. 영상기자가 한 명인 부서는 취재기자들이 영상기자의 스케줄을 보고 취재일정을 조절하는 번거로움까지 감수하고 있다. 취재기자들이 줄을 서서 영상기자가 앞 일정을 마치기만을 바라는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영상취재부문이 없어지면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로부터 청와대, 국회 등 출입처 풀단으로서의 자격도 박탈당했다. 풀 체제하에서는 적정 인원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인원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일례로 기존 국회에는 영상기자 네 명이면 될 일을 현재는 영상기자 다섯 명과 뉴스영상PD 두 명으로 약 두 배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야만 처리할 수 있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출입처 이외 긴급히 현장풀이 필요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MBC 경영진이 내세웠던 ‘뉴스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상기자의 취재부서 전진배치’ 그럴듯하다. 그러나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곳곳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스템이 적응해 가는 과정 속에서의 삐걱거림 정도라고 치부한다면 오판이다. 경영진이 내세웠던 뉴스경쟁력의 측면에서 본다면 더욱 분명해진다. 현재의 시스템에서 오히려 MBC 뉴스의 경쟁력과 신뢰도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MBC만의 차별화된 뉴스영상의 경쟁력도 추락하고 있다.   영상취재부문의 해체 이후 한 달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 MBC 경영진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이 곰비임비 드러나고 있다. 오직 뉴스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결책은 영상취재부문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뿐이다.
    2012-09-20
  • 협회, MBC 영상취재부문 해체  철회 촉구 기자회견 열어
    협회, MBC 영상취재부문 해체  철회 촉구 기자회견 열어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는 지난달 17일 MBC 조직개편이 단행된 직후인 8월20일 오전10시 방송회관에서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MBC 영상취재부문 해체에 대한 협회의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24일 기자회견 개최와 2차 성명서, 그리고 MBC를 영상취재 풀단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협회는 8월24일 오전 11시30분 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태양식 회장과 MBC영상기자회 양동암 회장, MBC 기자회 박성호 회장을 비롯해 회원60여명이 참여했다. 협회는 신진수 편집국장이 낭독한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MBC 경영진의 영상취재 부문 해체는 파업기간에 강한 결속력을 보인 카메라기자를 향한 분풀이이자 공정방송의 최종 감시자인 카메라기자 조직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말살 흉계이다.”라고 비판하며 “이런 보복성 조직개편으로 인해 공정방송 시스템과 제작 환경은 더욱 위협을 받게 되었고 뉴스 영상의 질적 저하로 시청자들이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 하고 총체적인 대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태양식 회장은 “MBC 경영진의 황당무계한 조직개편에 공분하며 이 사안을  대한민국 모든 카메라기자에 대한 도발로 간주한다.”고 밝히고 “영상취재 부문의 조직개편을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설득이 받아지지 않을 시 MBC 카메라기자의 출입처 기자실 풀단과 현재 이뤄지고 있는 모든 뉴스 풀단에서 제외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자회견에 이후 MBC 경영진의 무반응과 방문진 이사장 임명안이 가결되자 지난 달 28일. 카메라기자 출입 기자실에 협조공문을 보내 MBC를 뉴스풀단에서 제외시켰다. 공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본 협회는 MBC 경영진의 영상취재부문 해체라는 파행적 조직개편이 대한민국 모든 카메라기자들의 위상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협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아래와 같이 징계를 결의하였음을 알려드리며 아래 사항에 대해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가. MBC 경영진의 영상취재부문 해체는 본 협회와 협회원들이 수 십 년 간 쌓아   온 명예와 위상에 대한 심대한 위협행위이므로 전면철회를 요구한다. 나. 영상취재 데스크의 부재로 인한 영상취재 협의와 조정 불가로 정상적인 영상 취재 풀단 운영을 담보 할 수 없다. 다. 이에 본 협회는 카메라기자 출입기자실에서 운영되는 영상취재 풀단에서 MBC 취재진을 제외하며 그 외 현장에서 협회원 상호간 합의에 이뤄졌던 모든 방송 뉴스 영상취재 풀단에서도 제외하기로 결정한다. 2012년 8월 28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2012-09-20
  • 긴급기고)切齒腐心(절치부심), 臥薪嘗膽(와신상담), 그리고 드라미아 ...
