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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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자 협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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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 OBS 역외 재송신 허가
    방통위 OBS 역외 재송신 허용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OBS경인TV의 서울지역 역외 재송신을 허가했습니다. 이로써 OBS는 종전 지상파 송출 권역이었던경기도와 인천지역외에 서울지역 전역에도 케이블TV를 통해 방송을 내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2011-03-21
  • 협회, 체험 아이스 하키 교실 운영
    2011년 3월 3일부터 연습시작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는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겨울 스포츠의 꽃인 아이스하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목동 아이스링크장(사장 김인성)과 업무협의를 마쳤다. 아이스하키가 아직 널리 익숙한 스포츠는 아니지만 점차 많은 숫자의 클럽팀들이 생겨나고 있을 만큼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스케이트를 타며 퍽을 다루는 하키는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가 많으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빙상위에서의 속도감과 스포츠맨쉽을 느끼기에 적합한 운동이다. 체험 아이스하키 교실을 위해 우리나라 아이스하키의 대표 구단인 안양한라(구단주 정몽원)가 스케이트와 보호 장비 등 관련 물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초기 장비에 대한 부담에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스하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함께 링크에 나와 스케이트를 타며 공감대 형성을 가져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회원들과 가족들로 구성된 아이스하키 팀“포커스”와“체험 아이스하키 교실”의 탄생에는 한국 동계스포츠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는 목동 아이스링크 김인성 사장의 도움이 컸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아이스하키의 저변확대를 위해 링크장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훈련과 체험 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팀 훈련과 체험 아이스하키 교실을 맡고 있는 김홍일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로 다수의 코치들과 함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꼼꼼히 훈련 일정을 잡는다. 관심 있는 회원들은 이번 기회에 참여해 볼 만 하다. 팀구성원이 아직 많지 않기에 개별적으로 적절한 훈련을 받기에 좋을 듯 보인다. 얼음을 가르는 시원함과 골을 넣는 성취감, 흠뻑 땀을 흘린 뒤의 개운함을 느끼고 싶다면 아이스하키라는 즐거운 취미 생활에 동참할 것을 추천한다. 3월은 매주 목요일 9시부터 11시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장으로 오시면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로 해주시면 된다.
    2011-03-16
  • 줌인-포탄과 총알 앞에 포토라인은 없다
    “만약 당신의 사진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 않은 것이다.” 전설적인 종군 사진기자였던 로버트 카파의 이 말은 사실 카파 이후 모든 카메라기자들의‘강박관념’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좀 더 가까이 피사체에 다가 갈수록 훌륭한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 말은 어찌 보면 아주 기본적인 원칙일지도 모른다. 이 원칙을 행동의‘철칙’으로 삼았던 그가 북베트남의 정글에서 오른손엔 카메라를 든 채 산화한지 반세기가 지났건만 아직도 지구상에는 전쟁이 멈출 날이 없다. 그리고 어김없이 카파의‘철칙’으로 무장한 혈기왕성한 기자들이 그곳에 있다. 이른바‘종군기자’라고 불리는 그들, 그들은 바로 잠재적인‘우리들’이기도 하다. 카메라기자에게 때론‘행운’으로 때론 피할 수 없는‘숙명’으로 다가오는 전쟁 취재! 그러나 현실은 그리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카파의‘철칙’으로 무장한 투철한 기자정신만으로 감당하기에는 적아와 민군을 구별하지 않는 무차별적인 현대 전의 양상이 너무나도 위험 천만하기 때문이다. 1929년 제정된 제네바협약은 1949년 개정되면서‘종군기자’를 보호되어야 할 민간인에서 제외시켰다. 