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미디어 오늘
"80년 광주항쟁 알린 공로"…19일 시상식
▲위르겐 힌츠페터가 지난 4월 독일 라츠부르그 자택에서 '송건호 언론상' 기념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제2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특별상 수상자로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를 선정했다.
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11일자로 발간된 '카메라기자'(18호)를 통해 "위르겐 힌츠페터는 80년 광주의 처참한 모습을 영상에 담아 전세계에 알렸으며 86년 민주화 시위 취재 도중에 부상을 입었다"고 특별상 시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힌츠페터씨는 80년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로 광주항쟁 현장을 취재, 세계에 알렸으며, 지난해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뒤에는 사후 광주 안장을 희망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 최근 병세가 다소 회복된 힌츠페터는 광주항쟁 25주년을 맞아 5·18기념재단의 초청으로 오는 14일 방한할 계획이다.
이수강 기자 sugang@mediatoday.co.kr
"80년 광주항쟁 알린 공로"…19일 시상식
▲위르겐 힌츠페터가 지난 4월 독일 라츠부르그 자택에서 '송건호 언론상' 기념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제2회 '이달의 카메라기자상' 특별상 수상자로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를 선정했다.
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11일자로 발간된 '카메라기자'(18호)를 통해 "위르겐 힌츠페터는 80년 광주의 처참한 모습을 영상에 담아 전세계에 알렸으며 86년 민주화 시위 취재 도중에 부상을 입었다"고 특별상 시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힌츠페터씨는 80년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로 광주항쟁 현장을 취재, 세계에 알렸으며, 지난해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뒤에는 사후 광주 안장을 희망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 최근 병세가 다소 회복된 힌츠페터는 광주항쟁 25주년을 맞아 5·18기념재단의 초청으로 오는 14일 방한할 계획이다.
이수강 기자 sugang@mediatoday.co.kr