    切齒腐心(절치부심), 臥薪嘗膽(와신상담), 그리고 드라미아 ... 백도를 오르내리던 지난 7월. 일련의 무리들이 승합차에 빼곡이 채워져 서울을 벗어나 시골길을 달렸다. 승합차 안에는 이십대에서 오십을 훌쩍 넘긴 아홉 명이 서로 낯선 듯 창밖을 바라보고, 차창 너머 들녘엔 벼들이 한창 자라고 있었고 백로들은 시내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물고기 사냥에 여념이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용인 드라미아에서의 근무가 내주면 벌써 두 달이 된다. 지난 두 달 나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 7월 업무 복귀를 앞두고 선후배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카메라 기자가 될 것인가? 지난날 우리에겐 어떤 잘못이 있었기에 MBC가, MBC 뉴스가 이지경이 되었나를 고민했었다. 또 앞으로 ‘진실을 향하는 사실의 최종 확인자’로서 취재에 더 치열하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카메라기자가 되기를 다짐했다. 하지만 그런 다짐은 드라미아 발령으로 잠시 접어야 했다. 그리고 그런 고민을 같이한 여러 선배들 또한 취재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건설현장으로, 징계로 집에서 대기하거나 또는 아카데미에서 브런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있어야할 자리에는 “취재 PD”라는 낮선 이름의 대체 인력들로 채워졌다. 우리가 만들고자 했던 뉴스는 보도 영상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의 품질과 편향성 논란을 일으키는 “그림”으로 넘쳐난다. 저들이 저지르는 잘못을 기록하고 언젠가 돌아갈 취재현장에서 감을 지키기 위해서 꼼꼼하게 모니터를 하다보면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뉴스를 안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이른다. 8월 언젠가 출장가는 후배가 함께 가자는 제안이 왔다. 자기는 취재하고 나는 머리도 식힐 겸 같이 가자는 것이다. 처음에는 함께 가는 것이 설레다가 이내 취재현장을 보면 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 결국 함께 가지 못했다. 여의도 회사 앞에서 취재차량을 기다리거나 취재가 끝나 회사로 복귀하는 선후배들과 마주칠 때 그들의 카메라를 보는 것은 지금도  불편하다. 회사 어딘가에서 고이 잠들어 있을 내 이름표가 붙은 카메라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용인 드라미아 사무실. 이젠 나름 서로 단란한 동료가 되었고 들녘은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으며 백로들은 어디론가 날아갔다. 말 같지 않은 막말을 쏟아내는 회사 특보를 보니 내가, 그리고 선배들이 언제 카메라기자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다.   하지만 언제일지 내 카메라에 불이 켜져 돌아갈 취재현장에는 ‘진실을 향하는 사실의 최종 확인자’로서 더 치열하게 취재하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카메라기자로, 그리고 불의에 결코 고개 숙이지 않는 ‘사람’으로 합류할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다짐한다. 절치부심, 와신상담, 그리고 드라미아 ... 권혁용 /MBC 용인 드라미아 근무
    2012-09-20
  • (성명)영상취재 부문 해체 인사발령을 즉각 철회하라.