다만 군대의 구성원, 민병대, 군무원과 같이 포로가 된 이후에는‘포로의 대우에 의한 조약’에 따르는 지위를 보장해주고 있다. 사실 총알과 포탄이 군인과 기자를 구별하지 않는 이상 전장에서의‘기자’는 그 누구로 부터도 신변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는 무방비상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3년 이라크 침공 시 미군은“미군에 등록되고 미군과 동행하는 기자 (embedded journalists) 외에는 일체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미군은 동행취재방식의 종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동행하게 될 부대의 특성에 맞게 기자들의 생존교육을 실시한 후 전투부대와 동행하도록 했다. 이렇게 최종 선발된 종군기자의 인원은 총 6백여명, 이들을 뺀 나머지기자들은 미군으로부터 홀대를 받은 것 뿐 만 아니라 연합군과 이라크군 어느 쪽으로 부터도 보호받지 못하는 무방비 상태에서 취재를 감행해야 했다. 당시 미군의‘임베디드 프로그램’에 속하지 않았던 거의 모든 한국의 방송, 신문기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아랍의 분쟁지역인 리비아 내전의 안팎에서 우리 동료들이 위험한 취재를 수행하고 있다. 확실하게 적아가 구별되는 전면전에 비해 내전상황은 기자들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정치적, 종교적, 계급적 갈등의 현장에서 나에게 위해를 가할 잠재적인‘적’을 구별해내기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내전과 2차 대전 등 굵직한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던 로버트 카파는 42살에 전장에서 지뢰를 밟고 사망했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전쟁의 참화를 전하고자했던 그의 숭고하고 용감한 기자정신은 이 세계 모든 기자들의 영원한 귀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목숨과 맞바꾸다시피 해 전쟁의 참상을 오로지 흑백사진 한 장으로 전하던 그 시대의‘철칙’을 지금‘스마트폰’시대에 무조건적으로 답습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곰곰이 따져 볼일이다. 오히려 흑백사진 한 장의 가치보다도 못한 무분별한 경쟁논리와‘물먹지 말아야 한다’는 억지논리에 눌려 개인의 자발적 의사와는 무관하게 종군취재를 감행해야 하는 비극적 상황이 우리들 누군가에게 강요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일이다. 그리하여 현재의 경쟁사 눈치보기식, 주먹구구식 전쟁보도의 행태를 개선하고 통일된 종군취재 원칙과 실질적인 보호 장치의 마련, 무분별한 취재경쟁 행태의 자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포탄과 총알로부터 우리를 지켜줄‘포토라인’은 그 어디에도 없다.
    2011-03-16
  • 2011년 협회 사업 본격 시동
    제22대 운영위원회 개최 협회의 도약과 카메라기자 역량 강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는 지난달 26일 속초 LH연수원에서 2011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정부기금신청과 교육 연수 확대, 카메라기자협회 홍보사업 확대, 대학생 명예카메라기자 활동 지원, 협회 제반 사항 등에 관해 토의했으며 각 국별 사업 보고가 있었다. 기타 안건으로는 협회의 법인화 추진,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심사방법 개선방안, 영상아카데미 추진, 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회원 복지 정책 추진, 역대회장 모임 추진 등이 논의 되었다. 한편, 협회는 4월경 대구에서 소셜네트워크 시스템과 보도영상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할 예정이며 5월에는 취재현장에서의 포토라인 운영 세미나를 서울에서 주최 한다. 자세한 행사 세부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될 예정이다.
    2011-03-16
  • 협회 법인 등록 전환 추진
    협회 법인 등록 전환 추진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는 지난달 26일 강원도 속초시 LH연수원에서 제22대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수익 사업을 할 수 있는 법인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협회는 창립 당시 사회단체로 등록을 마쳤으나 그 후 사회단체 등록 법률이폐지되어 수익 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 법인으로 활동했었다. 협회 김원배사무처장은“이번 사업 법인 전환으로 교육 및 연수 사업 확대와 더불어 카메라기자협회 홍보사업 추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운영위원회에 앞서 회칙 개정 여부를 검토했으나 현 회칙으로도 법인등록이 가능해 운영위원회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협회는 오는 4월1일부터수익 사업을 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전환된다.
    2011-03-16
  • <릴레이 인터뷰> OBS 김재춘 기자
    협회가 카메라 기자를 위해 더욱 앞장서야 1. 권한주 기자와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 제가 97년도에 YTN에 5기로 입사했을 때 권한주기자가 4기로 1년 선배였습니다. 1년 선배라 자주 그리고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친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1년 선후배여서 같이 초년병시절을 보내고 서로의 힘든 점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권한주 선배뿐만 아니라 5기들과 4기 선배들이 다들 많이 친했었습니다. 지금은 YTN 야구 동호회가 많이 활성화가 된 것 같지만 그때는 초창기였었고 권한주 선배와 야구도 같이 했었던 기억이납니다. 사회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이고 혈기왕성했으며 하고 싶은 것도 많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선배님들에게 혼이 나도 술한잔하고 다음날 깨끗하게 하루를 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입사 초에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던 분이어서 더 기억에 남고 좋은 인연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2. 어떻게 카메라기자가 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방송, TV를 참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방송부를 했었고, 방송이 너무나 하고 싶어서 내가 방송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카메라기자가 제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무실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못 참고 영상과 카메라를 좋아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던 와중에 MBC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방송사 입사를 더욱 희망하게 됐습니다. 운이 좋게도 졸업할 때쯤에 케이블TV가 많이 생겨 채용공고도 많이 나고 방송 계통에 진출하기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져 저는 YTN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직종을 선택할 때 깊이 고민한 것은 아니었지만지금 생각해도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작이나 피디같이 다른 분야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보도국에 오게 된 것이 너무 좋습니다. 후회 없습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아서 방송부 일을 하고 흥미를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한 것이 저를 카메라기자로 만들어준 최고의 준비이자이유인 것 같습니다. 3. 기억에 남는 취재는 무엇인가요? 96년도에 한총련사태가 굉장히 셌습니다. 연대 사태 이후에 한양대 사태가 있었는데, 저는 연대 사태이후에 입사했었습니다. 한양대사태는 97년이었는데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납니다. 그때는 아무래도 첫 취재다 보니 기억이 많이 남네요. 많이 위험하기도 했지만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요새는 그런 집회를 하는 경우가 별로 없지요. 서울대에서도 많이 했었고.. 기억이 많이 나네요. 당시에 핸드폰이 없어서 회사에서‘삐삐’를 나눠 줬었는데 공중전화 찾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연락도 문제지만 날아드는 돌멩이나 최루탄도 촬영에 큰 방해가 됐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시위를 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시민들에게 최대한 어필하고 싶기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외출하는 토요일 오후에 시위가 벌어지곤 했습니다. 가두행진을 하다가 저지하려는 전경과 대치하게 되면 시비가 붙게 되는데 그 때 터득한 촬영 노하우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학생들이 돌멩이 등 던질 것들을 많이 준비해놨거든요. 처음 시비가 붙을 때는 학생들 사이에서 촬영을 하다가 무기(?)를 많이 사용하고 난 이후에 전경들의 반격이 시작되면 전경들 쪽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죠. 전경들도 학생들이 던졌던 것들을 다시 던지기도 했었거든요.(웃음) 시위현장을 촬영하다 생긴 노하우지요. 신입이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취재팀을 두 팀 정도 보냈었는데, 뉴스에 나가는 결과물은 짧거나 단신일 때가 많았습니다. 위험한 현장에서 힘들게 생생한 장면들을 촬영했는데 고생에 비해 방송이 조금나가서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생했었고 고단했던 만큼 제일 기억나는 취재로 생각나네요. 그리고 뉴스 취재가 해마다 반복되는 아이템들이 많기 때문 에 시간이 흘러가면 기억에도 잘 안 남고 무덤덤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사초기에 취재했던 한양대사태가 기억에 남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한 가지 또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여름에 병충해가 들었었는데 벼멸구를 촬영해오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봐야 보이는 것인데막연하게 촬영해 오라는 지시를 받으니 막막했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생각했었지만 결국 촬영은 실패하고 벼만 실컷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술자리에서 우스갯 소리로 많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4. 야구를 즐겨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OBS에서 야구부를 만들었습니다. ITV시절에도 야구부는 없었는데 작년에 방송기자연합회에서 주최한 체육대회 때 다 같이 단체종목을 해보자고 정한 것이 야구였습니다. 그런데 호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야구부를 만들게 됐습니다. 만들게 된지 정말안 되서 얼마 전에 처음으로 연습했고 이번 주에 또연습할 예정입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주말이나 시간될 때마다 야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포지션이 투수였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어깨가 아파서 못 던지겠더라고요. 어서 젊은 신입사원에게 투수자리를 넘겨주고 1루수로 바꾸고 싶네요. 또 작년 12월에 결혼을 했는데 주말에 부인과야구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5. 협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야구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 우리 협회에서도 체육대회를 시행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2일로 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있지만 그런 행사는 인력이 여유가 있는 회사의 카메라기자들만 참여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력이여유가 안 되거나 지방사 같은 경우는 1박2일의 행사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체육대회는 부담도 덜하고 다 같이 얼굴도 보고 운동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카메라기자들이 단합하는데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송기자엽합회에서 주최했던 체육대회도 참여하고 난 이후에 현장에서 함께했던 분들을 만나면 다들 그때의 이야기를 즐겨 합니다.“ 올해도 한 번 더 해야지.”,“ 개별종목으로 한번 하면 좋겠다.”하면서 기대들도 많이 합니다. 큰비용 필요하지 않고 활력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방송환경은 나날이 변해가고 있고 기술도 발전하면서 일반인들과 차이도 점점 좁혀져 가는 것 같습니다. NLE같은 것도 대학생들도 잘하는 학생들 많고, 폰카로 찍은 현장감 있는 영상이 방송되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이 점점 가속화되는 것 같네요. 카메라기자라는 직종이 살아남고 또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인터뷰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리 : 김재호 기자
    2011-03-16
  • 카메라기자는 안전한가?