    [성 명 서] MBC는 모든 카메라기자들에 대한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영상취재 부문 해체 인사발령을 즉각 철회하라. MBC 경영진은 뉴스 부문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영상취재1부와 영상취재2부 시사영상부를 해체하고 카메라기자들을 글로벌콘텐츠사업 본부 외 10여개의 타 부서로 인사조치하는 후안무치한 인사 전횡을 기습적으로 강행했다. 이는 MBC 경영진이 본격적인 뉴스 장악을 시도하기 위해 그 간 파업에 적극 참여해 공정방송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카메라기자들을 향해 이성을 상실한 보복의 칼날을 휘두른 것에 다름 아니다. 아울러 이 모든 과정이 인사 발령의 당사자인 MBC 카메라기자들과 사전 협의는 커녕 당사자들도 당일에 통보받을 정도로 밀실에서 자행되었다. MBC 경영진의 이 같은 영상취재 부문 무력화 시도는 영상편집부를 뉴스편집3부에 편입시키고 ‘취재PD’란 해괴한 대체 인력을 선발해 뉴스 영상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등 파업 기간 중에도 노골화 된 바 있다. 그러더니 170여일 넘게 투쟁하며 오로지 공정방송을 회복해 정권이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준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MBC 카메라기자들에게 그 누가 봐도 치졸하며 분풀이에 가까운 인사 도발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보복성 조직개편으로 인해 공정방송 시스템과 제작 환경은 더욱 위협을 받게 되었고 결국 뉴스제작 최전선에 있는 카메라기자 조직을 무력화 시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수작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이에 우리 협회는 MBC 경영진의 황당무계한 조직개편에 공분하며 이 사안을  대한민국 모든 카메라기자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고 엄중하게 대처할 것을 선언한다. 아울러 우리 협회는 MBC 경영진이 지금이라도 퇴행적 파행 조직개편을 즉각 철회하고 방송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촉구하며 비이성적이며 보복적인 금번의 조직개편 만행이 철회될 때까지 대한민국 모든 카메라기자들이 대동단결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경고한다. 2012. 08. 20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2012-08-20
  • (성명)치졸한 복수 뿐인 조직개편을 철회하라!
    궁지에 몰린 김재철 사장의 마지막 분풀이가 결국 시작되었다. 회사는 17일, 지금껏 MBC 뉴스보도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영상취재부문을 일괄 폐지하고 카메라기자들을 뿔뿔이 흩어뜨려놓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겉으로는 영상취재업무의 효율성 운운하고 있지만 이는 공정방송 수호를 위한 파업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했던 카메라기자 조직을 송두리째 궤멸시키겠다는 치졸한 분풀이이며, 동시에 ‘찍히면 죽는다’는 김재철 사장의 인사 철학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회사 사유화의 결정판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하게 ‘카메라기자’ 직종 한 부문만을 노렸다는 점이다. MBC 개국 이래 반세기 넘게 뉴스영상을 책임져왔던 ‘영상취재1부’와 ‘영상취재2부’, ‘시사영상부’는 한 순간에 모조리 사라지고 말았고, 카메라기자들은 타 부문을 포함 10여개의 부서로 분할 발령되었다. 게다가 이 모든 과정은 영상취재부문 구성원 어느 누구와도 협의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정되고 통보되었다. 이러한 전폭적(?)인 조직개편의 배후는 생각보다 쉽게 추론해 볼 수 있다. 김재철 사장의 입인 이진숙 본부장은 한 종편방송과의 인터뷰 중 ‘왜 파업이 시작 되었나’하는 질문에, ‘FTA를 취재하던 한 카메라기자의 편향된 감정 발언이 발단이 된 것 같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김사장과 그 부역자들에게 카메라기자 조직은, 꼴보기 싫은 눈엣가시이자 본때를 보여줘야 할 대상이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는 파업 이후 진행된 일련의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정상화를 해야 한다며 회사가 가장 먼저 꺼내든 카드는, 영상취재를 담당하는 정체불명의 ‘취재PD’들을 보도국장 직속으로 채용한 일이었다. 또한, 원래 영상취재부문에 속해있던 영상편집부를 떼어내 편집3부로 전환시킨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김재철은, 소수의 인원으로 열성적으로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카메라기자들을 분열시키고 겁주기 위해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가고 있었으며, 이번 조직개편이 그 ‘최종판’이자 ‘완결본’임은 명약관화하다.    더더욱 우려되는 것은, 보복성 조직개편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우리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 이라는 사실이다. 가뜩이나 시용기자 및 취재PD들로 인해 공정방송 시스템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기자들을 따로따로 취재부서에 배속시켜 해당 부장의 관리감독 하에 둘 경우, 뉴스제작의 최후 감시자로서 영상취재기자들의 역할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 조직개편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뉴스를 만들기 위한 진지한 고민에서 나온 진일보한 결론이자, 파업 참가 조합원들을 길들여 순치시키려는 김재철 사장의 지혜(?)가 담긴 일거양득의 복안이다. 허나 이는 명백한 오판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침몰해가는 김재철 잔당들이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는 칼날에 주눅들 카메라기자들은 아무도 없으며,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명만 더 재촉할 뿐이다. 아울러, 조직도를 기획한 부서에서 조차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실토한 이번 조직개편은 무조건 철회되어야 한다. ‘허리우드 액션’도 모자라, 마치 퍼즐 놀이 하듯 뉴스를 맘대로 쥐락펴락하려는 당신들의 장난질을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무모한 경영진의 용기(?)에 결국 돌아오는 것은 시청자의 냉소와 멸시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2012. 8. 17 MBC 영상기자회