    카메라기자는 안전한가? 취재 안전 시스템 적극 개발 해야 연평도 포격 사태가 있었던 지난 해 11월 21일. 모두가 그곳을 빠져 나오려 아우성 치고 있지만 그 곳으로 들어가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카메라기자다. 그 곳이 바로 뉴스와 역사의 현장이기에 사명감을 갖고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은 그곳에 있다. 최근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을 후속 보도하던 카메라기자가 장비 설치 중 떨어져 오만 현지에서 한 달간 치료를 받고 귀국했다. 외신기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카메라기자들의 인명 피해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도 리비아, 이집트, 뉴질랜드 등 전쟁, 폭동, 자연재해 등 뉴스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카메라기자들은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간다. 전쟁이나 폭동,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이로 인한 피해를 보도한 방송 뉴스의 시청률이 급등하고 모두가 피하고 싶은 다른 나라의 정치, 경제 상황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 방송사는 경쟁적으로 위험지역을 가리지 않고 뛰어 든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취재 보도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카메라기자는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전장이나 테러지역에서 무방비로 노출되어 위험에 직면해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예비지식과 교육을 이수한 카메라기자를 파견해야 하고 완벽한 신변 보호 장비를 갖추고 나가야 할 것이다. 더불어 방송사는 위험지역 취재에 임하는 카메라기자의 신변 안전 보험 및 위험 수당 등에 대해서도 더욱 적극적인 검토와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각 회원사는 해외 출장 시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해외 여행자 보험과 위험지역 신변 안전 보험에 가입해 있다. 또, 위험지역 취재 시에는 위험수당 지급 등의 규정을 두고 있지만 방송사마다 차이가 있으며 위험수당이 없는 방송사도 있다. 또한, 취재 결과 카메라기자의 안전에 대해 대비가 전혀 없는 회원사도 상당히 많았다. 위험지역의 취재 시 필 수 보호장비가 없는 회원사도 다수가 있었으며 취재 시 다쳤을 경우에 산재보험 조차 받기 힘든 실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나마 SBS가 위험지역 파견 보상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고 취재진의 위험수당에 대해 체계화 되어 있다. SBS 지침에 따르면 전쟁 및 이에 준하는 위험지역에 파견하는 사원(계약직포함)을 대상으로 위험지역 파견에 따른 보상은 파견일수, 위험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SBS의 위험보상 기준 중 A급, B급에 대한 판단은 파견지역의 객관적 위험도, 파견사원의 신변 안전 정도, 치안상황 등을 종합 고려하여 출장자의 소속 본부장이 결정한다.  10일 이하는 A급 65만원, B급 40만원이며 11일~20일은 A급 125만원, B급 75만원 이다. 21일~30일은 A급 190만원, B급 115만원이며 31일~61일은 A급 315만원 B급 19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2개월 이상의 경우는 위 기준을 준용, 해당본부장의 판단에 따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의 경우 1일기준 3급지  21,000원부터 1급지 86,000원의 위험 수당이 책정되어 있다. 또한, 각 사마다 신변안전 보험 내역에서 차이가 있으나 사망은 2억, 통상 납치, 인질, 억류 위로금 2천만원, 억류 구조비 및 협상비 2천만에 가입되어 있다. 하지만 이 것은 어디까지나 사전 예방 보다는 사고 후 보상 책에 치중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우리의 시각으로 촬영하고, 취재하기위해서 많은 취재진을 파견하는 것은 반길 일이다. 그러나 미디어간의 치열한 보도경쟁으로 막무가내로 취재진을 파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현지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사전준비가 필수적이지만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위험지역 취재에 대한 사내매뉴얼도 거의 전무한 실정이며 기자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도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방송사들은 기자정신, 사명감만을 강조하며 취재진을 파견 할 것이 아니라 취재 안전 시스템을 방송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발 해 매뉴얼화하고 정착시켜야 할 것이다.   이정남 기자
    2011-03-16
  • <릴레이 인터뷰> YTN 권한주 기자
      초년병시절 처음으로 겪었던 연세대시위 취재가 생생해 카메라 기자는 감정없이 공정한 시선으로 취재해야 1. 배문산 기자와는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 배문산 기자와는 예전부터 알고 지냈고 현장에서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많이 만났었는데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마이크에 문제가 생겨 배문산 기자와 바꿔서 사용했는데, 배문산 기자 것은 문제가 없었는데 배문산 기자에게 갔던 저의 마이크 잭이 문제가 생겼는지 카메라에서 안 빠지는 겁니다. 결국 잭은 뽑지 못하고 선을 잘라서 분리를 시켰고, 배문산 기자는 출장기간 내내 저의 마이크 잭이 꼽혀있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해야 했습니다. 보는 내내 미안했었는데 그 카메라 잘 고쳤는지 궁금하네요. 2. 카메라기자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저는 1996년 1월 입사해서 올해 16년차입니다. 워낙 많은 일들을 경험하는 직업이다 보니 수많은 사건사고를 겪었지만 초년병시절에 겪었던 한총련의 연세대 점거 농성 사태가 기억에 남습니다. 입사한 지 1년도 채 안됐을 때였는데 시위대가 매일 연대에서 광화문까지 시위행진을 했습니다. 나중에 국가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은 노수석씨가 사망하면서 시작된 일이었죠. 시위대는 연대 과학관을 점거해서 2주정도 시위를 했었는데 공권력이 투입돼서 검거됐고 연대 건물들이 불에 타기도 한 사건이었습니다. 매일 연대에서 시작된 시위대는 경찰에게 제지당하면 충돌이 나고, 또 행진하고를 반복했었습니다. 그렇게 전진하던 시위행진이 청와대가 있는 광화문에서 경찰의 완벽한 저지선에 더는 전진하지 못하고 크게 충돌 한 후에 후퇴를 하곤 했습니다. 이런 일이 몇 칠간 반복됐었습니다. 지금이야 다들 휴대폰이 있어서 본사와 연락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그 당시만 해도 삐삐를 사용했었거든요. 정신없는 시위현장에서 무선호출을 받고, 또 공중전화를 찾는 것도 큰 애로사항이었습니다. 당연히 시위행진을 촬영하다보니 차량도 못 다녀서 매일 걸어서 촬영해야 했습니다. 그 당시는 지금보다 시위대 분위기가 험악해서 최루가스라도 터졌을 때는 눈물콧물 다 쏟으며 촬영해야 했습니다. 급하게 가까운 가게가 있으면 세수하고 다시 취재를 했었죠. 테이프 수송도 문제였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환경이라도 좋지만 그때는 그렇지 못해서 런닝맨이라는 직업도 있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테이프를 전달해주는 분들을 런닝맨이라고 했었는데 시위대 현장에서 만나서 테이프를 전달해야 했었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매시간 뉴스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그 상황을 계속 전달해야 하는 점에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중전화 찾기도 힘든데 회사에서는 연락이 왜 이렇게 늦냐며 자꾸 호출이 오고 매일같이 험악한 시위현장에서 촬영해야 했으며, 테이프 수송도 까다로웠지만 이 사건이 제일 기억에 남는 이유는 아무래도 항상 TV로 보던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됐기 때문일 것입니다. 카메라기자로서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공정한 시선으로 촬영해야 한다는 것도 마음에 와닿기 시작했습니다. 3. 낚시를 좋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네. 낚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예전부터 민물낚시를 많이 했었습니다. 회사 사람들과도 배를 빌려서 낚시도 하고 흥겨운 자리를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주도로 순환근무를 가게 됐는데 덕분에 바다낚시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2년간의 순환근무 기간 동안 원 없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 루어 낚시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더욱이 사무실에서 집까지 10분 거리이고 집에서 바다까지 나가는데 10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금상첨화였습니다. 민물낚시 같은 경우에는 1박2일로 가서 새벽에 물안개가 올라올 때 드리운 찌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고 느껴집니다. 제주에서 배낚시를 할 때가 아니면 갯바위 위를 돌아다니며 낚시를 하게 되는데 위험해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더 조심해야 합니다. 제주도 푸른 바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밤바다를 보면 시커멓게 보일 뿐이고 큰 파도가 일면 두렵기도 합니다. 두려운 자연 앞이라도 조용하게 낚시를 하고 있자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떤 곳에서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자연을 벗 삼아서 낚시하는 것이야말로 큰 휴식이고 취미입니다. 순환교육을 갔을 때 협회에서 시행하는 수중촬영교육이 있었습니다. 3박4일간 진행됐었는데 교육자체로도 더할 나위 없이 유익했었지만 그 외에도 타사 선후배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여서 참 좋았었습니다. 항상 현장에서 마주치는 선후배지만 협회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통해 친목도 다질 수 있고, 좋은 대화창구가 생겼던 것 같아서 좋은 추억으로 기억납니다. 또 그런 기회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낚시 이외에도 동료들끼리 골프도 가끔 치고, 회사 내의 야구동호회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4.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신년이니까 신년목표인 금연이 제일먼저 생각나네요. 초등학교 5학년 된 딸이 있는데, 겨울방학에 영어캠프를 가기 전에 캠프 끝날 때까지 담배를 끊어 달라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전부터 금연해야겠다는 생각은 많았었는데 이참에 실천해야겠습니다. 주변 선후배 중에 담배 안 피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은퇴 후의 계획으로는 제주도로 내려가서 지내고 싶습니다. 