    2012-08-20
  • 제18대 대선 선거방송 권고사항 공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제18대 대선 선거방송 권고사항 공표 - 후보자 지지도 중심의 ‘경마식 여론조사 보도’ 주의해야 -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는 지난달 22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19일에 있을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선거방송의 공정성 보장을 위한 주요 유의사항을 담은 권고사항을 의결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권고사항은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중 주요 규정에 대한 설명,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선거방송에서의 위반사례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선거방송 관련법규에 대한 방송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인물이나 정책,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여론의 변동 추 이를 나타내는 여론조사결과 보도가 유권자의 정치적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선거 관련 각종 여론조사결과 보도 시, 오차범위 내의 결과를 두고, ▲‘1위, 2위, 3위’ 등으로 순위를 서열화하거나, ▲‘앞섰다’, ‘따돌렸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사용되어온 경마식 보도 표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 ‘제18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 관련 권고사항’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후보자의 방송 및 방송광고 출연 유의 : 후보자의 방송출연 및 방송광고 금지(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방송광고 상시 출연금지   ② 여론조사보도 관련 규정의 준수 : 여론조사 관련사항(조사기관, 의뢰기관, 조사대상, 조사기간, 조사방법, 오차범위 등) 명시 의무, 공정성이나 정확성에 의심이 가는 여론조사 결과의 보도 금지 등   ③ 선거보도의 공정성 형평성 정치적 중립성 확보 : 특정 후보자나 정당의 주의 주장 또는 이익에 대해 지지 대변이나 옹호 금지, 방송순서의 배열 및 내용 구성, 대담?토론 참가 후보자에게 균등한 참여 기회 부여 등   ○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선거방송의 공정성과 형평성,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임.   ○ 선거보도는 특정 후보나 정당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관련 보도 아이템 수와 시간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은 물론, 질적인 수준에 있어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정당의 후보자나 무소속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적절히 보도해 줌으로써 공정성과 형평성을 유지하여야 함.   ○ 또한, 각 방송사업자는 후보자 및 정당에 대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특정 후보자나 정당의  주의 주장 또는 이익을 지지?대변하거나 옹호하여서는 아니 됨.   ○ 아울러 방송순서의 배열과 그 내용의 구성 시에도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후보자를 초청하는 대담 토론 프로그램의 경우 모든 후보자에게 참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함.   ④ 사실 보도 및 객관성 제고 : 선거결과 예측보도로 인한 유권자 오도 금지, 쟁점 사안에 대한 상이한 관점 및 견해의 객관성 제고      ○ 각 방송사는 사실을 왜곡 보도해서는 안 되며, 선거결과에 대한 예측보도로 유권자를 오도하거나 선거관련 보도 시 감정이나 편견이 개입된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함.   ○ 또한, 선거에 관련된 사실은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보도하고, 쟁점이 된 사안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상이한 관점이나 견해를 객관적으로 다루어야 함.   ○ 후보나 정당이 정책이나 공약, 그리고 다른 후보의 정책이나 도덕성 등과 관련해서 공식적인 발언을 할 경우, 그 발언이 정확하고도 적절한 사실에 기반을 둔 것인지 확인한 다음 보도하여야 함.   ○ 또한 후보들 간의 인신공격이나 비리연루 폭로, 근거가 불확실한 주장 등에 관해서는 이를 확인 없이 보도해서는 안 되며, 취재를 통해 사실 확인을 거쳐 근거가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한 후에 보도하여야 함.   ○ 후보들 간의 부정적인 캠페인이 만연할 경우에는 이를 적절한 수준에서 비판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권자의 이익에 부합하는 선거 이슈나 주제를 독자적으로 발굴해서 보도하는 노력이 필요함.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