순환근무기간동안 느낀 것이지만 저와 잘 맞는 것 같고, 보트든 요트든 배 한척 구입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 놀러왔을 때 놀러 나가기도 하고 바다낚시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골프 등 운동도 하며 건강하고 조용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5. 다음 인터뷰 주자를 추천해주세요. OBS의 김재춘 기자를 추천합니다. 바로 저의 밑에 기수로 입사해서 처음 알게 됐었는데 현재는 OBS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재춘 기자는 한마디로‘혈기왕성’한 카메라기자입니다. 또, 얼마 전에 결혼해서 즐거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재춘 기자!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리 : 김재호 기자 ※ 제78호에서 이 기사를 확인하세요 미디어아이 PDF보기 바로가기 링크 /bbs/zboard.php?id=media_eye&no=946  
    2011-01-27
  • ‘뜬 구름’아닌 언론 속의 클라우드 시스템
    ‘뜬 구름’아닌 언론 속의 클라우드 시스템 2011년, 클라우드 시스템 본격 가동의 원년 되나? 지난 11일 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의 본격가동을 알리는 '범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을 홍보해 플랫폼 서비스 수요를 확대하고 클라우드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목적이다. 클라우드시스템이란 외부의 자원들을 필요할 때 빌려사용하고 사용한 만큼의돈을 지불하는모델이다. 핵심은병렬처리와 스케일 아웃, 즉 무한 확장성인데 저렴한 장비들을 대규모로 연동시키면서 컴퓨팅 파워를 만들어 낸다는데 있다. 그동안 많은 논의들이 진행되어 왔던 클라우드 시스템이 올해 들어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러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카메라기자에게 어떤 준비가 요구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뉴미디어의 변동과 클라우드 시스템 첫 번째 뉴미디어의 변동이 0과 1로 구성되는 디지털로 변화한 것이라면, 두 번째 미디어 변동은 디지털 콘텐츠가 고유주소를 가지고 인터넷 상의 서버, 즉‘구름’에 저장되면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IT 및 통신 업계에서 주요 이슈로 등장했는데, 미디어 전략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가 클라우드 시스템 본격가동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 중요한 근거는 N스크린 시장의 확대와 기업의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투자에 있다. 최근 N스크린의 확대는 이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공급이 필요한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서비스하는 형태가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에 해당한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방대한 자료를 인터넷 상의 서버에서 통합 관리되면서 효과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는 보통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써 회사 내부의 협업에 이용될 수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시스템의 등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의 적극적인 수용과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위키리크스의 클라우드 시스템 활용 지난 해 위키리크스의 대대적인 외교문서 폭로 이후, 위키리크스에 서버를 제공해온 아마존에 관심이 모아졌다. 보통 아마존은 인터넷 서점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터넷 상의 서버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한 사업자이기도 하다. 위키리크스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S3’를 빌려 서비스를 제공했다. 데이터는 아마존의 RDB서비스 상에서 구동되는 MySQL에 저장되며, 웹 애플리케이션 경우에는 아마존의 EC2에서 구동된다. 뉴욕타임즈의 경우 클라우드 시스템의 성공사례로 자주 거론된다. 뉴욕타임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인코딩 기술을 통해 1100만장의 신문기사와 지면 이미지를 24시간 만에 PDF 파일로 서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 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욕타임즈는 실시간 선거결과 중계를 위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초당 수천 건에 이르는 트래픽 폭주를 처리해냈음에도, 특히 여기에 들어간 비용은 수백 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경제성과 빠른 스피드의 이점을 적절히 이용해 목적에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구글은 클라우드 시스템의 대중화에 직접 나선 사례로,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지메일(Gmail)과 구글 독스(Docs) 및 개인 캘린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앱 엔진(App Engine)은 사용자 개인의 하드웨어 인프라 없이도 트래픽이 매우 많은 웹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비스할 수 있게 한다. 구글폰및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및 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경로로 접근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국내외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의 확대 해외에서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이점이 알려짐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일일이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게 되므로 관련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어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자금사정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에서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경우 국민 참여를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수단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 등의 경우에는‘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까닭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의 경우 KT가 올해 클라우드 사업에 무려 20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천안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경우에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무게중심을 두고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IT서비스 업체는 대부분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1일 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시스템 본격 가동을 위한 시범센터가 열려,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경제적으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 확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지능형 업무환경의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스마트워크 활성화 추진으로 스마트워크를 희망하거나 도입 예정인 기업체에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시스템과 논의점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는 하나의 콘텐츠로 여려 유형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으로 <미디어아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강조해 온 용어이다. 다만 원소스 멀티 유즈의 개념이 다양한 미디어에서 각각 다른 콘텐츠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즉 그동안 원 소스 멀티 유즈라는 개념을 통해 하나의 보도영상이 트위터에 URL로 링크되고, 온라인에 멘트와 영상이 함께 올라가는 정도의 가공 없는 멀티 유즈로‘오해’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다. 이 때문에 원 소스 멀티 유즈는 이제는 옛말이라는 일부의 잘못된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하나의 콘텐츠에 가공을 더해 만들어지는 제2의 결과물은 N스크린에서 맞춤별로 서비스 될 수 있는데 이는 곧 클라우드 시스템의 형태이자 원 소스멀티 유즈의 적용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원 소스 멀티 유즈는 옛말이라기 보다는 여전히 중요한 개념이며, 오늘날 미디어 업계 이슈의 중심에 선 클라우드 시스템과 통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사항은 오늘날 카메라기자에게 중요한 논의점이다. 카메라기자에게 빠른 정보 공유와 이에 따른 협업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콘텐츠 제공자로서 어떤 플랫폼을 통해 가공된 서비스를 제공할 지에 대한 여부 역시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논의는 필수적이다. 다만 클라우드 시스템이 갖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입의 비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현재 쓸 수 있는 기술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수용해 낼 것인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가령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것 중 하나인‘최적화 콘텐츠의 제공’의 경우 모든 N스크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뉴스룸 대신에, 각 플랫폼 별 에디터를 두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의 슈퍼데스크의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도입 흐름에 맞추어 성급히 이를 수용하기 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한 때이다. 황혜정 기자 hjnorza@gmail.com ※ <미디어아이> 제78호에서 이 기사를 확인하세요 미디어아이 PDF보기 바로가기 링크 /bbs/zboard.php?id=media_eye&no=946
    201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